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연봉 1위’ 내줬다 … 코로나 특수에 지각 변동
셀트리온헬스케어 ‘연봉 1위’ 내줬다 … 코로나 특수에 지각 변동
피씨엘, 상반기 보수 제약·바이오 업종 1위

압타바이오·제넥신, 스톡옵션 행사로 보수↑

헬트리온헬스케어, 스톡옵션 행사 줄면서 6위
  • 정우성
  • admin@hkn24.com
  • 승인 2021.08.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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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의 자가검사키트(PCL COVID19 Ag Gold) [사진 = 피씨엘 제공]
피씨엘의 자가검사키트(PCL COVID19 Ag Gold) [사진 = 피씨엘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정우성] 코로나19는 제약·바이오 업계 종사자들의 평균 보수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백신, 진단키트, 치료제 등 코로나19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 직원들의 상반기 보수가 대형 제약사를 크게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이 평균 보수에 반영된 결과다. 

20일 헬스코리아뉴스가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100여곳의 상반기 전직원(등기 임원 제외) 보수를 분석한 결과, 진단키트 제조업체 피씨엘(PCL)이 직원 75명에게 평균 8046만 원(월 1341만 원)을 지급해 1위를 차지했다. 

직원들에게 부여한 스톡옵션(2019년 9월부터 행사 가능)과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늘면서 성과급 등이 추가로 지급된 결과다.

피씨엘이 개발한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콧물 등 호흡기 검체 감염여부를 형광 측정하는 방식이다. 결과는 약 10분 만에 나온다. 유럽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제넥신 로고
제넥신 로고

2위는 코로나19 DNA백신 GX-19N을 개발하고 있는 백신 전문 기업 제넥신이 차지했다. 상반기에 직원 147명에게 평균 6800만 원(월 1133만 원)을 지급했다. 이 역시 스톡옵션 행사가 반영된 결과다.

제넥신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백신 개발 계획을 알리며 주가가 크게 뛰었다. 이 때 스톡옵션을 행사해 돈방석에 앉게 된 직원들이 많아졌다. 상반기에만 차장급 직원 2명과 수석 연구원이 스톡옵션 행사로 6억 원 이상 보수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압타바이오 CI
압타바이오 CI

3위는 직원 20명에게 상반기 평균 보수로 6480만 원(1080만 원)을 지급한 압타바이오다.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등을 개발하던 압타바이오는 지난 달에는 코로나19 치료제 경구용 제제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19일에는 러시아에서 관련 특허도 취득했다고 전했다.

압타바이오 직원들 역시 스톡옵션으로 재미를 봤다. 이 회사의 스톡옵션 행사 가격은 6330원에 불과한데, 한 주당 가격은 10만 원이 넘는다.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소식으로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그만큼 차익이 커진 것이다.

진단키트 업체 씨젠이 상반기 직원 833명에게 평균 6030만 원을 지급해 4위에 올랐다. 월급으로는 한 달 1005만 원 수준이다. 코로나19 키트 수출로 실적이 개선되자,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성과급을 대폭 늘린 결과다.

[관련 기사 = 코로나 특수에 씨젠 직원 연봉 2배 급상승]

5위 종근당홀딩스는 직원 39명에게 평균 6000만 원(월 1000만 원)을 지급했다. 다만 이는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지주사인 종근당홀딩스 소속이면서 미등기 임원인 점과 관련 있다. 미등기 임원인 이 회장이 상반기 급여로 7억 2900만 원을 받았는데 이것이 일반 직원 평균 연봉에 반영된 것이다.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 사옥.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 사옥.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9년과 2020년 업계 평균 연봉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6위로 내려왔다. 133명의 상반기 평균 보수는 5300만 원(월 883만 원)이다. 예년에 비해 스톡옵션 행사가 줄어든 결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9000만 원, 재작년에는 1억 4800만 원에 달했다. 2017년 상장 이전에 부여한 스톡옵션 행사가 이뤄진 결과다. 지난해 차장급 직원 2명이 스톡옵션 행사로 각각 59억 6300만 원과 36억 6700만 원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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