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제약] JW중외제약, ‘드림버스’로 장애인 직업재활 지원
[콕집어 제약] JW중외제약, ‘드림버스’로 장애인 직업재활 지원
안국약품, 사내 채용전문면접관 자격제도 도입 … “제약업계 최초”

지놈앤컴퍼니, 신규 CI 반영한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GC녹십자랩셀, 2분기 매출 292억 … “사상 최대 실적”

아이쿱, 지노믹트리와 ‘닥터바이스’ 연동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독-제넥신 공동개발한 'GX-H9' 유럽의약품청에서 희귀의약품 지정 

네오이뮨텍, “美 FDA로부터 악성종양인 카포시육종 임상 1상 승인”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1.07.26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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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제약

‘콕집어 제약’은 자칫 놓치기 쉬운 제약바이오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안국약품, 사내 채용전문면접관 자격제도 도입 … “제약업계 최초”

안국약품의 모의면접 시뮬레이션 현장 [사진=안국약품 제공]
안국약품의 모의면접 시뮬레이션 현장 [사진=안국약품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공정하고 적합한 인재채용을 위해 사내 채용전문면접관 자격제도를 제약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안국약품 채용 면접에 참여하려면, 면접관도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안국약품은 그 첫 단계로 지난 2일 사내 임원들을 대상으로 채용전문면접관 2급 자격과정을 처음 진행했다.

공정성을 위해 채용인증기관인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2급 자격과정은 채용트렌드, 채용절차법 등 관련법규, 역량평가 이론, BEI(행동사건면접), 평가오류 조정, 모의면접 실기 및 필기시험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전문면접관 자격제도는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기업들에서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한화시스템, 교원그룹, SK하이닉스 청년하이파이브, 용인시청,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에스알,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등 국내 민간 및 공공 부문에서도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JW중외제약, ‘드림버스’로 장애인 직업재활 지원

JW중외제약 서명준 제품플랜트장(왼쪽부터 네 번째)과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왼쪽부터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드림버스’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JW중외제약 서명준 제품플랜트장(왼쪽부터 네 번째)과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왼쪽부터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드림버스’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JW중외제약 제공]

JW중외제약은 장애인의 고용 창출을 위한 ‘드림버스’ 사업을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드림버스 사업은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의 임직원 통근버스를 인근 지역에 소재한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 직업재활 운영에 활용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JW중외제약은 JW당진생산단지 통근버스와 운행인력, 유류비 등을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무상 제공한다. 복지관은 JW중외제약으로부터 지원 받은 버스를 장애인들의 직업준비를 위한 외부활동, 취업 전 교육 등에 활용한다.

JW중외제약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이달부터 월 1회 드림버스 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향후 직업 재활 프로그램 일정을 고려해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JW그룹은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9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장애인 화가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공모전 ‘JW 아트 어워즈’를 매년 개최하는 등 장애인 대상 메세나 활동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놈앤컴퍼니, 신규 CI 반영한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지놈앤컴퍼니의 홈페이지 메인화면 [사진=지놈앤컴퍼니 제공]
지놈앤컴퍼니의 홈페이지 메인화면 [사진=지놈앤컴퍼니 제공]

글로벌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박한수)가 지난 5월 새로운 CI 공개 이후 2개월 만에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 업데이트해 사용자 편의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자사 핵심 연구개발 분야인 마이크로바이옴과 신규타깃 면역항암제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여 대중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전문성만 강조해 어렵게 느껴졌던 바이오 분야의 설명을 보완,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가치 및 브랜드 스토리가 녹아 든 기업홍보영상 등 여러 유형의 콘텐츠로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면역항암제 전문기업으로의 전문성을 강조하고자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개편된 공식 홈페이지는 편리한 반응형 웹페이지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방문자들의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체메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별도의 화면을 구성하고 세부 게시판 별로 썸네일과 카테고리를 설정해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5월 회사의 브랜딩 작업 이후 변경된 회사의 CI 와 컬러시스템도 반영됐다. 메인 컬러인 패션 코랄 (Passion coral)과 프로스펙티브 바이올렛(Prospective violet)을 홈페이지에 적극적으로 반영, 세련되고 다채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GC녹십자랩셀, 2분기 매출 292억 … “사상 최대 실적”

