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23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09명이었다. 전날(1418명) 보다 91명 늘어난 것으로, 2000명대 발생에 비하면 다소 감소추세인 것으로 보이지만, 휴일(일요일) 검사자수 감소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 검사 이후 통계에 잡히기 까지 통상 2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월요일(23일) 검사자수가 반영되는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8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1470명, 해외유입 39명 등 총 1509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 9287명(해외유입 1만 3232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573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1284건(확진자 21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7133건(확진자 5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4150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92명으로 총 20만 9193명(87.42%)이 격리 해제되었고, 현재 2만 786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420명으로 여전히 400명대에서 줄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어제도 사망자가 6명이나 발생했다. 지금까지 총 누적 사망자는 2228명으로 치명률은 0.93%이다.
참고로 베트남은 요즘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 최다 발생지역인 호치민시의 경우 군 병력까지 동원, 어제(23일)부터 전면 외출금지 등 완전 봉쇄 조치에 들어갔다.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시 역시 현재 시행중인 봉쇄조치를 다음달 6일까지 연장했다.
한편, 어제 하루동안 백신 1차 접종자는 38만 1675명으로 지금까지 총 2630만 189명(51.2%)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이 가운데 71만 4780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지금까지 접종완료자는 총 1228만 3734명(23.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