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사상 첫 실기시험 도입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사상 첫 실기시험 도입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9.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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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국가고시에 올해부터 사상 처음으로 실기시험이 도입된다.
치과의사 국가고시에 올해부터 사상 처음으로 실기시험이 도입된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올해 하반기부터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최초로 실기시험이 도입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1일, 금년 하반기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최초로 시행하고 과정평가를 한다고 밝혔다. 실기시험은 9월 4일 결과평가와 11월 10일 ~ 25일 과정평가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치과의사 실기시험은 기존 필기시험만으로 시행하고 있는 국가시험에 실기시험을 도입함으로써 지식영역 뿐 아니라 진료, 수기, 태도 영역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위해 도입을 추진해왔다.

2012년도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도입 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2017년도에 관련법령을 개정하였고 2021년도에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10여년 만에 도입의 결실을 이룬 셈이다.

치과의사 실기시험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응시자가 본인 소속 대학에서 치과치료용 장비를 활용하여 1일간 치의학 3개 분야별(수복, 근관, 보철) 1문제씩 총 3문제로 시행하는 결과평가와 ▲표준화환자를 대상으로 병력을 청취하고 진찰, 진료하거나 기본 임상술기를 수행하는 내용으로 국시원 실기시험센터에서 하루 72명의 응시자가 11일 간 서로 다른 문제로 시행하는 과정평가로 나누어 시행한다.

이번 치과의사 실기시험은 총 767명이 접수하였고 코로나바이러스-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2021년 5월 공지한 시행계획에 따라 별도 시험을 통해 응시가 가능하다.

치과의사 실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2021년 12월 24일(금)로 예정되어 있으며, 국시원 홈페이지, 국시원 모바일 홈페이지, 휴대폰 문자(SMS)를 통해 발표한다. 단, 치과의사 면허는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에 모두 합격한 자에게 부여된다.

국시원은 “이번 치과의사 실기시험 도입으로 치과대학 교육과정에 긍정적 변화를 선도하고, 우수한 치과의사 인력 배출을 통해 국민건강 보건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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