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테마주 ‘광풍’ … 국제약품·바이오니아·한국파마 주가 급등
코로나 테마주 ‘광풍’ … 국제약품·바이오니아·한국파마 주가 급등
백신 개발·치료 물질 개발 소식에 ‘묻지마 투자’
  • 정우성
  • admin@hkn24.com
  • 승인 2021.08.23 16:19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오전 9시 20분 경 전북 전주 예수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예약자들이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헬스코리아뉴스]
전북 전주 예수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예약자들이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헬스코리아뉴스]

[헬스코리아뉴스 / 정우성]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네 자리수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치료제 관련 테마주가 급등세다.

국제약품 주가는 23일 코스피에서 상한가(+29.90%)인 7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약품은 세계 3대 유산균 제조회사 듀폰 다니스코사(社)의 특허받은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와 락토바실러스 액시도필러스에 ‘락토페린(lactoferrin)’을 배합한 ‘페미밸런스 플러스’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조나단 섹스톤(Jonathan Sexton) 박사는 최근 “락토페린은 코로나19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도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자 투자자들이 락토페린과 관련된 종목을 찾아 나섰고, 국제약품이 수혜주로 떠오른 것이다.

 

페미밸런스 플러스
페미밸런스 플러스

이날 코스닥에서는 바이오니아 주가는 1만 1200원(20.00%) 오른 6만 7200원에 마감했다. 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 진단키트, mRNA 백신 생산에 필요한 폴리머라제 등을 생산하는 업체라는 이유로 코로나19 테마주로 분류된다. 바이오니아의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는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 개발에 들어간다고 밝히기도 했다.

바이오니아는 이 같은 호재에 주가가 급등하면서 23일 시가총액이 코스닥 27위인 1조 6942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한국파마도 코로나19 치료 물질과 관련된 기대감에 주가가 8300원(14.26%) 오른 6만 6500원을 기록했다. 한국파마는 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이 함유된 페노코린 캡슐을 생산하고 있다는 이유로 주가가 급등했다.

영국 버밍엄 대학 등 공동 연구팀은 지난 18일 약리학 전문 국제학술지 ‘첨단 약리학(Frontiers in Pharmacology)’에 중성지방과 HDL 콜레스테롤에 작용하는 약제 페노피브레이트가 코로나19를 최대 70%까지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구체적인 매출 발생 이전에 막연한 기대감만 가지고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들 종목이 대형 제약사에 비해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작아 주가 변동이 크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호재만 듣고 따라서 매수했다가는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경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un 2021-08-23 16:51:59
주식으로 수익내는게 이렇게 쉬웠는지…?

여기서 자료받으면서 2-3종목씩 꾸준히 수익내다보니
수익률만으로 월급보다 많이 벌어가는 중임 ;

익절한 이유까지 교육해주는데 내용 퀄리티도 나쁘지 않고

주린이들은 보고가면 도움될거같아서 공유해봄

톡 오픈채팅에서 “주식추탕” 검색하고 가시면 됨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