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국제간호사연대, IOC회장‧日총리에 올림픽 취소 요청
[콕집어 메디칼] 국제간호사연대, IOC회장‧日총리에 올림픽 취소 요청
연대원주의과대학, 환경보건 디지털 구축사업 연구 수행

전북대병원, 입원환자 보호자도 코로나19 필수 검사

건대병원 박관 교수팀, 반측성 안면경련 검사 가이드 출간

고대의료원, 기부 릴레이 한 달 새 70% 돌파

"2022 대선 정책 제안" … 대한한의사협회 대선기획단 출범
  • 임대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7.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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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연대원주의과대학, 환경보건 디지털 구축사업 연구 수행

지난달 문을 연 디지털바이오마커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달 문을 연 디지털바이오마커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정순희)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 환경보건 디지털 조사기반구축 기술개발사업’ 연구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2021년 환경보건 디지털 조사기반구축 기술개발사업은 환경보건 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해 환경 취약 지역·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 보건정책의 질적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리앙커뮤니케이션즈와 컨소시움을 구성해 2024년 12월까지 연구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전담 연구센터인 ‘디지털바이오마커 연구센터(Center for Digital Biomarkers Research, CDBR)’를 지난달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내 문열었다.

연구책임자인 연대원주의과대학 강대용 교수는 “최근 세계 각국에서 환경, 교통, 에너지 분야 등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시티를 활용한 문제 해결 방안을 연구 중”이라면서 “이번 사업에서 ‘개인 노출환경 환경 유해인자 측정’, ‘생체징후 모니터링’ 기술 등은 IoT 기술과 융합이 쉽기 때문에 스마트시티와 연계된 환경 보건 서비스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대의료원, 기부 릴레이 한 달 새 70% 돌파

고려대의료원 부서장협의회가 ‘Again, 65’ 캠페인에 참여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오른쪽)이 협의회 강신관 인사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부서장협의회가 ‘Again, 65’ 캠페인에 참여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오른쪽)이 협의회 강신관 인사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에 대응하고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획한 ‘Again, 65’ 캠페인이 한 달 만에 목표 금액의 70%를 돌파했다.

고대의료원은 지난달 5일부터 100일간 ‘Again, 65만원의 기적’이란 기부 캠페인을 시작, 팬데믹 대응 기금 모금에 나섰다. 이 캠페인은 1937년 우석 김종익 선생의 유언에 따른 65만 원 기부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시작했다.

캠페인 시작 전부터 고대의료원의 뜻에 공감한 기업인과 교우 등이 앞다퉈 동참 의사를 밝히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환자와 각계각층으로부터 통 큰 기부는 물론 꾸준한 소액기부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고대의료원 부서장협의회가 8265만 원을 기부, 내부적으로 기부릴레이 문화를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부서장협의회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Again, 65’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어 큰 힘이 된다”면서 “올해 청담 고영캠퍼스와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오픈을 눈앞에 둔 만큼 외연 확장과 더불어 내실을 다져 초일류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입원환자 보호자도 코로나19 필수 검사

전북대병원가 시행에 들어간 '입원환자 상주보호자 코로나 검사' 관련 보건복지부 코로나 방역지침 관련 협조 안내문.
전북대병원가 시행에 들어간 '입원환자 상주보호자 코로나 검사' 관련 보건복지부 코로나 방역지침 관련 협조 안내문

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 감염의 확산을 막고 환자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부 정책에 따라 입원환자에게 시행했던 기존 방역지침을 강화해 입원환자의 보호자도 코로나19 감염증 검사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병원은 입원환자 보호자를 간병사 포함 1인으로 제한하고 있다. 보호자는 간병 시작 전 72시간 내에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음성 결과지를 원무과 입원창구(또는 응급수납창구)에 제시해 손목밴드를 발급받도록 했다.

다만 응급실 재원환자 보호자의 경우, 응급환자 특성상 응급실 내에서는 적용받지 않지만 병동으로 옮겨 입원할 경우 동일한 방역지침을 따라야 한다.

