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민주당 코로나 백신 특위 제약업계 대표 누가 참석했나?
[포토] 민주당 코로나 백신 특위 제약업계 대표 누가 참석했나?
31일 업체 대표 3인 초청 백신특위 2차 회의 개최

정부·여당 정책 수립 과정 영향력 크게 확대
  • 임대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5.31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제약업계 대표들이 정부·여당의 정책 회의에 직접 참석하는 등 과거와 달리 제약·바이오 업계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오후 1시 30분 코로나 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관련, 국내 제약업계 대표 3인을 초청, ‘특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국회의원회관 정책위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주로 백신분야의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는 민주당에서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김성주 백신 특위 총괄본무장, 전혜숙 백신특위위원장 등 민주당 관계자들이, 그리고 업계에서는 엄기안 휴온스 대표이사,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나성웅 질병관리청 차장, 김진석 식약처 차장,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이 함께 했다.

정부 여당이 이들 기업을 초청한 것은 백신 개발과 관련, 역량이 있는 대표적 기업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주 백신특위 총괄본부장은 “대통령 방미 성과 관련 정부 및 업계의 후속 조치 추진계획,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인센티브 추진, 국산 백신 개발 등 여러 현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특위 위원들과 정부측은 백신·치료제의 국산화를 위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기업의 생산설비 부지확보, 용수 및 전력공급 지원, 설비투자 R&D에 대한 세액공제 등 재정적 지원에 대한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정부 여당은 기업에서 건의한 3상 등 대규모 임상시험을 위한 자금 지원과 개발된 백신의 선구매 등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김성주 의원이 전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5월 13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정부측에서 식약처를 비롯,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이 참석했으며, 업계에서는 ㈜셀리드, SK바이오사이언스, HK 이노엔, ㈜유바이오로직스,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큐라티스 등 7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당시에는 휴온스가 없었으나 이번 민주당 백신특위에는 엄기안 대표가 참석, 눈길을 끌었다. 

업계 대표의 정부·여당 회의 참석은 해당 기업에 대한 신뢰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민주당 송영길 당대표가 31일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열린 백신특위 2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민주당 송영길 당대표가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열린 백신특위 2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민주당 송영길 당대표가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열린 백신특위 2차 회의에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송영길 당대표가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열린 백신특위 2차 회의에 참석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영길 당대표가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열린 백신특위 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송 대표 기준 왼쪽은 윤호중 원내대표)
송영길 당대표가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열린 백신특위 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송 대표 기준 오른쪽은 차례대로 전혜숙 의원,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가 자리하고 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열린 백신특위 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열린 백신특위 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혜숙 민주당 백신특위 위원장이 3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열린 백신특위 2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