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제약] 창립 95주년 유한양행 ... "목표는 글로벌 50대 제약기업"
[콕집어 제약] 창립 95주년 유한양행 ... "목표는 글로벌 50대 제약기업"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남구청으로부터 감사장 받아

부광약품, ESG경영 도입 위해 법무법인 세종과 자문 계약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보건복지부 '백신기업 협의체' 참여

오가논, 프로페시아 사내 행사 진행..."시장 리더십 강화할 것"

동구바이오제약, 美 뇌질환 유전자 분석기업에 500만 달러 투자

메디톡스, 지방분해 주사제 'MT921' 임상 3상 승인 받아
  • 이상훈
  • admin@hkn24.com
  • 승인 2021.06.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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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제약’은 자칫 놓치기 쉬운 제약바이오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창립 95주년 유한양행..."목표는 글로벌 50대 제약기업"

유한양행 창립 95주년 기념식
유한양행 창립 95주년 기념식

[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유한양행은 오는 20일 창립 95주년을 맞는다.

조욱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한 100년사 창조를 불과 5년 앞둔 지금,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제약 50대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현재 회사가 집중하고 있는 신약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렉라자를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성공시키고 글로벌 임상을 차질없이 진행시켜 조기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구성원 모두 ‘Great Yuhan, Global Yuhan’이라는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할 수 있다'는 한마음으로 창조적인 발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 5년 뒤 펼쳐질 찬란한 유한 100년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향후 후배들에게 우리들의 선배들처럼 멋진 유한을 남겨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갖고 김재교 전무이사 등 30년 근속사원 24명, 20년 근속사원 52명, 10년 근속사원 31명 등 모두 107명의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설립돼, 올해 95주년을 맞았다. 창업이래 지금까지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가지고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매진해 왔다. 업계 1위 기업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장수기업으로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중 하나다. 글로벌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렉라자 등을 개발한 대표적인 신약개발 제약기업이기도 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남구청으로부터 감사장 받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왼쪽)가 회사를 대표해 강남구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최근 강남구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과 아름다운 봉사정신으로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에 적극 동참해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창립한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도 2019년에 강남구 문화생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남구청장 감사장을 수상한 바 있다.

 

부광약품, ESG경영 도입 위해 법무법인 세종과 자문 계약 

부광약품 CI
부광약품 CI

부광약품이 ESG 경영 도입을 위해 법무법인 세종과 자문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은 IT·에너지 등 타분야에서 활발하게 도입되는 ESG경영이 제약업계에도 확산되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제약 기업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올라가고 기업가치 평가에서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이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단순히 재무제표만 보고 회사를 평가해 투자하고 입사를 하는 지금과 달리, 비재무적 요소인 ESG가 주요 평가 지표가 되면 인재영입과 투자유치라는 기업경영 측면에서 큰 축의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부광약품은 ESG경영 도입을 위해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며 "향후 인간의 생명을 지킨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고객, 주주, 국민 등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충실이 이행하고,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보건복지부 '백신기업 협의체' 참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CI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이사 박소연)가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결성된 정부의 ‘백신기업 협의체’에 참여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17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개최된 ‘백신기업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해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공동선언문에는 각 사의 백신생산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충청북도 오송에 건설중인 글로벌 규모 백신센터를 통해 향후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생산 정책에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예정이다. 

 

오가논, 프로페시아 사내 행사 진행..."시장 리더십 강화할 것"

프로페시아 사내행사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남성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성분명 피나스테리드 1mg)의 시장 강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 사내 행사를 열고 한국남자X프로페시아 캠페인 캐릭터 공개 및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

프로페시아는, 한국인 남성 탈모 환자 대상 장기 유효성 임상시험을 통해 국내 남성 환자에서 탈모 개선 효과가 확인된 것은 물론, 미국 FDA에서 승인된 유일한 경구용 남성형 탈모치료제로,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내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한국남자X프로페시아’ 캠페인 캐릭터를 최초 공개했다.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하는 남성의 모습을 통해 한국 남성형 탈모 환자에 도움을 줘온 프로페시아의 브랜드 가치를 담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해당 캐릭터는 향후 학회, 심포지엄 등 다양한 홍보 자료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심우영 교수를 초청해 임직원 대상 ‘한국 남성의 탈모 치료 최신 지견’ 강의도 진행했다. 심 교수는 “남성형 탈모는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기에, 복용하려는 치료제가 장기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지, 충분한 처방 경험이 있는지 등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오가논 프로페시아 마케팅 담당 한수영 차장은 “글로벌 오가논 공식 출범과 함께 남성형 탈모에 대한 임직원들의 올바른 질환 인식 형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한국 남성 환자 대상 장기적 탈모 개선 효과가 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된 유일한 치료제로서 지속적으로 국내 판매 1위 프로페시아의 가치를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구바이오제약, 美 뇌질환 유전자 분석기업에 500만 달러 투자

동구바이오제약 CI
동구바이오제약 CI

동구바이오제약이 디앤디파마텍의 미국 자회사 발테드시퀀싱에 500만 달러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투자로 발테드시퀀싱 지분 11.11%를 확보하게 되는 동구바이오제약은 알츠하이머, 파킨슨 등 퇴행성 뇌질환 진단사업분야 협력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는 치매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빅데이터 및 혈액 진단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뇌질환 조기진단 키트의 국내 판권 우선협상권도 확보했으며, 발테드시퀀싱 이사회 1석을 확보해 경영에도 참여한다.

발테드시퀀싱은 지난 2019년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테드 도슨 교수와 발리나 도슨 교수 부부에 의해 설립된 퇴행성 뇌질환 유전자 분석회사로 현재 디앤디파마텍이 82.5%의 지분을 가지고 자회사로 운영중인 스타트업 기업이다.

현재 발테드시퀀싱은 생물정보학 및 진단 분야 다국적 기업에서 다년간 주요 개발을 리드했던 핵심 인재들을 고용해 퇴행성 뇌질환 신규타깃 발굴 및 진단 기술개발, 상용화를 진행 중이다. 모회사인 디앤디파마텍은 2014년 창립 이후 퇴행성 뇌질환 및 섬유화질환, 대사성질환의 미국과 유럽 등 10개 글로벌 임상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세계 최초의 퇴행성 뇌질환 통합솔루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이사는 “디앤디파마텍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퇴행성 뇌질환 분야 토털헬스케어리더로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메디톡스, 지방분해 주사제 'MT921' 임상 3상 승인

메디톡스 로고
메디톡스 CI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첫 합성 신약으로 개발중인 지방분해 주사제 ‘MT921’의 임상 3상이 승인됐다.

메디톡스는 지난 16일 MT921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메디톡스는 국내 7개 의료기관에서 총 240명의 중등증 및 중증의 턱밑 지방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을 실시한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회사가 자체 개발한 MT921은 체내 지방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주사제로 기존에 출시된 제품들과 달리 부종, 멍 등 부작용을 줄여 탁월한 시장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는 평가다.  

메디톡스 주희석 전무는 “이번에 승인 받은 MT921은 메디톡스의 R&D 역량을 결집한 첫 합성 신약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지방분해주사제의 활용 분야가 메디톡스의 주력 사업인 톡신 및 필러와 밀접한 만큼 향후 상당한 시너지와 함께 매출 상승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MT921외에도 MT106(항암제), MT912(황반변성), MT971(염증성 장질환), MT981(고형암) 등 신약개발을 위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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