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한국거래소가 14일 코스피200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200 Top10지수'와 전략형 지수인 '코스피200 Top10 레버리지 지수'를 발표한 가운데, 제약∙바이오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여기에 포함됐다.
코스피 200 TOP 10 지수는 코스피200 구성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을 선정해 동일 비중으로 산출한 지수다.
코로나19 이후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대형주를 소그룹으로 압축 구성해 코스피 지수 및 관련 지수 보다 높은 수익률을 실현한다고 거래소는 밝혔다.
지수 구성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네이버, 현대차, 삼성SDI, 셀트리온, 카카오, 기아, 현대모비스로 제약∙바이오 종목 중에선 셀트리온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한국거래소는 “이 지수는 개별주식선물이 상장된 종목 중 구성종목을 선정해 ETP를 운용하는 투자자에게 효과적인 위험관리 수단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피 200 TOP 10 레버리지 지수는 코스피 200 TOP 10 지수 당일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레버리지 효과로 원 지수보다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으나 변동성 확대 위험도 있으므로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거래소는 당부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의 라인업을 확대해 대형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P 상품 다양화로 투자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관련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