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경희대병원, 국내 최초 삼차신경통 치료 ‘미세혈관감압술’ 600례 달성
[콕집어 메디칼] 경희대병원, 국내 최초 삼차신경통 치료 ‘미세혈관감압술’ 600례 달성
간무협, 2021년 간호조무사 임금근로 실태조사 실시
  • 임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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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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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경희대병원, 국내 최초 삼차신경통 치료 ‘미세혈관감압술’ 600례 달성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좌측)가 미세혈관감압술을 진행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좌측)가 미세혈관감압술을 진행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팀(박봉진, 박창규 교수)이 국내 최초로 삼차신경통 치료를 위한 미세혈관감압술 600례를 달성했다. 미세혈관감압술은 삼차신경통뿐만 아니라 안면경련증의 가장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삼차신경통은 인류에 알려진 가장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없이는 세수, 양치질, 식사, 화장이나 면도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은 물론 사람들과 대화조차 힘들어 완치를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박봉진 교수는 “삼차신경통은 삼차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혈관을 박리‧분리하고 신경과 혈관 사이에 테프론이라는 완충 물질을 삽입해 혈관의 박동이 신경에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미세혈관감압술을 해야 한다”며 “수술 부위가 뇌 주변 얼굴 감각기능과 턱의 씹는 기능인 저작근을 담당하는 뇌신경에 직접 접근해 시행하는 고난도 수술이라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정교한 술기, 고도의 전문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봉진 교수팀은 1980년부터 현재까지 4500례 이상의 미세혈관감압술을 시행했으며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3% 미만의 탁월한 수술 성과를 보임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삼차신경통 수술에서는 미세혈관감압술 이외에도 △부분신경절단술 △신경박리술 △자체 개발한 테프론 압박술 등 다양한 수술법을 보유하고 있다.

 

간무협, 2021년 간호조무사 임금근로 실태조사 실시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가 간호조무사 처우개선 상황을 확인하고 현재 임금근로 실태 파악을 위해 ‘2021년 간호조무사 임금 및 근로조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간무협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간호조무사 처우에 대해서 단기적 개선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것과 함께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단순히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간호조무사 처우개선 상황에 대한 분석과 변화 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검토를 함께 진행한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지난해 국회 좌담회에서 간호조무사 근로환경과 처우개선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는데 점점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설문조사에서는 처우개선이 확실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간무협은 지난 2016년부터 노무법인 상상, 유관기관 등과 함께 ‘간호조무사 임금·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회좌담회를 진행하는 등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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