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계명대 의과대학 윤성도 석좌교수, 여섯 번째 개인전 개최
[콕집어 메디칼] 계명대 의과대학 윤성도 석좌교수, 여섯 번째 개인전 개최
“이화의료원 의료진 힘내세요” 라운지랩, 로봇 바리스타로 무료커피 제공

강동경희대병원 전지은 교수,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 구연상 수상

심평원, 개인정보 보호 지능형 상담비서 ‘자율상담봇’ 운영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조철현 교수, 2021년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 선정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화성 이산고 교사‧학생들 다과와 응원 메시지
  • 임대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6.09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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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이화의료원 의료진 힘내세요” 라운지랩, 로봇 바리스타로 무료커피 제공

이대목동병원 임수미 병원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라운지랩 황성재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바리스’가 제공한 커피를 들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임수미 병원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라운지랩 황성재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바리스’가 제공한 커피를 들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로봇 바리스타가 코로나19 치료에 땀흘리고 있는 의료진에게 따뜻한 무료커피를 선물했다.

국내 최초로 로봇 바리스타를 개발, 운영하는 벤처기업인 푸드테크 스타트업 ‘라운지랩’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이화의료원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대목동병원 주차장과 이대서울병원 광장에 로봇 바리스타 ‘바리스’를 4일 배치했다.

‘바리스’는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원두의 특성을 고려해 정밀하게 에스프레소를 추출, 커피 맛을 항상 고르게 제공하는 로봇 바리스타다.

이날 두 곳의 병원에서 커피트럭을 찾은 교직원과 환자 1000여 명은 로봇 바리스타가 제조한 커피와 간식을 받고 짧지만 달콤한 휴식을 즐겼다.

김영주 이화의료원 사회공헌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데다 최근 일반인 대상 백신 접종도 시작되면서 의료진의 피로가 가중되는 상황인데, 놀라운 기술이 접목된 로봇 바리스타의 커피를 마시니 기운이 솟아난다”며 “이화의료원은 항상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종식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재 라운지랩 대표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하루빨리 의료진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병원 전지은 교수,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 구연상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지은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전지은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내분비대사내과 전지은 교수가 제34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전지은 교수는 지난달 6일~8일간 진행된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형 당뇨 환자에서 스타틴의 일차 예방효과와 연령별 이득 비교 – 전국규모 성향 매칭 코호트 연구(Statin use for primary prevention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Can it benefit all ages? – A nationwide propensity-matched cohort study)’를 보고했다.

이 연구는 국민 건강보험 공단 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심혈관질환의 과거력이 없던 2형 성인 당뇨환자들에서 스타틴을 사용에 따른 심혈관질환 및 사망 예방효과를 확인한 연구다. 발표 연구는 특히 40~74세 환자뿐 아니라 75세 이상의 환자에서도 예방 효과를 확인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지은 교수는 “현재까지 스타틴의 심혈관질환과 사망에 대한 2차 예방효과는 입증되어 있었지만 1차 예방효과는 상대적으로 덜 명백한 상황이었고, 그마저도 아시아인들은 많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특히 당뇨 환자군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거의 없었는데 본 연구의 결과가 한국인 2형 당뇨환자들에게 처음 스타틴 처방을 고려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평원, 개인정보 보호 지능형 상담비서 ‘자율상담봇’ 운영

자율상담봇 서비스 장면.
자율상담봇 서비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비대면 방식의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율상담봇’ 서비스를 운영한다.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율상담봇’ 서비스는 심평원이 지난 2015년부터 수행한 요양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자율규제 대면 컨설팅이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자율상담봇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축적된 지식을 활용해 시공간 제약 없는 사용자 주도형 비대면 상담기능으로 요양기관이 언제든지 편한 시간대에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특히 요양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전담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상담내용은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표준가이드’ 46개 항목(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CCTV 설치 유무 등) 등 문의 사례가 많은 분야를 질의응답으로 구성했다. 자율상담봇 서비스는 요양기관업무포털시스템(https://biz.hira.or.kr)에 요양기관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해 ‘정보화지원 →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서비스 → 자율상담봇’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최동진 정보운영실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비대면 지능형 상담비서 자율상담봇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심평원의 우수한 ICT기술력을 활용해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조철현 교수, 2021년 한국연구재단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 선정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조철현 교수
계명대 동산병원 조철현 교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정형외과 조철현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2021년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1억 6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 과제는 ‘동물 모델을 이용한 어깨 동결견(오십견)의 새로운 치료물질로써 외인성 콜라겐분해효소(Exogenous Collagenase)의 효과 검증’이다. 이번 연구 과제 수행으로 동결견 환자를 위한 새로운 비수술적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철현 교수는 어깨, 팔꿈치 관절 질환에 대한 연구‧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국제전문학술지와 국내저명학술지에 매년 10편 이상의 근골격계 질환 및 외상에 관한 임상‧기초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의협 “대리수술, 무관용 원칙 입각해 엄중 대응”

