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코로나19 현장의 기록” 간호사 32인이 쓴 수기집 발간
[콕집어 메디칼] “코로나19 현장의 기록” 간호사 32인이 쓴 수기집 발간
의원협회, 독감 백신 공급 부족 사태 해결 촉구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세계 암 연구의 날’ 亞대표로 참석

분당서울대병원 이영균 교수, 인공관절학술지 편집위원에 위촉

건협,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전 시상식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020년 한수원 건강조사 우수협약병원 1위

김부섭 남양주 현대병원장, 중앙대의료원에 18억 원 기부

강남세브란스,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 최신 기기 도입

은평성모병원 ‘소장 이식’ 성공, 장기이식 역량 강화 결실

송대규 계명대 의과대학장, 대구 연구개발사업 유공자상 받아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한가위 행사 개최

국립암센터,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 개최

전북대병원 추석 연휴 비상진료‧주차장 무료 개방

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학술상과 젊은연구자상 동시 수상

고려대의료원과 아프간 특별 기여자의 아주 특별한 만남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의료취약계층 건강검진 사업협약 체결

마이클 심, 계명대동산병원에 발전기금 7000만 원 전달

심평원 대전지원, 추석맞이 나눔행사 및 안전캠페인
  • 임대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9.16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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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의원협회, 독감 백신 공급 부족 사태 해결 촉구

대한의원협회 로고
대한의원협회 로고

대한의원협회는 “일선 개원가에서 NIP용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구하지 못해 난리가 났다”며 백신 부족사태 해결을 정부에 촉구했다.

의원협회는 16일 성명을 내고 “지금 백신 제조사들은 병의원과 직거래를 기피하고 다수의 물량을 도매상으로 풀었는데, 예년에 비해 가격이 대폭 오른 것도 문제지만 이들이 병의원에 요구하는 조건이 기가 막히다”며 “미처 사용하지 못한 백신의 반품은 불가할 뿐만 아니라, NIP용으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이러한 변칙적인 유통행위의 의도는 뻔하다. 의료기관이 인플루엔자 백신을 구매하여 NIP용으로 접종할 경우 정부가 책정한 금액(2021년 기준 1만 1000원정도)을 넘어서는 비용은 제약사나 도매상이 환급을 해주어야 하는데, 그것을 해주기 싫다는 것”이라며 “현재 의약품 쇼핑몰에서 1만 7천~8천 원대로 판매되는 일반 백신을 NIP용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붙여서 판매하여, 환급금만큼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것”고 비판했다.

협회는 그러면서 “올해는 이런 일반 백신들마저 작년보다 가격이 크게 올라서 제약사들의 담합이 의심되고 있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이는 불공정거래행위로서 고발의 대상이 된다. 더구나 비단 올해만의 일은 아니지만 일부 제약사들은 의료기관이 평소에 자사의 의약품을 얼마나 처방하느냐에 따라 물량을 배정하는 식의 갑질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최근 일간 코로나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나들고 있는 상황에서, 다가올 겨울을 맞이하여 한시 바삐 인플루엔자 접종 사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개원가에서 백신을 제때 구하지 못한다면 결국 그 피해자는 국민이 될 것”이라고 정부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코로나19 현장의 기록” 간호사 32인이 쓴 수기집 발간

'간호사, 세상 밖으로' 수기집
'간호사, 세상 밖으로' 수기집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서울특별시간호사회(회장 박인숙)는 코로나19 생생한 현장이야기가 담긴 수기를 모아 ‘간호사, 세상 밖으로’를 펴냈다. 서울시 간호사 회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수기집 공모전’에서 뽑힌 32인의 글을 담았다.

수기집에는 ‘햇살은 침상까지 닿지 못했다’(김혜민 서울성모병원)를 비롯 코벤져스(강지원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세상속에서 성장하는 간호사’(이우림 서울시 보라매병원) 등 32편이 실렸다.

박인숙 서울시간호사회장은 발간사에서 “우리가 코로나19를 이겨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희망의 불씨를 간직하며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일한 훌륭한 간호사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코로나19가 지나간 훗날, 훌륭하고 아름다운 영웅들의 이야기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소망해본다”고 말했다.

