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과 제약, 오늘도 어깨동무 '나락行'
의약품과 제약, 오늘도 어깨동무 '나락行'
코스피 상승세에도 이틀 연속 큰 폭 하락 ... 엇박자 행보 이어가
  •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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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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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2일, 국내증시는 글로벌 경제회복 기대감 속 인플레이션 경계감에 소폭 상승했으나 의약품과 제약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동반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36포인트(+0.07%) 오른 3224.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2.53포인트(+0.08%) 오른 3224.40으로 출발해 오전 한 때 3,241.07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들면서 힘이 빠지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2일 투자자별 매매동향
2일 투자자별 매매동향

전일 양호한 미국의 제조업 지표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확산에 따른 경제회복 기대감이 반영됐으나 한편으론 예상치를 밑도는 미 ISM지수(미국 민간단체인 공급관리자협회가 매월 발표하는 미국 기업들의 생산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수)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3154억원을 순 매도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59억원, 306억원어치를 각각 순 매수했다.

의약품지수는 오늘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어제 보다 273.47포인트(-1.52%) 내린 1만7747.21을 기록했다. 코스피 전 업종 중 가장 낙폭이 컸다.

삼진제약(+3.73%), 삼성제약(+1.95%), 일성신약(+1.47%), 삼일제약(+1.17%), 신풍제약(+1.08%), 제일약품(+1.03%) 등이 주로 올랐으나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이날 의약품 종목 중 상승 마감한 종목은 12개에 불과하다.

한올바이오파마(-7.03%), 팜젠사이언스(-4.21%), 유유제약1우(-3.86%), 녹십자(-3.13%), 이연제약(-2.92%), 유유제약(-2.36%) 등은 하락했다.

 

2일 의약품지수
2일 의약품지수

코스닥 지수는 어제 보다 3.49포인트(-0.35%) 내린 981.1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951억원, 기관은 729억원을 각각 순 매도했다. 개인은 1789억원을 순 매수했다.

제약지수는 171.12포인트(-1.42%) 내린 1만1904.16을 기록했다. 코스닥 전 업종 중 운송장비/부품 업종 다음으로 낙폭이 컸다.

셀루메드(+5.66%), 팬젠(+5.21%), 중앙백신(+3.60%), 대성미생물(+3.02%), 피플바이오(+2.38%), 피씨엘(+2.33%) 등이 상승했고, 티앤알바이오팹(-7.42%), 아스타(-6.05%), 씨젠(-5.56%), KPX생명과학(-5.17%), 휴온스글로벌(-4.66%), 휴마시스(-4.51%) 등은 하락했다.

 

2일 제약지수
2일 제약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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