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에 조현장 원장 임명
[콕집어 메디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에 조현장 원장 임명
동남권원자역의학원, 간암 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 성공

경희의료원, 공무원연금공단과 랜선건강교실 개최

부산보훈병원,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건협부산-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건강증진 업무협약
  • 임대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8.20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동남권원자역의학원, 간암 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 성공

영상의학과 최현욱 주임과장이 간암 환자에게 방사선색전술을 시행하고 있다.
영상의학과 최현욱 주임과장이 간암 환자에게 방사선색전술을 시행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간암센터에서 최근 방사성물질을 이용한 간암 치료법인 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TARE: TransArterial RadioEmbolization)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동맥경유 방사선색전술은 2002년부터 미국과 유럽, 호주 등을 중심으로 원발성‧전이성 간암환자에게 시행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식 사용허가를 받아 수도권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시술이 이뤄지고 있다.

간암 방사선색전술은 영상의학과와 핵의학과, 내과 등 여러 전문의 협진이 이뤄져야 하고, 방사선색전술에 쓰이는 방사성물질을 해외에서 수입해 방사선안전과 관련한 엄격한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해야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대부분 서울의 몇몇 대형병원에서만 시행되는 실정이다.

영상의학과 최현욱 주임과장은 “방사선색전술은 간암 또는 간으로 전이된 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방사선치료의 한 유형으로 방사성동위원소인 이트륨(Yttrium-90)을 종양에 직접 주입해 여기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으로 간암을 치료한다”면서 “방사선색전술은 큰 종양의 시술에도 발열‧구토 등 색전후 증후군이 거의 없어서 통증없이 시술 다음날 대부분 퇴원할 수 있다고”말했다.

 

경희의료원, 공무원연금공단과 랜선건강교실 개최

경희의료원 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 교수가 이선희 전 아나운서와 함께 ‘관절건강 지키기’ 유튜브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 교수가 이선희 전 아나운서와 함께 ‘관절건강 지키기’ 유튜브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경희의료원이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유튜브채널(http://bitly.kr/KHMC)을 통해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하는 랜선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관절건강 지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특강과 건강상담에는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 교수가 나섰다. MBC 아나운서, TBS 앵커 등 다수의 방송 경력자인 이선희 씨가 재능기부로 사회를 맡았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 교수는 “관절의 중요성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장시간 오래 앉아 있거나 잘못된 자세로 IT기기를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 속 관절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천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침, 뜸, 한약, 추나 등 여러 한방치료를 적극 활용한다면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촉진하고 어그러진 신체의 균형과 잘못된 자세 교정으로 관절기능회복은 물론 관절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은 지난해 8월 공무원연금공단과 건강정보 콘텐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매달 랜선 건강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보훈병원,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부산보훈병원 전경
부산보훈병원 전경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부산보훈병원(병원장 백승완)은 최근 부산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격리병동 56병상을 확보하고 23일부터 감염 환자를 치료한다.

지난 11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부산보훈병원은 부산광역시의 병상 운영계획에 따라 병상을 확보하고 음압 시설 공사를 진행하는 등 감염병 격리병상 준비를 마쳤다. 공단 소속 전국 보훈병원 중에서는 대구, 대전, 중앙, 광주에 이어 다섯 번째다.

부산보훈병원은 기존 의료인력을 활용해 감염 환자를 수용하고 추후 입원환자 수, 의료진 수급 등 상황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가동 병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승완 원장은 “부산·경남 지역의 감염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협부산-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건강증진 업무협약

건협 부산검진센터와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이 건강증진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협 부산검진센터와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이 건강증진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협 부산검진센터(본부장 조승진)는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이사장 김영식)과 건강증진서비스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검진센터는 재단에 사회공헌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협약으로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 직원과 가족, 세자녀 출산 지원 세대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두 기관은 사회봉사와 사회공헌 사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또 대외 행사에도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부산검진센터는 재단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사회공헌성금을 전달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CMS후원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지역사회 단체와 다양한 업무협업을 통해 지역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보건의료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에 조현장 원장 임명

조현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
조현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

보건복지부는 20일자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에 조현장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가족보건의원 부원장<59세·사진>을 임명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건강증진법' 제5조의 3에 따라 국민건강증진정책 개발 및 지역보건사업을 수행하는 준정부기관으로, 조현장 원장은 2021년 8월 20일부터 2024년 8월 19일까지 3년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을 대표하고 기관의 업무를 통할하게 된다.

신임 조현장 원장은 1962년생으로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경대학교 대학원 정치언론학 석사,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 특위 위원, 부산 해동병원 진료부장, 대한결핵협회 진료원장 등을 역임했다.

복지부는 "조 신임 원장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역할과 위상을 확립하고, 국가의 건강증진정책 발전,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할 추진력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