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자가진단으로 확인할 수 있나요?
갑상선암, 자가진단으로 확인할 수 있나요?
쏙쏙 들어오는 갑상선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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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9.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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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에 생긴 결절의 일부는 환자 스스로 발견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결절은 양성이어서 환자의 생명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며 약 20개의 결절 중 1개 정도만이 악성 결절(암)로 판명됩니다. 갑상선암 진단을 위해 의사는 간단한 신체 검진과 환자의 병력 청취 후 혈액검사, 갑상선 초음파, 세침흡인 세포검사, 경부CT를 실시하게 됩니다.

처음 환자가 의사를 찾아가면 의료진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확인합니다. 만져지는 결절이 있는지, 크기가 커졌는지, 통증이 있는지, 숨쉬기가 힘든지, 음식물을 삼킬 때 불편함이 있는지, 최근 목소리의 변화가 있었는지 그리고 가족 중에 갑상선암으로 진단된 환자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묻게 됩니다.

또한 담당 의사는 신체 검진을 하게 되는데 촉진으로 결절이 만져지는지 보고, 만져지는 경우에는 크기, 딱딱한 정도와 주위 조직과의 관계 그리고 목 주위 림프절이 커져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이후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 기능을 확인할 수도 있고 칼시토닌 수치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수질암의 경우는 칼시토닌 수치의 증가가 종종 관찰됩니다.


갑상선 초음파를 통해서는 갑상선 내 결절의 유무를 확인하고 영상검가에서 암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초음파를 보면서 세침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검사를 통해 주위 경부 림프절이 커져있는지, 양상은 어떠한지(암의 전이를 의심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림프절로 암이 전이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도 세침검사를 하게 되는데 바늘을 통해 흡인된 세포를 현미경으로 보면서 암세포가 있는지 확인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갑상선암으로 진단된 경우, 주위 림프절 전이, 다른 장기로의 로이 그리고 주위 조직(근육, 기도, 식도 등)으로의 침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부CT를 시행하고 수술 전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국립암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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