이영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추천사를 통해 “수기집을 통해 코로나19와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간호사분들의 땀의 무게가 보다 많은 시민들께 전해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적었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세계 암 연구의 날’ 亞대표로 참석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이 22일 열리는 ‘2021 세계 암 연구의 날(World Cancer Research Day) 기념 행사’에 아시아 대표 연자로 참석한다.

세계 암 관련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암 연구가 암 환자의 생존과 삶의 질 향상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각국의 경험 공유(Cancer Research Works: Driving Progress Against Cancer, Improving Cancer Patients Survival Worldwide)’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2021년 암 분야 비대면 국제 학술행사 중 가장 화려한 연자 명단을 자랑한다. 국제암연맹(UICC)과 미국암연구학회(AACR) 회장, 유럽암연구학회(EACR) 사무총장 등 세계 각 대륙을 대표하는 암 학회의 수장들이 참석하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이 대표로 참석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 극복을 향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이를 뒷받침하고 실현하려는 국립암센터의 노력으로 국민 암 생존율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며 “국가암관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의 우수한 성과를 적극 공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영균 교수, 인공관절학술지 편집위원에 위촉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 교수가 ‘미국 고관절‧슬관절학회(American Association of Hip and Knee Surgeons)’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저널 ‘국제 인공관절학술지(Jounal of Arthroplasty)’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국제 인공관절학술지는 고관절(엉덩이관절)과 슬관절(무릎관절)에 시행하는 인공관절 치환술과 관련된 주요 연구를 다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저널이다. 대표적 고관절 질환인 무혈성 괴사 및 관절염의 진단과 치료법을 비롯해 생체역학, 생체재료학, 보건경제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인공관절 치환술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게재하고 있다.

이 교수는 향후 3년간 전 세계에서 투고하는 인공관절 치환술 관련 논문을 심사하고 저널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이영균 교수는 “퇴행성 관절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보행 능력과 삶의 질을 보존하는 인공관절 치환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편집위원으로서 인공관절 치환술의 발전에 힘써 보다 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협,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전 시상식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주최한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주최한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 공모전에서 원주 버들초등학교 3학년 한주용 군과 남양주 다산가람초등학교 6학년 정서원 군이 저‧고학년부 대상(보건복지부·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금상(한국건강관리협회장상)은 남양주 마석초등학교 5학년 안준혁 군이 수상했다. 시상식에 불참한 청주 비봉초등학교 4학년 이연승 학생에게는 우편으로 상장이 전달됐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하루빨리 어린이들이 코로나19 없는,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세상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길 바란다”면서 “어린이들이 미래를 향한 건강한 발걸음을 내딛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95년부터 실시한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 공모전은 어린이들에게 담배의 해로움을 알리고 흡연 예방 및 금연을 통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8234편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이 중 942편을 시상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020년 한수원 건강조사 우수협약병원 1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경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경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이 2020년 한수원 건강조사 우수협약병원 1위를 차지했다. 의학원 암예방건강증진센터는 2011년부터 한수원 직원들의 검진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3000여 명에게 검진을 시행했다.

2020년에 건강조사를 시행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33개 협약병원 중에서 직원 만족도 조사 1위에 선정됐다. 2020년 한수원 직원 388명이 수검을 완료했고, 2021년에는 약 30% 증가한 492명이 예약해 현재까지 384명 검진을 마쳤다.

 

김부섭 남양주 현대병원장, 중앙대의료원에 18억 원 기부

김부섭 남양주 현대병원장(사진 앞줄 두번째)이 중앙대학교의료원에 발전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부섭 남양주 현대병원장(사진 앞줄 두번째)이 중앙대학교의료원에 발전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 소재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김부섭 병원장)이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중앙대광명병원 건립에 써달라며 18억 원을 중앙대의료원에 전달했다.

김부섭 병원장은 1981년에 중앙대 의과대학(11기)에 입학해 석·박사학위(정형외과학)를 중앙대에서 취득했다. 김 병원장은 중앙대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수료하고 혜민병원 진료부장을 거쳐 1998년 남양주에 현대병원을 개원했다.

김 병원장은 2018년 중앙대학교의료원에 발전기금으로 30억 원을 약정하고 매년 3억 원씩 후원하고 있는데, 이번에 중앙대광명병원 건립기금으로 18억 원을 추가 기부했다.

