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어제(25일)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다시 20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사망자는 3차 유행 당시인 올해 1월 15일 22명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1829명, 해외유입 53명 등 총 1882명이라고 밝혔다. 2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2155명 이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 3317명(해외유입 1만 3325명)이다.
26일 0시 기준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 18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366건(확진자 41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696건(확진자 6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5251건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694명으로 지금까지 총 21만 2871명(87.49%)이 격리 해제되었고, 현재 2만 818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25명으로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어제 하루동안 사망자는 4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20명을 기록했다. 올해 가장 많은 사망자는 3차 대유행기간이었던 1월 15일로 22명 이었다. 사망자 통계는 신고일을 기준으로 집계되기 때문에 정확한 사망일은 환자마다 다를 수 있다.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2257명(치명률 0.93%)이다.
참고로 역대 가장 높은 사망자가 발생한 날은 지난해 12월 28일로, 12월 29일 0시 기준 40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한편, 8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7만 493명으로 지금까지 총 2707만 6636명(52.7%)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이 중 이날 하루동안 47만 2455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지금까지 총 1335만 8239명(26.0%)이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