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인하대병원, 인천 섬지역 보건지소 8곳 심뇌혈관 건강부스 설치
[콕집어 메디칼] 인하대병원, 인천 섬지역 보건지소 8곳 심뇌혈관 건강부스 설치
동산의료원, 과기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구축’ 주관 기관에 이대목동병원 선정

연세의료원-아보메드, 희귀질환 및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 협력

국립암센터-대한암학회 상호협력 협약 체결

국립암센터 ‘개원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고려대의료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 추진회의 주관

학교법인일송학원, NIA와 20억 규모 AI데이터 사업 계약

세브란스병원 민병소 교수, 아시아태평양 최초 C-SATS 전문가평가단에 참여

건국대병원 김창희 교수, 대한평형의학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고려대 의대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 “나는 뇌를 만들고 싶다” 출간

정용래 대전시 유성구청장, 유성선병원 방문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환자 안전 실전같은 소방훈련 실시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작업종사자 전·현직 전체 방사선 건강영향조사 실시

심사평가원 부산지원,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강화물품’ 전달

김진석 식약처 차장, 고속도로 휴게소 위생‧방역 관리 현장 점검
  • 임도이
  • admin@hkn24.com
  • 승인 2021.06.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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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인하대병원, 인천 섬지역 보건지소 8곳 심뇌혈관 건강부스 설치

인하대병원 심뇌혈관 건강부스
인하대병원 심뇌혈관 건강부스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인천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심뇌혈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건강부스를 설치했다. 부스가 설치된 곳은 대청·덕적·백령·북도·연평·영흥·자월·장봉보건지소 등 도서지역 보건지소 8곳이다.

주민들은 인하대병원과 옹진군보건소가 함께 진행한 이번 사업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다양한 교육 책자를 볼 수 있고, 관련 온라인 교육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인하대병원은 2018년부터 매년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면 캠페인을 실시해 왔으나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중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콕’ 생활의 비중이 늘어나고, 정보전달 창구가 줄어들면서 질환 관리에 대한 대안이 필요했다.

인하대병원은 부스 설치를 통한 비대면 소통·정보 창구 이용방안을 마련했고, 느슨해진 심뇌혈관질환 관리 인식과 잘못된 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동산의료원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근골격계 치료 돕는다”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주관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하여 국가와 사회 전반에서 지능화 혁신 서비스 확산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동산의료원은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근골격계 동영상 데이터’ 분야를 주관한다. 근골격계 질환자의 운동훈련 동영상 데이터와 족부질환 및 재활 경과 판단을 위한 보행 동영상 데이터를 수집하여, 근골격계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본 사업을 통해 수집되는 근골격계 동영상 데이터들은 AI 허브에 저장되어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바일 근골격계 재활 운동 서비스를 위한 소프트웨어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활용되고, 근골격계 질환 수술을 받은 환자가 내원하지 않고도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자가 재활이 가능해진다. 족부질환 환자의 보행 동영상 데이터와 의료정보가 결합한 멀티데이터셋은 이종데이터 융합기술을 통해 획기적인 진단 및 치료기술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동산의료원을 중심으로 영남대학교산학협력단, 삼성서울병원, 경북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등 5개 상급종합병원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을 비롯, 인피니트헬스케어, 우경정보기술, 넥시스와 같은 인공지능 기업이 참여한다. 사업기간은 2021년 5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38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과제 수행에는 동산병원 의료진 100여 명이 대거 참여하며, 40명의 연구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구축’ 주관 기관에 이대목동병원 선정

[이화의료원] 이화첨단융복합 메디헬스케어 클러스터 산학협력관
[이화의료원] 이화첨단융복합 메디헬스케어 클러스터 산학협력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이 선정됐다.

