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코리아뉴스 / 임해리] 55~59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이 재개된 14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무려 40만 명이 예약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아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에 따르면 사전예약 개시 직후인 이날 오후 8시에 대상자 다수가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에 일시에 접속하여 약 1시간 동안 접속이 지연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추진단은 이에따라 장비(서버) 재기동을 긴급 수행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오후 9시경부터 접속 지연이 단계적으로 해소되어, 오후 11시 기준 39만 7896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15일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은 큰 지연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55세~59세 연령층의 추가 사전예약은 오는 7월 24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예약에 불편이 없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며 “특정 시간대에는 접속자가 일시에 집중되면서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여유를 두고 예약해달라”고 당부했다.
추진단은 또 “예약기간 중에는 접종을 희망하시는 모든 분이 예약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15일 오전 8시 현재 사전예약 누리집은 8월 첫째주까지 예약이 완료돼 있는 상태다. 따라서 이 시간 이후 예약자는 접종일 기준 8월 둘째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