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서대문구보건소에 옆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자신의 검사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방역 당국은 내일(26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18~49세(1972~2003년 출생) 젊은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백신 접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접종대상자는 약 1777만명이다. [사진=임해리] (2021-08-25)](/news/photo/202109/321229_187688_5649.jpg)
[헬스코리아뉴스 / 임해리] 9월 5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수가 전국민 대비 58.4%인 3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오늘 오전 11시 15분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누적 1차 접종자는 3000만 100명으로 전 국민의 58.4%에 달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 연령인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할 경우 67.97%에 해당한다. 이 중 1774만 7159명(총 인구 대비 34.6%)이 접종을 완료했다.
추진단은 8월 26일부터 시작된 18~49세 청장년층의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잔여백신 접종도 매일 일정수준 이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추석 전까지 3600만 명 1차접종 목표는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은경 단장은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의 건강을 위해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국민들, 백신의 생산과 배송을 위해 밤낮없이 힘써주고 계신 지원업무 종사자분들, 주말에도 예방접종에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5일 0기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주말 검사자수 감소 영향으로 1490명(지역감염 1461명, 해외유입 29명)에 그쳤다. 위중증 환자는 363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21명(치명률 0.8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