코로나19 등 신종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이 중요하지만, 대다수 창업 기업의 경우 병원과 연계해 임상시험을 하거나 검체를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병원 내 감염병 관련 임상 전문가와 병원 인프라를 연계해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을 신규 구축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최장 3년 지원하며(총 약 17억 원 예산), 1차 연도에는 3억 4천여 만원의 정부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 공모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하고, 감염병 제품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인프라와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해 7월 산학협력관을 개소, 11개 기업이 입주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리모델링을 통해 감염병 특화 병동(38병동)을 운영,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 치료병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어 올 3월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문을 연 최첨단 동물실험실은 ‘임상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중개연구가 가능한 최신형 시스템’을 갖췄다.

이대목동병원은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 사업추진을 통해 ▲개방형 실험실 전담 인력을 구성하고 ▲차별화된 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을 구성 ▲병원 내 임상의사와 기업 공동 창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이화의료원 스타트업 포탈 시스템’을 구축, 정부 지원이 끝나더라도 개방형 실험실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연세의료원-아보메드, 희귀질환 및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 협력

(왼쪽부터) 윤동섭 연세의료원장과 박교진·임원빈 아보메드 공동대표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동섭 연세의료원장과 박교진·임원빈 아보메드 공동대표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과 바이오 벤처기업 아보메드(대표 박교진, 임원빈)가 22일 희귀질환 및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연세의료원과 연세대 약학대학 교수팀은 희귀질환 및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선도 및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아보메드는 연구 결과물에 대해 개발·생산·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수년간 이비인후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비뇨의학과 등의 의료진들이 참여해 다양한 질환에서 펜드린 단백질의 역할을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급성 폐 손상·급성 호흡부전증후군, 유전성 난청 희귀질환 등에서 펜드린 단백 조절제의 효능을 동물 모델에서 입증한 바 있다.

아보메드는 세계 시장을 무대로 희귀 난치성 질환 분야의 신약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며, 일동제약 등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총 1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국립암센터-대한암학회 상호협력 협약 체결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대한암학회(이사장 양한광)가 기존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를 위한 비전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6월 21일(월) 국립암센터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은 국립암센터는 설립 이래 대한민국의 암관리를 위해 대한암학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특히 지난 2020년 4월에는 21명의 공동 집필진을 꾸려 「코로나19 상황에 기반한 암환자 진료에 대한 권고사항」을 발간하고 영문본도 제작하여 국내외 종양 전문의의 진료 현장에 이바지한 바 있다. 올해에는 국립암센터 개원 20주년을 맞아‘국가 암 정복의 성과와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식에서 국립암센터와 대한암학회는 우리나라 암환자 및 국민 보건 향상에 함께 기여하기로 약속하였다. 협약 주요 내용은 ▲암 연구, 진료 및 암관리 사업을 위한 인력·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암 극복을 위한 기초・응용・정책 분야 공동연구 및 자문 ▲세미나, 워크숍, 학술회의 등 암 전문인력 간 교육 및 교류 ▲암 관련 포럼 및 학술행사 등 대국민 암 예방・치료・건강증진을 위한 공동사업 및 캠페인 등이다.

 

 

국립암센터 ‘개원 20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대한암학회(이사장 양한광)는 21일 공동으로 국립암센터 개원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가 암 정복의 성과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립암센터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국가 암관리 사업에 대한 업적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암 정복의 청사진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기조강연에서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암환자 5년 생존율이 42.9%에서 70.3%로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는데, 그 성과의 중심에 국립암센터가 있다”라며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정수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은 “암환자 5년 생존율 증가는 암 치료기술의 발전과 함께 암조기검진, 암예방, 암생존자관리 등 국가암관리사업의 발전에 힘입는 바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선도적 국가암관리 정책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은 “국립암센터 연구소는 암예방, 발암 원인 규명 조기 진단, 혁신적 치료법, 암관리 등 전주기적 암연구를 지역암센터를 포함하여 국내외 협력연구를 선도해왔다”라며 “국가 암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국립암센터의 역할과 책임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 추진회의 주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고려대의료원, 건양대병원, 전북대병원, 가천대길병원, 김안과병원 관계자들이 회의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고려대의료원, 건양대병원, 전북대병원, 가천대길병원, 김안과병원 관계자들이 회의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은 최근 ‘2021 의료데이터 지원사업’ 컨소시엄 추진 회의를 개최했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데이터 기반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서 전국 41개의 병원이 7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하고 있다. 이중 ‘고려대학교의료원’ 컨소시엄에는 건양대병원, 전북대병원, 가천대길병원, 김안과병원 등이 함께해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한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개발’, 민간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한 ‘병원·기업 활용 사용자 포털 개발’, 안전한 데이터 환경 구축을 위한 ‘정보보호체계 수립’ 등을 아이템으로 지난 3월부터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주관기관인 고대의료원의 주최로 열린 이번 회의(2차 정례회의)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공통 CDW 모델 개발과 질환별 특화데이터 셋(set) 표준화 방안, ‘품질관리 운영위원회’ 구성과 컨소시엄 웹페이지 구축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운영을 위한 다방면의 논의가 진행되었다. 더불어 속도감 있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진 중심의 정기 협의체도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고려대의료원 손장욱 의학지능정보실장(안암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의료계의 화두인 新의료기술, 신약, 의료기기, 의료인공지능 개발을 위해서는 병원 내 데이터 활용 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다. 컨소시엄 기관들과 협력하여 혁신적인 빅데이터 연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법인일송학원, NIA와 20억 규모 AI데이터 사업 계약

