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허용 움직임 가시화 ... 관련주 행보에 관심 '집중'
원격의료 허용 움직임 가시화 ... 관련주 행보에 관심 '집중'
정부, 규제챌린지 일환으로 원격의료 검토 과제 포함
  • 이상훈
  • admin@hkn24.com
  • 승인 2021.06.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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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정부가 다음달부터 원격의료 규제완화 여부에 대해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하는 가운데, 원격의료 관련주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6일 규제혁신 취지로 추진하는 ‘규제챌린지’의 일환으로 원격의료를 주요 검토 과제에 포함시켰다. 비대면 진료와 의약품 원격조제 규제 완화, 약 배달 서비스의 제한적 허용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원격의료가 도입되려면 의료진 간 원격협진만 허용한 의료법(34조), 약국이나 점포 밖에서 의약품 판매를 금지하는 약사법(50조)의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

이에 대해 국무조정실은 “6월 중 관계부처와 상세히 협의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10월까지는 원격의료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가 이처럼 원격의료 규제 완화 움직임을 보이자 관련주들도 꿈틀대고 있다. 원격의료 관련주로는 인피니트헬스케어, 유비케어, 솔본, 이지케어텍, 케어랩스, 네오펙트, 제이엘케이 등이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의료용 소프트웨어 판매 및 유지보수 등을 주 사업으로 하며 국내 PACS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회사다. PACS가 의료 영상을 디지털화해 저장 및 전송하는 시스템이기에 원격의료 관련주로 본다. 16일 종가 기준 8790원이다.

유비케어는 국내 요양기관 EMR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모바일 병원 안내서비스인 'M도우미'를 개발한 바 있다. M도우미는 진료예약 및 관리, 접수, 실시간 진료 및 검사 대기시간 안내 등을 스마트폰으로 진행하고 안내하는 서비스다. 현재 주가는 9080원이다.

솔본은 자회사 인피니트헬스케어 지분을 45.4% 보유한 지주사로 역시 원격의료 관련주에 포함됐다. 16일 현재 주가는 6650원을 기록 중이다.

이지케어텍은 의료정보시스템 공급 및 유지보수, 위탁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다수의 대형병원을 고객사로 확보, 상급종합병원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 시스템도 보유하고 있어 역시 관련주로 묶인다. 16일 현재 주가는 3만650원이다.

케어랩스는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업체로 굿닥이나 바비톡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굿닥은 병원 예약부터 진료, 처방전 발급, 진료비 수납까지 가능한 모바일 원격진료 서비스이다. 현재 주가는 1만950원이다.

네오펙트는 AI 및 IoT 기술을 기반으로 원격의료가 가능한 홈 재활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16일 현재 주가는 종가 기준 3740원이다.

제이엘케이는 AI 기반 의료영상 진단 제품 및 보안용 엑스레이 판독 시스템 개발 및 판매업체다. 자체 보유한 AI 알고리즘과 영상 처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을 개발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16일 현재 주가는 7390원이다.

현재 의료계는 원격의료 추진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OECD 회원국 중 원격의료를 도입한 나라가 26개국이라는 조사결과를 들어 시대적 흐름이라는 주장도 있다.

향후 원격의료 규제완화가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또 관련주들의 행보는 어떨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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