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국민연금공단이 녹십자에 투자했던 지분 1.06%(12만 3319주)를 처분했다.
2일 녹십자가 공시한 내용을 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보유하고 있던 녹십자 주식 118만 4825주(10.14%) 가운데, 1.06%를 처분, 현재 보유지분이 9.08%(106만 1506주)로 줄었다.
국민연금은 녹십자와 특별관계자의 위치에 있는데, 시세 차익을 위해 이번 처분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월초만 해도 40만 원을 훌쩍 넘어 46만 원대까지 치솟았던 녹십자의 주가는 요즘 30만 원대 초반에서 박스권에 갇힌 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혈장치료제 개발 실패와 백신 개발 등에서 밀린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녹십자는 2일 오전 11시 현재 33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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