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예상했던 대로 추석 연휴가 끝나자 역대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2416명, 해외유입 18명 등 총 2434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9만 5132명(해외유입 1만 4275명)이다.
이처럼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연휴가 끝나고 검사자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어제 하루동안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7만 61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5만 2338건(확진자 469명), 비수도권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3614건(확진자 7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24만 6568건이었다. 검사 건수 역시 역대 최고였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650명으로 지금까지 총 26만 4492명(89.62%)이 격리 해제되었고, 현재 2만 820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09명, 사망자는 7명이 늘어 누적 2434명(치명률 0.82%)이다.
본지는 앞서 지난 18일자 기사에서 추석 연휴가 끝나면 최대 3000명까지도 신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한편,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총 3713만 2188명, 접종 완료자는 총 2258만 2280명이다. 인구 대비 각각 72.3%, 44.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