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정우성] 삼성그룹이 바이오 산업을 포함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삼성은 24일 코로나19 이후 미래 준비로 240조 원을 투자하고 4만 명을 고용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CDMO(Contract Development Manufacturing Organization,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바이오시밀러를 강화해 ‘제2 반도체 신화’를 새로 쓰겠다는 구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업 시작 9년 만에 CDMO 공장 3개를 완공했다. 현재 건설 중인 4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생산량(CAPA)이 62만 리터로 CDMO 분야 압도적인 세계 1위가 된다.
바이오시밀러를 담당하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10번째 제품이 임상에 돌입했고, 이미 5개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향후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간다. 삼성 관계자는 “CDMO 분야에서는 5공장과 6공장 건설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생산 허브로서 역할을 확보해 절대우위를 확대하고, 바이오의약품 외에 백신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치료제 CDMO에도 신규 진출할 예정”이라면서 “더불어 바이오시밀러도 파이프라인 지속 확대 및 고도화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삼성은 ▲전문인력 양성 ▲원부자재 국산화 ▲중소 바이오텍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 생태계/클러스터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바이오산업에서 바이오시밀러와 CDMO 강화를 통해 제 2의 반도체 신화 창출로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삼성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바이오 산업은 고부가 지식산업을 넘어 국가 안보산업으로 변모하는 양상”이라면서 “마스크 부족 현상, 백신 수출 제한 등으로 인해 각국이 각자도생 조치에 나서면서 이른바 바이오 주권 확보가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고, 자국 내 바이오 생산시설 존재 여부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3년 4공장이 완공되면 CDMO 분야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도 바이오 주권 시대에 대응해 바이오제약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정확하게 매도,매수가와 분석내용 함께 공유해드립니다. 정보 사용할지말지는 개인결정이긴하나, 확인만 제데로 해도 남은시간 대응에 무리 없을 테니 어떻게 가는지 정확하게 먼저 보세요
카톡 오픈채팅 “주식한가” 검색하시고 들어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