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 SK바이오사이언스 질주 ... 신풍제약‧녹십자 급락
2021년 상반기 SK바이오사이언스 질주 ... 신풍제약‧녹십자 급락
코스피의약품 지수 ‘톱 20’ 시총 분석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 3인방 굳건

유한양행 · 한미약품 각각 한계단 상승

진원생명과학 9위로 '톱10' 진입 눈길
  • 임대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8.0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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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올해 상반기 주가를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SK바이오사이언스는 ‘선전’, 녹십자‧신풍제약은 ‘고전’으로 요약된다. 

헬스코리아뉴스가 올해 주식시장이 문을 연 1월 4일과 이로부터 7개월 뒤인 8월 2일 현재의 코스피 의약품지수 내 ‘TOP 20’ 종목의 시가총액 변동추이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결과, 이 기간 코스피 의약품지수 상위 20위권내 시가총액은 141조 4144억 원에서 141조 8167억 원으로, 4023억 원이 증가했다.

이를 기업별로 보면 8월 2일 현재 시총 순위 1위와 2위는 여전히 삼성바이로로직스와 셀트리온이었다. 3위는 올해 3월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였다. 

1월 4일과 8월 2일 현재를 비교할 때 3위였던 신풍제약은 7위로, 4위였던 녹십자는 6위로 내려 앉았다. 7위였던 종근당은 10위로 밀렸다.

반면, 5위였던 유한양행은 4위, 6위였던 한미약품은 5위로 각각 한계단씩 올라섰다.   

올해 코스피 의약품지수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종목은 역시 SK바이오사이언스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월 18일 코스피 상장과 함께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16만9000원을 기록, 화려한 신고식을 치뤘다. 상장 첫날 달성한 시총 12조 9285억 원은 코스피 800여 종목 중 28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의약품지수만 놓고 볼때는 단숨에 3위를 꿰찼다. 

당시 일반투자자 청약경쟁률 335.36대 1, 증거금 약 63조 6197억 원, 청약건수 239만 8167건 등 각종 신기록을 쏟아냈다.

이후 질주도 매서웠다. 상장 이후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14거래일 동안 하향 그래프를 그린 아픔도 잠시. 4월 8일 저점인 11만 1500원을 찍은 주가는 거침없이 내달렸다.

대부분 의약품‧제약‧바이오 관련 주가가 2020년 하반기 고점을 기록하고, 연초부터 내리막을 걸으며 시총이 빠지는 상황에서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승 꽃길을 걸었다.

오늘(6일) 12시 기준 이 회사의 주가는 21만9000원으로, 상장 첫날 대비 22% 올랐다. 이날 12시 기준 시총 16조 7535억 원 역시 3월18일 대비 22% 늘었다. 지난 5일에는 장중 52주 신고가인 23만1000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의 흐름은 고무적이다. 

반면, 의약품 지수 중 가장 우울한 성적을 기록한 종목은 신풍제약이다. 신풍제약은 1월 4일 시총 3위로 새해를 시작했다. 올해 첫 거래일 종가 12만 2000원 기준 시총 6조 4641억여 원은 당시 4위였던 녹십자 시총(5조 5511억 원)보다 9000억 이상 많은 수치였다.

하지만 불과 한 달 만에 2조 원 가까이 빠진 4조5090억 원을 기록하며 시총 순위에서도 6위로 밀렸다. 이후 3월 2일 4조 8163억 원, 4월 1일 4조 3924억 원, 5월 3일 3조 2479억 원, 6월 1일 3조 4334억 원, 7월 1일 4조 5196억 원, 8월 2일 현재 3조 4175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신풍제약의 8월 2일 기준 시총은 연초 대비 47% 넘게 빠졌다.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의 성공 가능성에 회의적인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주가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녹십자도 마찬가지다. 

녹십자는 연초에는 어느 기업보다 투자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종목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개발해 무상공급하겠다는 경영진의 장밋빛 공약에 거침없이 질주했던 주가는 한때 53만8000원(1월 26일 기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기록한 52주 신고가 기준 녹십자의 시총은 6조 3000억 원에 육박했다. 하지만 이후 미끄럼을 탔다. 지난달 28일에는 28만8000원까지 밀렸다.

녹십자의 8월 2일 기준 시총 3조 4533억 원은 1월 4일 기준(5조 5511억 원)에 비해 37.79%나 빠진 것이다. 개미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손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유한약행은 의약품지수 4강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톱20 중 연초 15위를 기록했던 진원생명과학의 선전도 눈길을 끈다. 4월에 잠깐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진원생명과학은 7월 1일 8위, 8월 2일 9위를 기록하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20위권 턱걸이를 유지했던 종근당홀딩스는 4월 이후 순위권에서 이탈, 20위권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8월 2일 기준 23위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의약품지수내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 (2021년 8월 2일 현재, 단위 : 백만원)

 

1월 4일

8월 2일

순위

종목명

시가 총액

순위

종목명

시가 총액

1

삼성바이오로직스

54,850,785

1

삼성바이오로직스

60,408,645

2

셀트리온

46,911,737

2

셀트리온

36,341,007

3

신풍제약

6,464,169

3

SK바이오사이언스

15,070,500

4

녹십자

5,551,106

4

유한양행

4,338,323

5

유한양행

5,295,059

5

한미약품

3,883,168

6

한미약품

4,227,961

6

녹십자

3,453,372

7

종근당

2,530,922

7

신풍제약

3,417,532

8

대웅제약

1,992,891

8

대웅제약

2,016,064

9

한올바이오파마

1,961,636

9

진원생명과학

1,898,883

10

부광약품

1,877,059

10

종근당

1,479,680

11

영진약품

1,446,682

11

부광약품

1,485,218

12

일양약품

1,210,031

12

한올바이오파마

1,201,535

13

유나이티드제약

1,117,644

13

보령제약

1,040,944

14

파미셀

1,022,300

14

파미셀

1,022,300

15

진원생명과학

973,769

15

영진약품

1,009,568

16

제일약품

911,702

16

이연제약

930,526

17

보령제약

880,970

17

유나이티드제약

869,098

18

동아에스티

784,435

18

동아에스티

688,175

19

JW중외제약

757,306

19

일양약품

645,095

20

종근당홀딩스

646,272

20

JW중외제약

617,119

시총 합계

141조 4144억 원

시총 합계

141조 816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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