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분당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 개소 1주년 맞아
[콕집어 메디칼] 분당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 개소 1주년 맞아
일산병원,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기관에 선정

계명대동산병원 ‘내가 잠든 사이에’ 미술전시회 개최

건보공단 ‘대한민국 CSR/ESG 대상’ 국회의장상 수상

국립암센터,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 개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국가서비스대상 2년 연속 수상

계명대대구동산병원장, ‘저출산 극복 포(4)함’ 캠페인 동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중동 의학교육 온라인 세미나 개최
  • 임대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7.09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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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일산병원,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기관에 선정

일산병원 전경
일산병원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2021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의 실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을 이용한 환자치료와 연구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은 공공기관이나 일반기업에 시장검증이 완료된 재활로봇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일산병원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외골격형, 발판기반형 보행재활로봇과 함께 착용형 보행재활로봇 도입해 치료의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는 8월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하고 2024년까지 3년간 뇌손상, 척수손상, 소아청소년 뇌성마비, 신경근육질환, 노인환자 및 암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최적화된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2015년부터 로봇보급사업 활용기관으로서 보행재활치료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왔다”며 “이번 착용형 보행재활로봇 도입을 통해 이미 보유하고 있는 로봇과 함께 최적화된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동산병원 ‘내가 잠든 사이에’ 미술전시회 개최

병원 곳곳에 '내가 잠든 사이에' 전시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병원 곳곳에 '내가 잠든 사이에' 전시 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2일부터 한 달간 병원 곳곳에서 ‘신나는 예술여행-내가 잠든 사이에’ 미술 전시회를 연다.

이번 미술전은 ‘꿈’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세 명의 작가들의 개성이 잘 드러난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장하윤 작가의 ‘낮과 밤’, 정진경 작가의 ‘발견의 즐거움’, 정민제 작가의 ‘가든 엣 홈’ 등 작품으로 환우들을 꿈의 여행으로 초대한다. 낮 시간과 밤풍경에 대한 인식, 빛의 변화 관찰, 일상의 오브제 등에서 작가들이 전달하는 꿈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조치흠 동산병원장은 “병원을 찾는 환우와 보호자, 교직원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심신의 안정과 치유를 얻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질병의 치료뿐 아니라 고객들의 마음까지 힐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복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예술단체인 아트고리에서 운영한다.

 

건보공단 ‘대한민국 CSR/ESG 대상’ 국회의장상 수상

‘2021 대한민국 CSR ESG 대상’ 사회책임경영부문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2021 대한민국 CSR ESG 대상’ 사회책임경영부문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21 대한민국 CSR/ESG 대상’ 사회책임경영부문에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CSR/ESG 대상’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관련 정부부처가 후원해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공유하는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사회책임경영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국회의장상을 단독 수상했다. 코로나19 발생 직후 국민건강 최우선 가치 실현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공공기관 유일 6년 연속 종합청렴도 최우수기관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국민보건 증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단의 모든 고유 업무에 사회책임경영을 반영한 결과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기반의 적극적인 사회책임활동을 통해 국민이 깊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 개소1주년 심포지엄 개최

분당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 개소 1주년 심포지엄 포스터
분당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 개소 1주년 심포지엄 포스터

분당서울대병원이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희귀질환센터 개소1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온라인 영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최창원 교수) 개소 1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희귀질환 관련 진료, 연구, 정책 전문가들의 강의로 다채롭게 구성한다.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세션1은 ‘희귀질환센터 소개’, 세션2는 ’SNUBH-SNUH 네트워크 소개’로 열린다.

첫 번째 세션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 김준순 교수의 ‘SNUBH 희귀질환센터 소개’를 비롯해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사업과 관련 연구 프로그램 소개(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 중앙지원센터장 채종희 교수), 희귀질환관련 법령, 정책, 지원사업 현황(질병관리청 희귀질환과 이지원 과장) 등 전문가 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두 번째 세션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 네트워크와 희귀질환 관련 진료와 연구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희귀질환센터 조안나 교수의 SNUBH-SNUH 네트워크 소개를 시작으로 NEOseq-ACTION 패널(서울대학교병원 김만진 교수, 소아 미진단 희귀질환 프로그램(서울대학교병원 김수연 교수), 성인 미진단 희귀질환 프로그램(서울대학교병원 문장섭 교수)을 발표한다. 심포지엄은 오는 14일(수)까지 사전등록(https://zoom.us/webinar/register/WN_uTvgbt6YRLqEEZbeoJICug)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 개최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 포스터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 포스터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고양시와 고양시정연구원과 함께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1‧2‧3부로 나눠 진행하며 1부 기조연설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의 ‘통일 의료를 위한 남북한 보건의료협력 및 통합’, 통일연구원 고유환 원장의 ‘평화공동체를 향한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협력 활성화’ 발표가 이어진다.