학교법인일송학원 관계자와 NIA 관계자들이 20억 규모 AI데이터 사업 계약을 체결하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교법인일송학원 관계자와 NIA 관계자들이 20억 규모 AI데이터 사업 계약을 체결하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등 학교법인일송학원 산하 기관이 구음장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국가 과제를 시작한다. 학교법인일송학원 산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파인이노베이션(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 산하 기업)은 6월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2021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협약을 맺었다.

해당 국책과제는 정부 사업비 19억원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등 참여기관 부담비 1억2천만원이 투입된 총 20억 2000만 원의 대규모 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학교법인일송학원 컨소시엄은 언어데이터 구축관리의 첫 사업으로 2021년 6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7개월간 구음장애인 약 1200명의 음성 데이터 5250시간 분을 수집하고 데이터셋을 구축하게 된다. 사업 총괄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장민욱 교수가 맡는다.

구음장애는 중추신경계(뇌졸중 등) 손상, 구강-조음기관 손상(후두암 등), 청각언어장애 등의 원인으로 말할 때 발음·호흡·발성 등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이다. 의사소통 및 의사전달이 어려워 삶의 질이 매우 낮지만, 현존하는 재활치료 등은 뚜렷한 효과가 없는 상태이다.

인공지능을 위한 데이터셋이 구축되면 이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구음장애인의 말소리가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명확한 발음과 음성으로 자동변환 송출되는 시스템 등 생활 및 의료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 기술이 개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브란스병원 민병소 교수, 아시아태평양 최초 C-SATS 전문가평가단에 참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민병소 교수(대장항문외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민병소 교수(대장항문외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민병소 교수(대장항문외과)가 최근 전 세계 외과의사들의 수술영상을 평가·관리해 주는 온라인서비스 ‘C-SATS’의 전문가 평가단(expert reviewer)에 참여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참여하는 민병소 교수는 앞으로 C-SATS에 등록되는 전 세계 수술 영상을 분석 평가할 예정이다.

존슨앤드존슨 사업부문 중 하나인 C-SATS는 클라우드 기반의 수술데이터 관리시스템으로 최소침습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 영상의 캡처, 저장 및 검토를 통해 의사의 술기 향상을 위한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C-SATS은 외과의사를 위해 구축된 커뮤니티로, 외과의사가 수술 비디오를 원활하게 캡처, 저장하고, 벤치마킹하고, 전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수술 영상분석, 전문가 피드백 및 동료 평가 등을 통해 자신의 성과를 추적하고 지속해서 술기를 개선할 수 있다.

미국의 듀크대학, 워싱턴대학, 미시간 대학, AventHealth 등 유수의 기관이 C-SATS를 도입했으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과의사만 4000여 명 이상이다. 민병소 교수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이러한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탐색평가를 진행했다. 민 교수팀은 C-SATS를 통해 국제적 기준으로 평가를 받아보니, 탐색평가 참여 교수 중 복강경, 로봇 수술 모두 대장항문 분야 최상위 평가결과를 받았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C-SATS 전문가 평가단에 참여하게 됐다.

