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정부가 38개 기업 · 5개 협회 및 단체와 '백신기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복지부가 주도하는 '백신기업 협의체'는 17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달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각국이 백신 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정한 데 따라, 백신 생산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에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구성한 것이다. 한국의 백신 생산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전 세계에 백신을 공급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이번에 출범한 '백신기업 협의체'에는 국내 백신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백신 생산·개발 및 원부자재 관련 기업과 관련 협회가 참여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간사기관으로 참여해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앞으로 '백신기업 협의체'는 백신 생산 가속화 및 전 세계 백신 공급 확대를 위해 정부-기업 또는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파트너로서 활동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정부·기업 간 소통 촉진 ▲국내 백신 생산역량 제고 ▲원부자재 수급 ▲한미협상 공동대응 등 백신 기업 측 대표로서, 국내 백신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통한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정부-기업 또는 기업-기업의 가교로서 원부자재 수급 원활화, 백신 생산역량 제고,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등 협업과제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개별기업이 제시한 제도개선 과제 및 협력 사항에 대해 정부와 소통한다. 또한 국내 백신 기업의 가용한 역량을 결집하여 단기간에 국내 백신 생산이 가속화되도록 기업 간 상호보완적 컨소시엄 구성을 독려·지원하는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백신기업 협의체' 공식 출범 포토 뉴스]
[백신기업 협의체 참여 기업 및 단체]
국제약품 / 동신관유리공업 / 동아에스티 / 바이넥스 / 바이옥스 / 보령제약 / 삼성바이오로직스 / 셀리드 / 셀트리온 / 싸토리우스코리아 / 아이진 / 에스티팜 / 에이치케이이노엔 / 엔지켐생명과학 / 올릭스 / 유바이오로직스 / 이셀 / 이연제약 / 제넥신 / 종근당바이오 / 지뉴인텍 / 진원생명과학 / 큐라티스 / 파멥신 / 파미셀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 한국백신 / 한국코러스 / 한미약품 / 휴온스글로벌 / GC녹십자 / LG화학 / SK바이오사이언스 / 머크 / 한국로슈진단 / 한국아스트라제네카 / 한국얀센 / 한국화이자제약
한국제약바이오협회 /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 한국바이오협회 / 한국글로벌의약산업회 /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