2부 세미나에서는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북한이탈주민으로 살펴본 북한주민의 건강문제와 개선방안’(국립암센터 김열 혁신전략실장), ‘독일과 북한의 의료협력’(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베른하르트 젤리거 대표), ‘남북보건의료 격차해소를 위한 보건의료 협력방안’(고려대학교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평화보건의료 미래를 향한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한반도평화의료교육연구센터 중심으로’(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문진수 소장)를 발표한다.

이어 3부에서는 전우택 연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통일부와 유관기관 관계자, 정책 연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남북관계가 일시적인 경색국면에 처해있지만 고양시와 힘을 합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협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국가서비스대상 2년 연속 수상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2021 국가서비스대상’ 헬스케어시스템 부문 대상을 받고 있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2021 국가서비스대상’ 헬스케어시스템 부문 대상을 받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이하 강남센터)가 ‘2021 국가서비스대상’ 헬스케어시스템 부문에서 2년 연속 선정됐다. '2021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가치, 소비자만족, 커뮤니케이션 등 항목을 정량화해 각 부문별로 한 해 동안 널리 사랑 받은 서비스를 선정하는 상이다.

강남센터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축적된 의료 경험을 바탕으로 2003년 개원한 대한민국 대표 헬스케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진단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개인별 미래 건강을 예측해 폭넓은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끊임없는 연구와 의료서비스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최근 강남센터는 검진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스마트 전산시스템 ‘가드프로’를 구축하고 상담에 활용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드프로’는 고객의 복약력, 기왕력, 가족력 등 개별적인 위험 요소와 진료‧검진 이력, 표준 진료지침 및 상담 교수의 추천검사 등을 분석하여 최적의 검진프로그램을 제시하는 알고리즘 기술이다.

박경우 원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국내 건강검진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도하는 프런티어로서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K-검진의 세계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대구동산병원장, ‘저출산 극복 포(4)함’ 캠페인 동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서영성 병원장(오른쪽 두번째)이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서영성 병원장(오른쪽 두번째)이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서영성 병원장이 황미영 병원장(대구보건대학교병원)의 지명을 받아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챌린지는 저출산 위기를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뜻을 담은 전 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포(4)함’이라는 캠페인 문구는 함께라는 용어가 ‘4(four)’번 반복되는 점과 온 국민이 포함된다는 의미의 한자 ‘포(包)’자를 통해 중의적 의미로 표현했다.

서영성 병원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저출산 문제로 사회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저출산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더 많은 관심을 유도하고 대구동산병원도 저출산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서 병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건우 의무원장(대구파티마병원)과 임시아 센터장(대구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을 지목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중동 의학교육 온라인 세미나 개최

제3차 한-중동 전문의학 교육 세미나 홍보 포스터
제3차 한-중동 전문의학 교육 세미나 홍보 포스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9일(금) 오후 3시, 중동 지역(UAE, 쿠웨이트, 레바논, 이란,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 현지 보건 의료인이 참여하는 ‘제3차 한-중동 의학 교육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포스트코로나시대 한-중동 보건의료 오피니언 리더 간 교류 확대를 통해 국제 보건의료 파트너쉽 활성화와 잠재적 환자 유치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미나는 중동 현지 수요를 반영해 심혈관 질환(Cardiovascular Disease) 치료‧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을 주제로 진행한다.

세미나에는 중동 의료인 보수교육으로 UAE, 쿠웨이트를 비롯한 중동 6개국 동시 온라인 접속으로 진행되며 600여명의 의료관계자가 참여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원재 교수를 비롯한 국내 전문 의료진 4명이 PCI(관상동맥중재술) 환자를 위한 DAPT(이중 항혈소판요법) 적용의 최신지견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현지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 이행신 단장은 “이번 중동지역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세미나는 한국의 선도적 심혈관질환의 임상 관리·술기, 사후 관리 등에 대한 최신 의료기술을 전달하는 장”이라며 “향후 환자유치 활성화와 한-중동 국가 간 보건의료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한국의료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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