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척추측만증 보조기 '스파이나믹' 독점 판매
동아ST, 척추측만증 보조기 '스파이나믹' 독점 판매
다이얼 장치 조여 병증 개선에 따라 압박 강도 조절 가능
  •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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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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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나믹
스파이나믹

[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한종현)가 국내 척추 솔루션 기업 밸류앤드트러스트(대표 노경석)와 척추측만증 보조기 ‘스파이나믹(Spinamic)’ 국내외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 의료기기사업부와 해외사업부가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해 스파이나믹을 판매할 계획이다. 스파이나믹은 경성 보조기 교정 원리와 연성 보조기 편의성을 겸비한 의복형 하이브리드 보조기다. 플라스틱형 보조기 착용이 어려워 방치되는 경증 단계 환자부터 성인 및 장애 환자까지 넓은 범위에서 착용이 가능하다.

회사측에 따르면 플라스틱 보조기는 환자 몸에 석고로 본을 떠 만들어 제작 기간이 최소 2주 이상 소요되지만, 스파이나믹 보조기는 X-ray 촬영, 치수 측정, 제품 조절 등의 맞춤 제작 과정을 거쳐 1~2일 내로 제작할 수 있다.

또 경성 보조기와 동일하게 Deflexion(역휨), Derotation(역회전), Elongation(신장력)의 필수 교정 원리를 다양한 밴드 및 패드로 구현하며, 다이얼 장치를 조여 환자 병증 개선에 따라 압박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의 성장 상태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분리 후 세탁도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심미적 디자인으로 환자에게 시각적 부담감을 줄이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쾌적한 착용감으로 일일 18시간으로 권장되는 착용 시간을 환자가 준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질환으로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체 인구의 약 4%가 앓고 있고, 환자 중 약 44%가 성장기 청소년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척추측만증 보조기 시장 규모는 국내 1300억원, 일본 7100억원, 미국 4조7000억원, 중국 5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헬스코리아뉴스에 “스파이나믹은 경성 보조기와 연성 보조기의 장점을 두루 갖췄으며, 특히 청소년들의 성장 상태에 따라 맞춤 조절이 가능하다는 특징도 있다“며 “스파이낙믹이 척추측만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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