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SK바이오·일동제약 … 제약·바이오 추천주
씨젠·SK바이오·일동제약 … 제약·바이오 추천주
한올바이오파마·랩지노믹스에도 매수 의견
  • 정우성
  • admin@hkn24.com
  • 승인 2021.09.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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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프리픽
이미지=프리픽

[헬스코리아뉴스 / 정우성] 지난주 증권업계 리서치센터에서 매수 추천을 받은 제약·바이오 업종 기업으로는 한올바이오파마·랩지노믹스·씨젠·SK바이오사이언스·일동제약 등이 있다.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연구개발 강화 ... 2022년 신약 개발 기대”

상상인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일동제약을 매수 추천하면서 목표 주가 2만 2000원을 제시했다. 17일 종가는 1만 4250원이다.

‘아로나민 골드’ 등 일반 의약품으로 잘 알려진 일동제약은 2019년부터 신약 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고 있다. 이후 개발비 지출이 연 500억 원에서 1000억 원에 육박할 정도로 늘고, 연구 조직이 커지며, 신약 파이프라인도 눈에 띄게 늘었다.

하 연구원은 “쉽지 않고, 성공이 보장되지 않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로 들어선 일동제약의 변화에 긍정적인 시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2022년부터는 신약개발 이벤트와 뉴스로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CI
일동제약 CI

 

신영증권 “한올바이오파마 안구건조증 치료제, 중국 출시 전망”

한올바이오파마는 HL161(희귀 자가면역질환), HL036(안구건조증) 등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신약 개발 기업이다. 대웅제약과 공동연구 중인 HL036은 지난 7월 임상 3-2상 계획서를 미국 FDA에 제출하고 임상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HL036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임상이 중단되면서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됐다. 이와관련 신영증권 이명선 연구원은 “개발 일정만 지연됐을 뿐 개발 추진력은 변함없으며 중국 사업화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한올바이오파마에 목표 주가 4만 2000원을 제시했다. 17일 종가는 2만 3050원이다.

 

한올바이오파마 로고
한올바이오파마 로고

 

신한금융투자 “SK바이오, 글로벌 바이오 플랫폼 업체로 변화 중”

신한금융투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목표 주가 35만 원을 제시하면서 처음으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17일 종가는 27만 2500원인 종목이다.

국내 최대 백신 R&D 센터를 바탕으로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 판매 사업을 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시장에서 생산 역량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이동건 연구원은 “2021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DMO) 매출은 견조할 전망”이라면서 “(자체 개발 백신인) GBP510은 2022년 상반기 출시, 임상단계를 감안해 성공확률 80%로 봤다”고 평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CI
SK바이오사이언스 CI

 

한화투자증권, 씨젠·랩지노믹스 매수 추천

씨젠 로고
씨젠 로고

한화투자증권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 업체들인 씨젠과 랩지노믹스에 처음으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현 주가가 6만 3500원인 씨젠은 목표가로 9만 1000원을 제시했다. 랩지노믹스 목표가는 5만 7000원인데, 17일 종가는 3만 1500원이다. 

랩지노믹스는 국내 선별진료소, 병원 등에서 채취한 검체를 분석해주는 코로나19 진단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분자진단시약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김형수 연구원은 “랩지노믹스의 2021년 매출은 2000억 원 이상을 달성해 진단업체 중에서 차별화된 실적을 보여줄 전망”이라면서 “미국 수출계약과 유사한 장기 공급계약이 추가로 논의 중으로 수출 물량 확대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씨젠은 작년 코로나19를 계기로 국내 메이저 진단업체로 두각을 나타 냈다. 진단사업 중에서도 PCR 분자진단에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으로 분자진단키트와 장비, 시약의 판매가 주요사업이다.

김 연구원은 씨젠에 대해 “일찍부터 해외 법인을 세워 네트워크망을 구축한 덕에 보수적인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지속적인 소모품 매출을 발생시키는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면서 “R&D 투자에 따른 비-코로나 19 분자진단 사업의 성과가 확인되는 시점에서 동사의 기업가치는 더 높아질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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