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동남권 대표 암센터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이 ‘암환자 간호’를 주제로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실시하는 화상원격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보수교육은 대한간호협회 승인 절차도 거쳤다.
보수교육은 간호사 면허유지를 위한 필수교육으로,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기준에 의하여 이번에는 실시간 화상원격교육으로 진행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재직 중인 간호사 뿐 아니라 타 지역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 자체 개발한 암환자 간호는 암환자 진료경험이 풍부한 의료인 및 전문가들이 직접 암환자 치료와 간호에 특화된 강의를 제공하여 실무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다.
이날 교육 시간은 총 8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김인호 약제팀장의 항암제의 분류 및 작용 기전, 권경아 혈액종양내과 과장의 종양치료의 최신지견, 김윤선 종양전문간호사의 항암화학요법과 투약간호, 그리고 이소연 호스피스 전문간호사의 암성통증관리 및 간호, 김미정 종양전문간호사의 방사선치료요법과 간호, 한언철 대장항문외과 의사의 암환자 장루 및 상처관리, 이하경 영양사의 암환자의 영양관리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암환자 간호 보수교육을 주관한 간호부 권해경 간호부장은 “암환자 간호에 차별화하여 실무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확인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선별하여 교육을 구성하였다. 지속적인 교육으로 간호능력 향상을 도모하여 암환자분이 더욱 신뢰하고 치료받으실 수 있는 전문 간호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환자 간호 2차 보수교육은 동일한 내용으로 11월 12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