김 병원장은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중앙대 의과대학에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중앙대광명병원 건립 소식을 들었다”며 “광명병원은 의과대학 후배들의 교육수련과 양성뿐만 아니라 범 중앙인이 바이오메디칼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데 전환점이 될 것이란 기대로 후원을 추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 최신 기기 도입

강남세브란스 송영구 병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최신식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강남세브란스 송영구 병원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최신식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초고속 대용량 검체 분석이 가능한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Laboratory Automation System)을 최신식 기기로 전면 교체했다.

자동화시스템 교체 작업은 노후화된 기존 시스템을 정비하고 꾸준히 늘어나는 검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던 지난 2013년 자동화 검사 건수는 514만 4435건이었지만 지난 2019년에는 685만 6250건으로 무려 33% 증가했다.

새롭게 도입된 CLAS X-1 진단검사 자동화시스템은 자기부상방식을 적용해 검체가 이동하는 최신 시스템으로 다양한 제조사의 자동 임상화학 및 면역분석기 연결이 가능하다.

정석훈 진단검사의학과장은 “이번 자동화시스템 변경 작업으로 나날이 증가하는 병원의 검사 수요에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며 “최첨단 장비의 도입을 통해 외래환자의 당일 진료와 응급검사 수요에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해진 만큼 진단검사의학과 구성원 모두가 환자의 정확한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평성모병원 ‘소장 이식’ 성공, 장기이식 역량 강화 결실

은평성모병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황정기 병원장이 소장이식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황정기 병원장이 소장이식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초고난도 이식수술로 분류되는 소장 이식에 성공, 환자가 73일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은평성모병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소장이식팀은 지난 6월 단장증후군으로 투병 중이던 60대 남성 환자에게 뇌사자 공여 소장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환자는 지방의 한 대학병원에서 장간동맥혈전증으로 소장절제술을 받은 후 단장증후군으로 투병 중이었다.

병원 소장이식팀은 이식수술 직후부터 다학제 협진을 통해 지속적인 수술 후 합병증 관리에 나서 특별한 면역반응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의 회복을 도왔다. 또 환자가 정상적으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영양집중진료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입원 후 194일, 수술 후 73일 만에 환자를 건강한 모습으로 가정으로 복귀시켰다.

수술을 집도한 황정기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장(혈관이식외과 교수)은 “의료진의 계획대로 빠르게 회복해 건강을 되찾아준 환자와 힘든 치료과정을 함께한 보호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이번 이식 성공은 오랜 시간 소장이식 경험을 축적한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은평성모병원 소장·다장기이식팀의 협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송대규 계명대 의과대학장, 대구 연구개발사업 유공자상 받아

송대규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장
송대규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장

계명대학교 송대규 의과대학장이 지역 연구개발 협력 생태계 조성과 기술혁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대구광역시 연구개발사업 유공자’에 선정됐다.

송대규 학장은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분야(MRC) 사업에 선정된 후 계명대학교 비만매개질환연구센터장으로서 비만 인구 감소를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

특히 비만 매개 질환의 병인 규명과 신규 치료표적 발굴을 수행했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비만 관련 국가적 손실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했다.

송 학장은 “대구광역시 연구개발사업 유공자 포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사업 추진과 연구활성화를 통해 지역 사회와 비만 환자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한가위 행사 개최

캐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한가위 행사를 열었다. 의료진들이 환자에게 캐리커처를 선물하고 있다.
캐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한가위 행사를 열었다. 의료진들이 환자에게 캐리커처를 선물하고 있다.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병원장 홍영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한가위 행사를 열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병동과 일반 병동의 호스피스 환자들은 캐리커처 이벤트에 참여해 그림 선물을 받고, 행복 나눔 도시락과 송편을 나누며 의료진들과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하는 덕담을 주고받았다.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을 겸하고 있는 나임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늘 풍성한 한가위만 같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편하게 병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원자력병원은 입원형‧자문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간 지역 호스피스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서울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됐다.