 

 

건국대병원 김창희 교수, 대한평형의학회 우수연구자상 수상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김창희 교수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김창희 교수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김창희 교수가 지난 6일 제 40차 대한평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김창희 교수는 이석증, 메니에르병, 돌발성 난청 등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꾸준히 연구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교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난청과 어지럼증을 동반한 다양한 귀 질환에서 나타나는 체위성 안진’을 주제로 수상자 강연도 펼쳤다.

김창희 교수는 “귀의 구조는 미로라 불릴 정도로 복잡하고, 질병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아직 치료에 있어 미지의 영역으로 알려진 이명과 난청, 그리고 어지럼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한평형의학회는 어지러움의 원인 규명과 치료를 위해 신경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이 모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 의대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 “나는 뇌를 만들고 싶다” 출간

“나는 뇌를 만들고 싶다” 표지 이미지
“나는 뇌를 만들고 싶다” 표지 이미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가 미니뇌 제작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나는 뇌를 만들고 싶다>(이음, 296페이지)를 출간했다.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뇌신경과학 및 신경조직해부학 분야 연구자인 선웅 교수는 본 저서의 제목처럼 최근 미니뇌(뇌 오가노이드)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미니 장기로 불리는 ‘오가노이드(organoid)’는 인간의 발생 과정 탐구, 질환의 원인 파악, 약물 개발과 부작용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해 잠재력이 매우 크다.

크게 일곱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본 저서는 선 교수가 지난 20년 동안 연구해온 뇌발생 분야를 바탕으로 하여, 미니뇌의 특징과 이론, 설계도와 재료, 만드는 방법과 원리를 설명한다. 또한 의과학자로써 직접 미니뇌를 연구하고 있는 과정, 과거에 겪었거나 현재 겪고 있는 고민 뿐 아니라 뇌는 어떤 장기이고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시사점을 이야기하며 흥미를 유발한다.

선웅 교수는 “본 저서를 통해 독자들이 인간의 뇌와 우리이 정신세계가 어떠한 존재인지 이해해 나가는 영감을 얻길 바라며,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이 범람하는 현재 과학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우리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는지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웅 교수는 1991년 서울대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석·박사를 마쳤으며, 일본 오사카대,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연수를 지내고 2002년부터 고대의대 해부학교실에 부임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고대의대 연구교류부학장을 지냈으며, 아시아태평양 신경화학회 총무이사, <Molecule and Cells>, <Experimental Neurobiology> 편집위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7년 고려대 교우회 학술상, 2020년 제18회 화이자의학상을 수상했다.

 

 

정용래 대전시 유성구청장, 유성선병원 방문

정용래 대전 유선구청장이 22일 코로나19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산하 유성선병원(병원장 박문기)을 방문, 표창을 수여했다. 유성선병원은 코로나19 대처와 감염병 예방에 힘써 지역 사회 및 국민 안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선별진료소를 시작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데 이어 대전광역시와 의료 체계를 연결하여 코로나 외 호흡기 환자들이 더 마음 놓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강화하여 진료하는 의료기관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했다.

정 구청장은 이날 유성선병원의 선별진료소 등을 둘러보고 코로나19로부터 지역 주민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박문기 유성선병원 병원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 대응 전략의 후속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국민이 코로나 감염 불안을 덜고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대전 유선구청장이 22일 코로나19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선병원재단산하 유성선병원을 방문,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정용래 대전 유선구청장이 22일 코로나19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선병원재단산하 유성선병원을 방문,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정용래 대전 유선구청장이 22일 코로나19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선병원재단산하 유성선병원을 방문,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정용래 대전 유선구청장이 22일 코로나19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선병원재단산하 유성선병원을 방문,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정용래 대전 유선구청장이 22일 코로나19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선병원재단산하 유성선병원을 방문,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정용래 대전 유선구청장이 22일 코로나19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선병원재단산하 유성선병원을 방문,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환자 안전 실전같은 소방훈련 실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관계자들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 대비, 실전같은 소방훈련을 하고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관계자들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 대비, 실전같은 소방훈련을 하고 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11일 환자 안전을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물류센터 대형 화재로 인해 화재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소방훈련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병원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 환자가 많은 병원은 큰 인명사고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교직원들은 본관2동 외과계중환자실·응급실·본관 주차장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실제처럼 가정하여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초기 진압과 신고, 원내 경보 방송, 환자 분류, 환자 대피 등의 대응을 자위소방대 팀별로 수행하고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 방법을 훈련했다.