인천 이어 광주 척추전문병원에서도 무면허자 대리수술 의혹

중윤위 징계심의 및 검찰 고발 검토 등 “강경 대응”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3년 전인 2018년 발생한 광주 척추전문병원의 대리수술 의혹이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지난 인천 대리수술 사건 때와 같이 엄중 대응하겠다고 9일 밝혔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광주경찰청에서 해당 병원 관계자의 제보를 통해 원내 CCTV를 확보했고,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의사가 아닌 간호조무사가 대리 수술 등 의료행위에 참여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일부 의사의 비윤리적이고 비상식적인 판단으로 행해진 대리수술이 또다시 발생했다는 소식에 대해 의료계 또한 상당한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나 의사가 아닌 사람의 의료행위는 환자에게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어 대리수술을 주도하거나 알고도 묵과했다면 이는 의사의 명분에 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의협은 “이번 사안은 동료 의사가 내부고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더 이상은 동료라 하더라도 비윤적리적인 의료행위에 가담한다면 간과하지 않고 고발하여 자체 정화를 강화해야 한다. 직종 내 내부 감시를 강화하여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리수술 의혹과 관련, 의협은 먼저 해당 병원과 광주광역시의사회에 공문을 보내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하는 등 자체 진상조사에 나섰다. 이를 통해 무면허 의료행위 방조 등 의료법 위반행위와 의사윤리 위배 사실이 확인되면 그 즉시 해당 회원에 대해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를 요청하고 검찰에 고발하는 등 신속히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다 면밀한 조사 및 평가를 위해 광주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에 동 사건에 대한 심의조사를 의뢰했다.

박수현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의료현장에서 무자격자·무면허자의 의료행위는 의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연이은 대리수술 사건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일부 부도덕한 의사의 행위에 대해 의협은 중앙윤리위원회와 전문가평가제추진단, 자율정화특별위원회 등을 통해 유사한 불법 행위에 즉각 면밀히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지난달 24일 대리수술 의혹이 있는 인천 척추전문병원 대표원장과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하고, 대표원장을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한 바 있다.

 

계명대 의과대학 윤성도 석좌교수, 여섯 번째 개인전 개최

계명대 의과대학 윤성도 석좌교수
계명대 의과대학 윤성도 석좌교수

윤성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석좌교수의 여섯 번째 개인전인 ‘윤성도 초대전’이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봄 갤러리에서 열린다.

윤성도 교수는 ‘흰 당나귀와 여인’, ‘즉흥’, ‘가족’ 등 이전에 전시한 바 있는 몇몇 작품들과 근작 중심으로 20여 점을 선보이며, 55년간 그림에 쏟은 열정을 이번 전시회에서 한껏 펼쳐낼 예정이다.

예술과 인문학에도 조예가 깊은 윤 교수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일요화가회에서 활동했으며 의학전문서적뿐만 아니라, 시문학에 추천 등단해 4권의 시집과 3권의 에세이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또한, 계명대 동산병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장, 산부인과 주임교수 및 과장을 역임하며 의료인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화성 이산고 교사‧학생들 다과와 응원 메시지

학생들이 보낸 선물꾸러미와 응원엽서
학생들이 보낸 선물꾸러미와 응원엽서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이산고등학교 교사와 1학년 학생들이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엽서와 다과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을 위해 용돈을 모아 초콜릿과 비스킷을 직접 구매하고 포장해 총 200개의 선물 꾸러미를 만들었다. 또 각 선물 꾸러미마다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직접 쓴 응원 엽서도 담았다.

엽서에는 “작년부터 지금까지 모든 의료진들께서 힘내주셔서 국민들이 큰 힘을 얻고 있어요! 끝이 보이지 않아서 많이 괴롭고 힘드실텐데 이렇게 멀리서나마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생각하시고 건강하세요. 화이팅입니다”, “덕분에 대한민국이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방역수칙 잘 지키며 다니겠습니다”와 같은 내용이 담겼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엄태진 행정부원장은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쳐 어려운 시기에 지역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게 돼 병원과 교직원들이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며 “지역 내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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