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의약품만 추락?”
“왜, 의약품만 추락?”
상승장 속에서 '유이'하게 하락 ... 제약은 상승
  •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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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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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증권 주가 증시

[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22일, 코스피는 경기민감주가 주도하며 상승 마감했으나 의약품은 상승장 속에서 ‘유이’하게 하락했다. 네이처셀은 상한가에 근접한 상승률을 보였으며 반면 오리엔트바이오는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09포인트(+0.71%) 오른 3263.8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5.00포인트(+0.15%) 오른 3245.79포인트로 출발한 뒤 좋은 흐름을 끝까지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등 경기민감주가 증시를 주도했으며, 전일 미 증시의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인한 강한 반등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며 “변이 코로나19 확산과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경제활동 정상화에 대한 기대 역시 강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22일 투자자별 매매동향
22일 투자자별 매매동향

이날 개인은 3376억원, 기관은 83억원 각각 순 매도했으며 외국인은 3192억원을 순 매수했다.

코스피 거의 모든 업종이 상승했으나 의약품은 210.20포인트 하락한 1만8237.35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업종 중 하락한 업종은 의약품과 비금속광물이 전부다. 어제는 하락장 속에서 상승하며 기염을 토했으나 오늘은 그 반대의 상황을 연출하며 엇박자 행보를 이어갔다.

종목별로 보면 대웅제약(+2.67%), JW중외제약우(+2.63%), 삼성제약(+2.53%), 신풍제약(+2.18%), JW중외제약2우B(+1.86%), 신풍제약우(+1.27%) 등이 주로 올랐다.

오리엔트바이오(-11.76%), 유나이티드제약(-2.63%), 보령제약(-2.34%), 셀트리온(-2.32%), 일양약품(-1.98%), 일동홀딩스(-1.74%) 등은 하락했다.

 

22일 의약품지수
22일 의약품지수

오리엔트바이오는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소식에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29일 정기주주총회가 예정돼 있고, 외부감사인은 주총 1주일 전인 21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재무제표 금액과 공시 내용 적정성 확인을 위한 당사의 자료제출이 지연됨에 따라 감사절차가 기한내 종료되지 않아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정기주총 이전에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수령하는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57포인트(+0.06%) 오른 1011.56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은 280억원, 외국인은 1960억원을 각각 순 매도했으며 개인은 2277억원을 순 매수했다.

제약지수는 어제 보다 76.45포인트(+0.60%) 오른 1만2800.33으로 거래를 마쳤다. 네이처셀(+24.43%)이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코오롱생명과학(+9.57%), 차바이오텍(+9.31%), 강스템바이오텍(+4.58%), 대봉엘에스(+4.52%), 이수앱지스(+4.50%) 등이 뒤를 이었다.

네이처셀은 특별한 공시나 뉴스는 없는 상태다. 지난달 관계사인 알바이오가 개발 중인 자가 지방줄기세포 이용 무릎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이 국내 3상 임상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제놀루션(-5.20%), 바이오니아(-5.13%), 바디텍메드(-4.71%), 피플바이오(-4.34%), 씨젠(-4.02%), 휴마시스(-3.70%) 등은 하락 마감했다.

 

22일 제약지수
22일 제약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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