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제약’은 자칫 놓치기 쉬운 제약바이오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지플러스생명과학(대표이사 최성화)이 탐나라공화국, 10년후그라운드와 함께 공동으로 '생명의 시대, 바이오X관광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제주 탐나라공화국에서 열린 '바이오X관광' 미래 포럼은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며 사회문화적 전환을 대비하고, 기술에서 나아가 미래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변화를 관광, 생명과학, 문화 산업의 관점에서 예측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 지플러스생명과학은 근 미래 바이오 기술로 변화될 일상과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바이오 산업의 가능성, 바이오 기업과 지역 활성화의 접점 등에 대해 제시했다.

지플러스생명과학 최성화 대표는 “생명 속에서 보이지 않았던 미시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관광으로 풀어가는 계기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했다. 

10년후그라운드 이한호 총괄 디렉터는 "관광, 생명과학, 문화는 별개의 분야이지만 세 기업은 각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서로 다른 영역이 뜻을 모아 미래를 예측하고 협력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이번 자리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이 21~2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Dubai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1’(Arab Health 2021)에 참가했다.

아랍헬스는 1976년 첫 개최 후 올해 46회를 맞이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전시회로, 전세계 4000여개 기업 및 10만명 이상이 참가한다. 이지케어텍은 병원정보시스템(HIS) 베스트케어2.0(BESTCare2.0),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 화상진료시스템 이지온더콜(ezOntheCall)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중동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베스트케어 외에 엣지앤넥스트 및 이지온더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유명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당사와 K-디지털 헬스케어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대만 식품의약국(TFD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 100단위, 200단위 시판 허가에 대한 공식 승인을 통보받았다.

메디톡스는 대만 의료기기 상장사인 디엠티(DMT)’사와 합작법인 '메디톡스 타이완(Medytox Taiwan)'을 설립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강화해왔다. 이번 허가로 메디톡스와 DMT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지난해 허가받은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을 연내 공식 런칭하고 대만을 중심으로 동남아 화교권 시장 선점에 집중할 방침이다. 

2016년 코트라(KOTRA)가 발행한 ‘대만 진출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은 ‘동남아 화교 경제권’ 진출을 위한 중요 거점 국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동남아 화교의 자산 규모는 전 세계 화교 자산의 2/3에 달하며, 동남아 전체 산업과 교역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크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허가 획득으로 메디톡스의 톡신 제제와 필러 제품 모두가 대만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대만 미용성형 시장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지닌 DMT와 함께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방영주)이 20주년을 맞은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신촌연세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를 선정했다.

 폐암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조병철 교수는 혁신 신약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보령암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된다.

조 교수는 최근 3년간 국외 저명 학술지에 7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돌연변이에 기반한 신약 임상 연구의 총괄 연구 책임자를 맡아 성공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한국암연구재단 방영주 이사장은 “조병철 교수는 척박한 국내 신약 개발 환경 속에서 눈부신 성과를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암 중개연구를 통해 신약 타깃을 발굴하고, 내성 기전 규명 및 효과적인 병용 치료 개발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령암학술상은 매년 암 퇴치와 국민 보건 향상 공로를 세운 학자의 업적을 기리고자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제약이 2002년에 공동 제정한 상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우호 교수의 제1회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부광약품이 고함량 비타민D 건강기능식품 썬타민D 5000IU를 출시했다.