GC녹십자랩셀의 2분기 매출 [자료=GC녹십자랩셀 제공]
GC녹십자랩셀의 경영실적 [자료=GC녹십자랩셀 제공]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292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억 원, 14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체검사 수요가 높아져 주력 사업인 검체검진 매출이 214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 물류 매출도 전년 대비 51.6% 성장했다. 임상시험 검체 분석 사업을 영위하는 연결 자회사 지씨씨엘도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문 인력 확충 등 R&D 비용이 증가하며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순이익도 63억원을 기록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기조도 이어졌다. 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상반기 연구개발비를 매출 대비 비중 15% 수준까지 끌어 올렸으며, AB101(CBNK+Rituximab)의 미국 임상 1/2상의 중간 결과가 빠르면 올해 말 발표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쿱, 지노믹트리와 ‘닥터바이스’ 연동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아이쿱 조재형 대표이사와 지노믹트리 안성환 대표이사
(왼쪽부터) 아이쿱 조재형 대표이사와 지노믹트리 안성환 대표이사

아이쿱(대표 조재형)은 지난 22일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와 ‘닥터바이스’ 및 ‘얼리텍® 대장암 검사’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쿱은 스마트 진료 상담 시스템인 ‘아이쿱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의사가 환자에게 필요한 질환에 대한 상담, 교육 및 약제 정보 등의 콘텐츠를 설명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했다.

지노믹트리는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신데칸-2(syndecan-2) 바이오마커를 통한 대장암진단 키트 ‘얼리텍® 대장암 검사’를 상업화했다. 대장암 특이적인 후성유전적 변이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분변을 통해 대장 병변에 존재하는 대장암 메틸화 바이오마커인 신데칸-2의 메틸화 여부를 검사해 대장암 및 대장용종 병변을 확인할 수 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플랫폼 내에 구축된 ‘랩커넥트’ 서비스를 통해 지노믹트리 검사시스템(LIMS)과 우체국 택배를 연계했다. 또한 최근 얼리텍® 대장암 검사 동의서 작성, 검체 회수 및 검사 결과보고서를 연동하는 구축을 마쳤다.

 

한독-제넥신 공동개발한 'GX-H9' 유럽의약품청에서 희귀의약품 지정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제넥신(대표이사 성영철, 우정원)은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이 지난 19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독과 제넥신은 항체융합기술을 적용, 소아와 성인 대상의 차세대 성장호르몬 ‘GX-H9’을 개발하고 있다. ‘GX-H9’은 매일 투여해야하는 기존 성장호르몬과 달리, 주 1회 또는 2주 1회 투여하는 지속형 성장호르몬이다.

성장호르몬결핍증은 뇌하수체 손상이나 유전적 결함, 뇌하수체 또는 시상하부의 종양 등 원인으로 성장 호르몬 분비가 결핍되는 난치성 희귀질환이다. 성인의 경우 근육량 감소, 콜레스테롤 증가, 골밀도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아의 경우 왜소증, 성장 저하, 성적 성숙도 지연 등의 증상이 나타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한독과 제넥신은 지난 2012년부터 ‘GX-H9’을 공동 개발해오고 있다.  앞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6년 11월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에 지정됐다. 현재 한독과 제넥신은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의 미국, 유럽을 포함한 다국가 3상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 파트너인 I-Mab에서는 중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네오이뮨텍, “美 FDA로부터 악성종양인 카포시육종 임상 1상 승인”

네오이뮨텍은 자사의 ‘NT-I7’(efineptakin alfa)을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감염이 되었거나, 혹은 감염이 되지 않은 모든 카포시 육종(KS, Kaposi’s Sarcoma)환자를 대상으로 한 용량 증량(dose escalation) 임상 1상에 대해 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연구자 임상으로 프래드 허친슨 암센터(Fred Hutchinson Cancer Research Center)의 암 면역치료 임상 네트워크(CITN, Cancer Immunotherapy Trials Network)에서 주도한다.

네오이뮨텍의 신약후보물질인 NT-I7은 우리 몸의 T 세포를 생성시키고 증폭시키는 물질로, 이번 임상은 T 세포가 부족한 환자들에게 NT-I7 투여, T세포를 증가시켜주는 것이 주요 메커니즘이다.

카포시육종은 혈관의 내피세포에서 발생해 피부나 기타장기에 발현되는 악성종양으로, 주로 면역체계가 약화된 사람에게서 발생한다. 카포시육종 환자는 HIV 감염 등으로 T 세포가 부족한데, 표준 치료요법인 화학 및 방사선 치료로 인해 면역세포까지 사멸, T세포가 더욱 부족해져 환자의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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