병원 관계자는 “불편하고 번거롭더라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잘 따라야 이 어려움을 하루 빨리 극복할 수 있는 만큼 내원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코로나19를 비롯한 모든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대병원 박관 교수팀, 반측성 안면경련 검사 가이드 출간

반측성 안면 경련의 최신 수술에서 신경검사에 대한 가이드 책자
반측성 안면 경련의 최신 수술에서 신경검사에 대한 가이드 책자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 교수팀이 반측성 안면 경련의 최신 수술에서 신경검사에 대한 가이드 책자(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al Monitoring in Hemifacial Spasm A Practical Guide)를 출간했다. 공동저자로 신경외과 박상구 임상병리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경과 주병억 교수가 참여했다.

반측성 안면경련은 안면 근육의 발작적인 경련이 반측성으로 반복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미세감압술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반면 수술 과정에서 뇌간에 위치한 청신경의 손상으로 청력 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책에서 다루는 검사는 뇌간청력 유발전위검사(Brainstem auditory evoked potentials)다. 미세감압술 중 사용하는 수술 중 신경검사(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al monitoring)로,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청신경 손상을 방지하는 데 유용하다. 또 동시에 측면전파반응(Lateral spread response, LSR)검사를 사용해 미세감암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박관 교수는 “신경 검사는 지속적 증가 추세로 이에 대한 임상적 필요성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반면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대처법에 대한 가이드 라인은 확립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책이 반측성 안면경련술 시행에 있어 수술 정확도는 높이고 합병증은 예방하는 수술 중 신경검사 시행법의 지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2개국 간호사노조, IOC회장‧日총리에 올림픽 취소 요청 편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로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로고

보건의료노조를 비롯한 22개국 간호사노조가 “전 세계가 팬데믹을 겪고 있는 이때 경기를 개최하는 것은 평화로운 나은 세상을 향한 올림픽 운동의 목적에 반하는 것”이라며 2021년 동경 올림픽을 취소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보건의료노조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간호사연대(Global Nurses United: GNU)는 9일 국제올림픽위원회 토마스 바흐 회장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앞으로 공동 편지를 보내 이같이 요청했다.

노조는 서한에서 “5일 현재 세계보건기구에는 1억8336만8584명의 코로나19 확진 건수와 397만5503명의 사망 건수가 보고되어 최근 100년간 가장 심각한 세계적 팬데믹으로 기록되었다”며 “팬데믹의 지속적인 확산, 특히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하고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가 많은 현 상황은 올림픽 경기를 강행하기에는 공중 보건에 여전히 무리한 위협”임을 강조했다.

공동 서한에는 일본의료노동조합연맹, 미국간호사연대, 호주 간호사 조산사노조, 이탈리아, 캐나다, 그리스, 대만의 간호사노조 등 22개국이 동참했다. 국제간호사연대(GNU)는 각 참가 국가의 선수들 및 지원 인력, 그리고 그들의 귀국 후 본국 거주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동경올림픽 취소를 강력히 권고하고 이에 응답해 달라고 요청했다.

 

"2022 대선 정책 제안" … 대한한의사협회 대선기획단 출범

2022 대통령 선거 정책제안을 위한 ‘대한한의사협회 대선기획단’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 대통령 선거 정책제안을 위한 ‘대한한의사협회 대선기획단’ 발대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가 ‘2022 대통령 선거 정책제안을 위한 대선기획단(단장 황병천 수석부회장)’ 발대식을 열고 한의약‧한의사 위상강화는 물론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선다.

대한한의사협회 중앙회‧지부 임원, 한의학회와 여한의사회, 전공의협의회 등 직역대표 26인으로 구성된 대선기획단을 10일 출범시켰다.

기획단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한의약 정책과 한의약 발전과 제도 개선에 필요한 정책, 한의사 회원들의 의권신장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마련한다. 이를 각 후보자들에게 전달함해 한의약 관련 대선 공약 및 정책 수립을 유도할 예정이다.

황병천 대선기획단장은 “내년 대통령 선거에 맞춰 출범한 대선기획단은 한의약 관련 정책이 국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의계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올바른 미래와 발전을 위해 국민과 한의사가 모두 만족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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