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해리]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6월 15일부터 시작된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30세 미만(1992.1.1. 이후 ∼ 2003.12.31. 이전 출생) 접종 대상자 약 2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6월 26일까지 마무리하고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사전예약기간(6.7~6.9.) 동안 미처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대상자와 명단 누락으로 재조사 기간 중 추가 등록된 대상자 약 11만 명에 대해서는 이달 28일(월)~30일(수)까지 3일간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30세 미만 접종대상자는 사회필수인력(경찰, 소방, 해경 등), 보건의료인 등(의원급 및 약국종사자 등), 취약시설 입소·종사자, 9세 이하 어린이교사(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등을 말한다.
사전예약은 지난번과 동일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ncvr.kdca.go.kr)을 통해 진행되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원하는 예방접종센터를 선택해 접종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대상자 확정을 위한 재조사에도 불구하고 명단 누락 또는 정보 오류 등으로 사전예약이 불가한 경우, 6월 28일부터 대상자 증빙서류(재직증명서 등)를 구비하여 보건소를 방문, 대상자 등록 후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30세 미만 2분기 접종대상자 사전예약 및 접종기간]
구 분 |
사전예약 기간 |
접종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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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 |
2차 접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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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접종 |
6.7. 0시 ∼ 6.9. 10시(조기마감) |
6.15∼6.26. |
7.6.∼7.17. |
추가 접종 |
6.28. 0시 ∼ 6.30. 18시 |
7.5.∼7.17. |
7.26.∼8.7. |
인도네시아 확진 교민 오늘 입국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리 국민 18명은 오늘(25일) 전세기(응급 후송기)편을 통해 국내에 입국했다. 확진 입국자 18명은 모두 경증으로 확인되었고, 기내에서 중등도 재평가 후 상태에 따라 병원이나 음압 격리시설 등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중증환자 분류 환자는 병원 이송, 그 외 환자는 검역소 음압격리시설로 이동한다.
이동 시에는 외부접촉을 통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구급차를 이용할 예정으로, 격리 시설 등에서 진단검사를 다시 실시한 뒤 검사결과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병원 이송 또는 자가 격리를 실시하게 된다.
중증환자의 경우 검사결과 음성일 경우에도 증상호전까지 병원 치료를 받게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헬스코리아뉴스에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현지에서 확진된 후, 치료를 받기 위해 입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국민들의 입국 및 이동, 치료 전반의 과정에서 추가 감염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