비타민D는 뼈와 이의 발육은 물론, 근육건강 및 면역, 호르몬 조절에 필요한 필수 비타민으로, 부족할 경우 골다공증, 구루병, 근육경련 등 근골격계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심혈관계질환, 당뇨병, 암, 감염성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의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기존 비타민D 제품의 경우 1,000IU~2,000IU 제품이 주를 이뤘는데, 비타민D 결핍인 현대인들이 정상수치인 30~100ng/㎖가 되기 위해서는 고함량 비타민D를 3~4개월 복용하는 것이 좋다”며 고함량 비타민D 제품 출시 이유를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썬타민D 5000IU는 스위스 DSM원료를 사용했고, 동물성 캡슐에 비해 소화장애가 적고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식물성 캡슐을 사용했다. 또 PTP포장을 적용해 휴대가 간편하고, 병포장 제품이 비해 제품 오염 가능성도 줄였다. 썬타민D 5000IU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홈키파∙홈매트가 7월 23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AR 필터를 활용한 ‘#모기제로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신제품 홈키파∙홈매트 제로 라인업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로, 브랜드송과 ‘모기 제로 댄스’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소비자들이 브랜드와 제품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전 세대가 폭넓게 이용하는 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에서 최신 디지털 트렌드인 AR필터를 활용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제품의 키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홈키파·홈매트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AR 필터를 켜고, 홈키파·홈매트 브랜드송에 맞춰 영상을 촬영한 후 해시태그를 작성해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7월 1일부터 4주간 목요일마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삼성 갤럭시북, 다이슨 슈퍼소닉,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신세계 상품권, 홈키파·홈매트 제로 라인 3종 세트 등 선물을 증정한다.

홈키파∙홈매트 브랜드 매니저는 “본격적인 여름에 돌입한 만큼 홈키파·홈매트 제로 라인으로 건강한 집안위생도 지키고, 모기제로 챌린지에 참여해 온가족이 신나고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엄대식)가 한국화학연구원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단백질 분해 기술인 프로탁을 적용한 항암제 기술이전 계약을 했다.

프로탁 기술은 인체 내 존재하는 단백질 분해 경로인 유비퀴틴 프로테아좀 시스템을 활용한다. 유비퀴틴은 단백질에 결합해 분해를 촉진하고 프로테아좀은 유비퀴틴이 붙은 단백질을 분해한다. 프로탁 기술이 적용된 약물은 질병을 유발하는 표적 단백질에 유비퀴틴을 붙여 프로테아좀에 의한 강제적인 분해를 유도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공동개발한 항암제 물질을 확보해 표적항암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해당 연구개발을 통해 프로탁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동아에스티만의 독자적인 프로탁 플랫폼 기술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들은 프로탁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연구 초기 단계인 만큼 기술 선점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며 “동아에스티는 양 기관이 공동 개발한 프로탁 기술 도입으로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존 표적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한 신약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세스바이오가 미 FDA로부터 올인원 코로나 항체 신속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승인 받은 제품은 'CareStart EZ COVID-19 IgM/IgG'으로 호주 아토모社가 개발한 올인원 디바이스와 엑세스바이오의 코로나 항체 진단 스트립을 결합해 만든 제품이다.

회사측은 간단한 손가락 채혈로 15~20분 이내에 체내의 향체 형성여부를 확인해 현재 그리고 과거의 코로나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진단에 필요한 구성품이 디바이스 내에 장착돼 있어, 진단의 편리성을 크게 개선했을 뿐 아니라 이번 긴급사용승인허가를 위해 진행한 임상실험에서 민감도는 IgG, IgM 각각 97%, 100%, 특이도는 IgG, IgM에 대해 모두 100%을 나타내는 등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도발 델타 변이를 포함, 남아공 베타 변이, 영국 알파 변이 등 다양한 코로나 변이 진단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접근성이 높은 소형병원이나 약국 등에서도 이 제품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뷰노(대표 김현준)가 삼성서울병원 및 삼성전자와 ‘Mobile X-ray용 AI CAD(Computer Aided Diagnosis, 컴퓨터 보조 진단) 신기술 개발’을 위한 3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Mobile X-ray 장비의 사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X-ray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 신기술을 공동으로 개발 및 검증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뷰노의 인공지능 기반 X-ray 기술은 Radiology를 비롯한 세계적인 학술지에서 임상적 가치를 입증하는 한편,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의료장비 기업 및 의료기관과 함께 의료 현장 수요가 높은 다양한 기능을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신속 정확한 임상판단 보조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진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한 진단과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다양한 질환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장우영 상무는 “이번 협업으로 삼성의 이동형 엑스레이 기기에 인공지능 기반 CAD를 탑재해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엑스레이 시장에서 삼성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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