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허브 구축한다 
政,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허브 구축한다 
복지부, 17일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30개 질환 중심으로 한의약 표준EMR 개발

의료 효율성↑, 한의약품·한방의료기기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1.06.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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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헬스코리아뉴스 D/B] 한약 한의학 한방
[사진 = 헬스코리아뉴스 D/B]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정부가 한의학의 의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의약 임상정보의 빅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지난 1월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한의약 빅데이터 Hub를 구축계획을 밝힌 바 있다. 

복지부는 17일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공모했다. 보건 의료 데이터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그 영역을 한의학까지 넓히기로 한 것.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한의약의 임상 정보등을 취합, 안전성·유효성 비교 연구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Hub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질환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을 중심으로 한의약의 EMR(전자의무기록)표준을 개발하고, 표준EMR 인증시스템을 마련해 임상정보 취합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사업 추진 계획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사업 추진 계획 

우선 한의약 선도기술개발, 혁신기술개발사업에서 개발하는 질환별 한의임상표준진료지침을 용어 기준으로 해 EMR로 구현할 수 있는 표준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종합해 한의약 표준EMR 인증시스템을 개발, 보급한다. 

나아가 한의약 표준인증 EMR을 사용하는 한방의료기관 간에 임상정보 교류시스템을 구축해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종적으로는 한의약 시술의 안전성·유효성 비교연구 등을 위해 한의약 임상 정보를 비식별화, 연구자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질환별 진료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비교연구(CDM)를 통해 의료 효율성이 높아지고, 구축된 빅데이터가 새로운 한의약품·한방의료기기 개발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30개 질환 

수술후증후군 / 교통사고 상해 증후군 / 퇴행성 요추철추관협착증 / 족관절염좌 / 견비통 / 경항통 / 만성요통증후군 / 요추추간판탈출증 / 편두통 / 현훈 / 파킨슨병 / 불면 / 안면신경마비 / 중풍 / 감기 / 고혈압 / 수족냉증 / 기능성소화불량 / 턱관절장애 / 알레르기성비염 / 유방암 / 불안장애 / 치매 / 자폐 / 월경통 / 갱년기장애 / 피로 / 암성식욕부진, 암성피로 / 아토피피부염 / 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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