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환자 피부 재생 획기적 인공피부 나왔다
외상환자 피부 재생 획기적 인공피부 나왔다
시지바이오, ‘시지덤 매트릭스’ 개발 ... AATB 가입 후 첫 제품

동종진피와 이종진피 단점 모두 개선, 섬유화 시트 타입 동종진피

동종진피 그 자체로 콜라겐 및 ECM 성분이 실제 피부와 거의 동일

신진대사 부담 적고 빠른 생착, 별도 수화과정 없어 사용 편의성 높아
  • 이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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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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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개발해 출시한 획기적 인공피부 ‘시지덤 매트릭스(CGDERM Matrix)’.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개발해 출시한 획기적 인공피부 ‘시지덤 매트릭스(CGDERM Matrix)’.

[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외상환자의 피부를 빠르게 재생할 수 있는 획기적인 인공피부가 국내의 한 바이오벤처에서 개발돼 관심을 끈다.

바이오 소재 기술 기반 재생의료 전문기업인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최근 피부조직 결손부위 재건에 특화된 인공피부 ‘시지덤 매트릭스(CGDERM Matrix)’를 출시했다.

시지덤 매트릭스는 화상, 교통사고 또는 추락으로 인한 외상환자의 연부조직(연골, 근육, 힘줄 등) 재건을 위해 사용되는 인공피부이다. 10년 이상 원조 동종진피를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타 제품의 단점을 개선하여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시지덤 매트릭스는 기존 동종진피와 이종진피가 보유한 단점들을 개선한 제품이다. 기존 무세포 동종진피에 시지바이오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섬유화된 입자들을 재구성하여 네트워크 구조를 가지는 매트릭스 구조의 제품이다.

시지덤 매트릭스는 위아래 구분이 없고 0.7mm인 균일한 두께의 얇은 시트타입으로 만들어 신진대사 부담이 적고 생착이 빠른 장점이 있다. 실제 피부 조직구조와 유사한 구조를 갖고 있어 피부 결손부위에 붙였을 때 혈장을 흡수하여 빠르게 부착된다. 또한 동종진피로 콜라겐과 ECM 성분이 실제 피부와 동일하여 조직 재생을 촉진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 시 별도의 수화과정이 필요 없고, 다친 부위에 부착 후 사이즈가 변경되지 않아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외상환자의 피부를 대체하기 위해 사용되는 대체재로는 동종진피와 소/돼지 등의 피부에서 얻은 이종진피와 콜라겐만을 추출하여 만든 합성진피로 나뉜다.

동종진피는 인체피부로 네트워크 구조를 갖고 있으나 위아래 구분이 있고 균일하지 않으며, 일부 제품들 중에서는 재수화 과정을 거쳐야 하는 제한사항이 있어 피부이식에서는 많이 선호되지 않는다. 또한 진피를 채취할 때 두께 편차가 균일하지 않아 생착률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종진피는 동물의 피부나 인대에서 특정 성분만을 추출하여 가공한 합성진피로 균일한 두께로 생착률은 좋으나 물리적 강도가 약해 수술용 핀셋으로 찢어지거나 상처부위에서 사이즈가 줄어들어 사용 편의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30일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시지덤 매트릭스는 피부이식에서 제한사항이 있어 사용이 어려웠던 동종진피의 단점을 개선해 생착률과 사용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 가입 후 첫 출시하는 제품인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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