 

국립암센터,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 개최

국립암센터가 고양시‧고양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을 개최한다.
국립암센터가 고양시‧고양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을 개최한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고양시‧고양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기조연설과 세미나,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포럼 1부 기조연설에서는 ▲통일 의료를 위한 남북한 보건의료협력 및 통합(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과 ▲평화공동체를 향한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협력 활성화(통일연구원 고유환 원장)에 대해 발표한다. 2부 세미나에서는 ‘북한이탈주민으로 살펴본 북한주민의 건강문제와 개선방안’ 등의 주제가 논의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남북관계가 일시적인 경색국면에 처해있더라도 고양시와 힘을 합하여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협력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평화의료센터 사무국(031-920-0779, ncc-chp@ncc.re.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북대병원 추석 연휴 비상진료‧주차장 무료 개방

전북대병원 전경
전북대병원 전경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하고 도민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전북대병원은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와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당직근무 의사 지정운영과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의료진간 비상연락체계도 강화했다.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 당일인 21일 오전 8시부터 22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연휴기간 동안 무분별한 병문안으로 환자는 물론 병문안객의 감염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상주 보호자 1인을 제외하고 병문안을 전면 제한하기로 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추석 연휴 동안 도민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 체계를 강화하는 등 만전의 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환자와 보호자의 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무분별한 방문 면회를 제한하기로 했다”면서 “도민 모두 가족들과 함께 훈훈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학술상과 젊은연구자상 동시 수상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2021 추계학술대회에서 임상의학 부문 학술상과 젊은연구자우수연구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식은 10~1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

김아람 교수는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방광암을 예방하고 재발율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진 여러 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 연구로 임상 의학 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적인 저널 ‘The Aging Male’에 게재됐다.

김아람 교수는 “왜 남성에게 방광암이 많이 생길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연구”라며 “전립선 비대증 약물 등으로 남성에서 호발하는 방광암을 연구하고, 이를 예방하고 재발율을 낮추는 방법에 대한 첫 메타분석 연구”라고 설명했다.

김아람 교수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기초의학부문에서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어 임상의학과 기초의학부문에서 모두 학술상을 받은 연구자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젊은연구자우수연구상은 전문의 자격 획득 후 7년 이내의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학문적 성과가 뚜렷한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김아람 교수는 전문의 자격 취득 후 7년간 기초 의학과 임상 의학 부문을 넘나들며 주저자로 SCI급 저널에 20여 편이 넘는 논문을 출간하며, 논문 IF(Impact factor)의 총 합 80점이 넘어 연구자로서의 탁월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고려대의료원, 아프간 특별 기여자 전격 의료지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국내에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에 대한 의료지원에 나선다.

고려대의료원은 16일부터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생활하고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충북 진천군 소재)에 의료지원봉사단을 파견해 1차 진료가 필요한 아프간인들을 대상으로 약 6주간의 의료활동에 들어갔다.

