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국내의 한 바이오 벤처기업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99% 차단하는 마스크 개발에 성공했다.
바이오 벤처기업 파마재니스텍(대표 홍성창)는 23일 헬스코리아뉴스에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99% 차단하는 ‘파워 디펜스 마스크(Power Defense Mask)’개발해 상용화했다”고 확인했다.
파마재니스텍에 따르면 ‘파워 디펜스 마스크’는 자체 개발한 ZEN 필터와 고효율의 여과 집진필터(Melt Blown)가 포함된 4중 구조로 되어있어 바이러스, 박테리아,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자사제품이 세계적 공신력을 갖춘 미국 FDA 인증시험 연구기관인 Nelson Laboratories, LLC에서 바이러스 차단 시험(VFE)과 박테리아 차단 시험(BFE)을 마쳤다”며 “그 결과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차단율이 99% 이상으로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밸브에도 ZEN 필터가 부착되어 호흡으로 인한 바이러스의 전파를 차단하고 편안한 호흡과 얼굴 윤곽에 맞춘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착용감이 좋고 쉽게 흘러내리지 않는다”며 “신축성 있는 이어밴드 사용으로 귀 통증 없이 장기간 사용해도 착용감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파마재니스텍 이창열 상무는 “수출용 제품은 현재 유럽 특정 국가의 의료 방역용으로 해당국가의 시험기관에서 테스트 중이며, 미국 등 세계 각국과도 활발한 수출 협상 중”이라며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큰 고통을 받는 현실에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99% 차단해주는 마스크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