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3일, 18~49세 청장년층의 접종률이, 이미 접종받았거나 다른 대상군으로 예약한 분들을 고려하면 대상인구(약 2241만 명) 대비 약 83.4%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연령층은 8월 26일(목)부터 시작되어 9월 3일(금) 0시 기준 약 102만 명(10부제 예약 대상자)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지자체 자율접종, 우선접종 대상군 및 잔여백신 접종 등을 포함한 18~49세 연령층 전체 1차 접종자는 현재까지 약 982만 명(인구대비 접종률 43.8%)이다.
18~49세 연령층의 사전예약률은 69.4%(약 1474만 명 중 1023만 명)이며, 9월 18일(토) 18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추진단은 18~49세 연령층 접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추석 연휴 이전 2주간(9월 6일~19일) 예약가능인원을 지난달 24일 확대 발표한 이후 3일 0시 현재 약 116만 명이 접종일정을 앞당겼다.
또한, 동 기간 신규 예약자도 약 37만 명 늘어나, 다수의 청장년층이 명절 연휴에 앞서 접종을 받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백신 배송을 위해 추석 연휴 이전으로의 예약은 현재 마감 되었으며, 신규 예약 또는 예약 변경은 9월 20일(월) 이후만 선택 가능하다. 9월 6일(월)부터 12일(일)까지 예약자의 대부분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받게 되나, 18-49세 접종에 모더나 백신을 투입함에 따라 현재 50대 등에 대해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행 중인 의료기관에서는 모더나 백신도 함께 사용된다.
추진단은 “백신별 배송 시기, 당일 접종기관 백신 보유 상황 등에 따라 화이자 백신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이 시행될 수 있으니 접종기관의 안내에 따라 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