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28일, 코스피가 연속 상승 피로감에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의약품과 제약은 동반 상승했다. 특히 신일제약과 네이처셀이 큰 폭으로 올랐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5포인트(-0.03%) 하락한 3301.89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2.62포인트(+0.08%) 상승한 3305.46으로 개장했으나 장중 등락을 거듭한 끝에 최종적으로 3300선을 아슬아슬하게 지켰다.
미래에셋증권은 “미 인플레이션 지표발표는 소화했으나 4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약보합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주 발표된 미국 개인소비지출은 30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으나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준으로 무난하게 소화하는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816억원을 순 매수했으며 기관은 3011억원, 외국인은 745억원을 각각 순 매도했다.
의약품지수는 27.10포인트(+0.15%) 오른 1만8346.83을 기록했다. 구성종목 별로 보면 경보제약(+4.72%), SK바이오사이언스(+3.92%), 이연제약(+3.20%), 환인제약(+2.64%), 국제약품(+2.49%), 유나이티드제약(+2.44%) 등이 주로 올랐다.
JW중외제약2우B(-6.13%), JW중외제약우(-4.50%), 유유제약2우B(-3.19%), 오리엔트바이오(-2.08%), 일양약품(-1.54%), 유유제약(-1.4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8포인트(+0.57%) 상승한 1017.91로 마감하며 코스피와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847억원, 개인이 122억원을 각각 순 매수했으며 기관은 712억원을 순 매도했다.
제약지수는 188.22포인트(+1.45%) 뛴 1만3177.60으로 장을 마쳤다. 신일제약(+14.67%), 네이처셀(+12.55%) 등이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했고 차바이오텍(+9.39%), 코오롱생명과학(+6.96%), 위더스제약(+6.94%), 한국파마(+6.80%) 등이 뒤를 이었다.
제테마(-5.88%),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4.30%), 휴마시스(-3.66%), 에이비엘바이오(-3.34%), 메타바이오메드(-2.72%), 원바이오젠(-2.35%) 등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