강남성심병원은 인명사고 ‘Zero(제로)’를 목표로 매년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통해 위기 대처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영구 병원장은 “정기적인 소방훈련이 환자·보호자에게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화재 및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초기 진압과 위기대응능력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우리 병원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작업종사자 전·현직 전체 방사선 건강영향조사 실시

원자력안전위원회(엄재식 위원장)와 한국원자력의학원(김미숙 원장)은 오는 23일부터 시행되는 원자력안전법 개정안에 따라 직업적으로 방사선에 노출되는 종사자(방사선작업종사자) 전·현직 전체를 대상으로 방사선과 건강영향 간 상관관계를 조사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조사를 전담할 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원자력의학원은 퇴직자를 포함한 약 19만명에 이르는 방사선작업종사자의 국내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방사선과 건강영향을 장기적으로 추적‧관찰할 계획이다.

동 사업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저선량 방사선 구간에서의 건강영향을 지속 관찰하여 실증적 근거를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원자력을 활용하는 여러 주요 국가들도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기적인 조사를 추진중이다. 우리나라도 우리의 유전적 특성과 방사선 이용의 환경적 특성을 반영하여 우리 고유의 분석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원안위와 의학원은 이를 위해 2019년부터 일부 방사선작업종사자(약 2만명)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얻어 암 등 제한적 질병정보를 활용한 조사분석을 실시해 왔다. 이번 법 시행에 따라 전체 종사자에 대해 암, 심혈관질환, 만성질환, 사망원인 등 다양한 질병정보 등을 활용한 포괄적인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다.

 

 

심사평가원 부산지원,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강화물품’ 전달

부산지원 인지강화물품 전달 모습.
부산지원 인지강화물품 전달 모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박인실)은 21일 부산광역시 연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방문형 치매환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지강화물품(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부산지원의 ‘인지강화물품 지원’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심리적 고립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치매환자·가족들의 돌봄 공백 해소 및 치매 중증화 억제를 위한 방문형 치매환자 인지강화 활동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은 다양한 인지활동 및 신체활동이 가능한 교구로 치매예방 효도퍼즐, 양면자석 모형 놀이마당, 컬러링북, 미니 색연필 등 총 4품목으로 구성한 인지박스다.

박인실 부산지원장은 “노인 인구 비중이 높은 부산지역 여건을 고려해 치매환자 관리 공백을 최소화 하고 주민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실천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석 식약처 차장, 고속도로 휴게소 위생‧방역 관리 현장 점검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22일 경부고속도로 서울만남의 광장(부산방향, 서울 서초 소재) 휴게소를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22일 경부고속도로 서울만남의 광장(부산방향, 서울 서초 소재) 휴게소를 찾아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22일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의 위생관리 및 코로나19 방역 관리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서울만남의 광장(부산방향, 서울 서초 소재) 휴게소를 방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휴가철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카페 등에서 조리‧제공되는 음식물의 위생 점검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 차장은 이날 ▲위생적 취급기준(특히,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또는 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냉장·냉동 시설 온도 관리 준수 여부 ▲ 마스크 착용,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김진석 차장은 “국민이 안전하게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감염 차단에 힘써 달라”며 “현재 200개 고속도로 휴게소의 1462개 음식점이 위생등급 지정업소(2021년 4월 기준)인 만큼 방역 관리 뿐 아니라 식품위생수준의 향상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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