탈레반의 핍박을 피해 대한민국에 입국한 390명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80%는 여성 및 18세 미만의 아이들로 산부인과, 치과, 소아청소년과에 대한 의료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중에는 출산이 예정된 임산부 7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의료원이 파견한 의료지원봉사단은 아프간인의 구성을 감안해 단장인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를 비롯해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 치과 최연조 교수 등 고대병원 교수진과 간호사, 치위생사, 의료기사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CT, X-ray, 초음파 검사 등이 가능한 의료버스 2대도 함께해 현장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2차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는 고대의료원 산하 안암, 구로, 안산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치료가 제공되며 국제진료센터 화상시스템을 통한 스마트 의료지원도 병행한다. 고대의료원은 출산이 예정된 일부 임산부에 대해서는 고대병원으로 이송하여 건강한 출산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파견은 고려대의료원 내 사회공헌사업본부의 정식 출범 후 본격적인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활동으로써 그 의미가 남다르다. 사회공헌사업본부는 국가적 재난 등 위기 상황마다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온 고려대의료원이 기존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확장하고자 의료원장 직속으로 조직을 개편해 출범한 것이다. 사회공헌사업본부는 오는 10월 초 오픈 예정인 고려대의료원 청담 고영캠퍼스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초연결사회에서는 이웃 누군가의 아픔은 결국 나의 불행으로 귀결된다. 고려대의료원은 질병을 치료하는 역할 뿐 아니라, ’다 함께 같이‘의 가치를 실현해 인류에 공헌하는 진정한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작년 3월 서울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대구경북 지역에 의료지원봉사단을 보낸 것을 시작으로 경기국제2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하고 마다가스카르와 말라위에 코로나19 진단기기와 방호복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해왔다. 또한, 올 초에는 안암 생활치료센터와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였으며 다가오는 10월에는 감염성 질환 연구, 교육 및 백신·신약 개발 플랫폼인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신종감염병 시대에 국민건강 수호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치과 최연조 교수가 아프간 어린이를 진료하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치과 최연조 교수가 아프간 어린이를 진료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의료지원봉사단원이 아프간 아이를 안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의료지원봉사단원이 아프간 아이를 안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의료지원봉사단원을 파견해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의료지원봉사단원을 파견해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고대의료원 의료버스에 아프간인들이 검진을 위해 오르고 있다.
고대의료원 의료버스에 아프간인들이 검진을 위해 오르고 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찾아가는’ 의료봉사에서 ‘모셔오는’ 건강검진으로 사회공헌 이어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9월 15~16일 강남구, 전라도 무주‧장수군, 남북하나재단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검진 사업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9월 15~16일 강남구, 전라도 무주‧장수군, 남북하나재단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검진 사업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 박경우)가 9월 15~16일 양일간 강남구, 전라도 무주‧장수군, 남북하나재단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검진 사업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개원 초부터 사회봉사단 ‘오아시스’를 창단하고 전국 각지를 돌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혜택이 열악한 농촌‧산간지역이나 북한이탈주민, 외국인노동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순회 진료와 의료 지원은 물론 건강강좌 및 보건의료 협력 사업을 지원해왔다. 특히 강원도 영월군은 2007년부터 매년 1~2회 순회 진료를 하며 영월군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러나 최근 Covid-19 장기화로 사회 전반적인 활동이 위축되고, 무엇보다 대면 방식의 순회 진료 봉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강남센터는 4개 협력기관과 건강검진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찾아가는’ 진료에서 ‘모셔오는’ 건강검진을 시행하며 사회적 책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협력기관은 진료, 돌봄, 경제적 생활 등 어려움에 처한 의료취약계층을 2명을 추천하고, 강남센터는 이들에게 건강상담을 통한 맞춤형 정밀검진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검진 결과 유증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이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마이클 심, 계명대동산병원에 발전기금 7000만 원 전달

마이클 심씨 부부(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와 세번째)가 동산병원 이세엽 의료원장(사진 왼쪽)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이클 심씨 부부(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와 세번째)가 동산병원 이세엽 의료원장(사진 왼쪽)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국 뉴욕의 SIMCO 엔지니어링 설립자인 마이클 심씨(Michael Walter Sim, 71)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발전기금 7000만 원을 전달했다.

심 씨 부부는 동산병원 진료를 인연으로 의료진의 친절한 설명과 치료에 감동받아 병원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부터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부했고 이번 발전기금까지 총 1억 200만 원 가량을 기탁했다.

심 씨는 1963년부터 2013년까지 약 50년을 미국에서 거주했다. 교통설비 분야 전문가로 1990년 미국 뉴욕에서 교통공학, 수송계획, 환경분석 관련 엔지니어링 회사인 SIMCO 엔지니어링을 설립해 뉴욕 JFK공항과 Newark 공항 활주로 공사,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교량 건설 등 평생을 교통연구 및 공사 분야에 종사해왔다.

2013년 은퇴 후 여생을 한국에서 보내기 위해 한국에 돌아와 영어재능 기부 등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심평원 대전지원, 추석맞이 나눔행사 및 안전캠페인

심사평가원 대전지원 관계자들이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민을 위한 ESG 경영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심사평가원 대전지원 관계자들이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민을 위한 ESG 경영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지원장 공진선)은 추석을 앞두고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봉사와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민의 안전을 위한 일일 ‘자율방범 활동’을 전개했다.

대전지원은 16일 결손아동 복지시설 ‘돈보스코의 집’(대전 정림동)을 방문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숙소, 공부방 등 시설 대청소 활동을 펼쳤다.또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성금을 마련해 청소기 등 필요 물품을 전달했다.

14일에는 대전서구청, 둔산2동 주민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율방범대원’이 되어 지역주민의 방역수칙 준수를 돕는 합동캠페인을 진행했다. 15일에도 지역사회 장애인 재활을 돕고자 ‘중구보건지소 장애인재활센터’를 방문해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공진선 대전지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시기에 명절을 맞이하는 만큼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민의 안전과 사회공헌을 통해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하고 특히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협업 기회를 더 늘려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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