삼일제약·파미셀·지더블유바이텍·씨앤투스성진 “자기 주식 매입” 공시
삼일제약·파미셀·지더블유바이텍·씨앤투스성진 “자기 주식 매입” 공시
삼일제약, 10억 투자해 자사주 매입 계획

파미셀·지더블유·씨앤투스는 임직원 개인이 매수
  • 정우성
  • admin@hkn24.com
  • 승인 2021.10.05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일제약 CI
삼일제약 CI

[헬스코리아뉴스 / 정우성] 삼일제약·파미셀·지더블유바이텍·듀켐바이오가 자기 주식 매입과 관련한 변동 사항을 알렸다.

삼일제약은 5일 공시로 NH투자증권과 10억 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10월 4일까지 해당 자금을 투자해 삼일제약 주식을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지난 4월에도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일제약 주가는 5일 오후 2시 47분 기준 320원(3.94%) 하락한 7810원이다. 최근 한 달 사이 15% 가까이 하락하자 이 같은 주가 부양책을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삼일제약은 어린이부루펜시럽, 티어실원스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처방의약품은 포리부틴, 글립타이드 등 소화기관 관련 제품과 리박트와 같은 내과용 의약품 등이 있다.

파미셀CI.
파미셀CI.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 바이오기업 파미셀은 최대주주 김현수(45) 대표의 친인척 김진수(29)씨와 김진동(25)씨가 지난달 29일 각각 3400주(4930만 원)을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들의 보유 주식은 김진수씨가 8430주, 김진동씨가 8300주다.

최근 주가가 1년 내 최저가 수준으로 하락하자 매수 기회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파미셀은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한 바이오 제약 전문기업이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소재 제품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마스크 전문 업체 씨앤투스성진은 최대주주 하춘욱 대표가 7000주(0.07%)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매수 대금은 1억 4029만 원이다. 하 대표 지분은 35.16%로 늘었다. 씨앤투스성진 역시 5일 주가가 올해 1월 상장 후 최저가 수준으로 떨어지자 이 같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HEPA급 에어필터, 보건용·산업용 마스크를 만드는 씨앤투스성진은 코로나19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으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산 저가 제품 유입 등 마스크 업계 경쟁이 심해진 결과로 해석된다.

듀켐바이오 로고
듀켐바이오 로고

신사업으로 표적 항체치료제와 세포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는 지더블유바이텍은 글로우웨일의 이윤재 대표가 16만 주(0.47% 지분, 3억 4000만 원)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글로우웨일은 6월 말 기준 지더블유바이텍의 21.67%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 대표의 지더블유바이텍 지분은 6.02%로 늘었다.

한편 코넥스 상장사 듀켐바이오는 황용재 이사가 보유 주식 3만 주(2억 3370만 원)을 매도했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듀켐바이오는 방사선의약품을 주요 제품으로 하며, 의약품, 방사선 의약품 제조 판매업, 의약품 도매 및 소매업, 의료기기 판매업을 하는 회사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주식 투자를 하면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임직원들의 사고 팔기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들이 회사 사정과 전망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