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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한림대학교의료원 동탄시뮬레이션센터(센터장 외과 박경호 교수)는 지난달 27, 28일 이틀간 32차 한국형 전문외상처치술 교육(이하 KTAT)을 진행했다. 

KTAT는 국내의 열악한 외상환자 치료환경을 개선하자는 목적으로, 보건복지부 및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주관하고 대한외상소생협회에서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외상처치술 교육프로그램이다. 외상환자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전문외상처치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중증외상 처치와 관련된 응급의학과 전문의, 외상세부 전문의,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기관의 응급실 당직의에게 표준화된 전문외상처치술을 교육한다. 특히 실습을 통해 실제 임상에 적용되는 외상처치술을 배울 수 있다. 

이번 KTAT에는 ▲외상환자 쇼크의 처치와 수액요법 ▲외과적 기도관리 ▲흉관 삽관 및 바늘감압술 ▲심낭천자 및 골강 내 주사 ▲두부·흉부·복부·골반 영상판독 등 외상환자 치료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및 실습이 이뤄졌다.

전국 15개 주요병원 레지던트 24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강의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이정아·박항아·윤호영 교수 외 전국 대학병원 10여 명의 의료진들이 맡아 진행했다. 

1일차 교육에서는 이론 및 시연을 통한 교육 후, 교육생이 직접 외상환자(시뮬레이터)를 평가하고 처치술을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모의실험을 통해 심화된 외상처치술을 시행하고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한 평가가 이뤄졌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원장 최중찬)는 '2021 국가유공자 등 사회공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해당 검진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유공자 및 보훈 가족들의 예우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건협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등에 대한 사회공헌 건강검진으로 질병의 조기발견·치료를 통한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국가보훈처와 협약한 바 있다. 올해는 6월부터 8월까지 국가유공자와 가족 중 희망자 전원에게 혈액질환, 안저, 간기능, 고지혈증, 당뇨, 신장기능 등 총 58항목의 검사를 제공한다. 검진 희망자는 협회에 사전예약 후 방문해야 하며, 방문 시 국가유공자증과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익 의료기관으로, 서울서부지부는 '강서구 5064세대를 위한 필수 건강검진', '안양천 메디체크 건강환경가꾸기',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건강지표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파인헬스케어(대표 신현경)는 지난달 30일, 베트남 다낭 빈멕(Vinmec) 병원과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파인헬스케어는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 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정보시스템 및 원격의료시스템 개발, AI 의료지원 시스템 개발, 의료정보 표준화, 감염병 연구, 국제 학술대회 개최, 의료진 연수 등 광범위한 범위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파인헬스케어는 오는 6월부터 1년간 다낭 빈멕병원의 의료기관 정보화 및 감염병 연구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며, 파인헬스케어의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및 시스템을 제공한다. 

파인헬스케어와 업무 협력을 맺은 빈멕 병원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민간기업 '빈그룹 주식회사'의 자회사로 베트남 전역에 6개 종합병원과 2개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하나인 다낭 빈멕 병원은 소아과, 내과 등 주요 진료과와 한국어 통역사 등의 우수한 진료지원 인력, MRI, CT 등의 진단 장비를 보유한 3만 7000㎡, 222병상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국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태엽 교수가 지난 15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 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차기 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5월부터 2년이다. 

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산하 세부 학회로, 지난 2014년 연구회 결성을 시작으로 2016년 학회로 발족했다. 

김태엽 교수는 지난 2017~2020년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학술이사를 역임, 성공적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데 공헌한 바 있다. 현재 World Federations of Societies of Anaesthesiologists (WFSA) 학술위원, 2022년 서울에서 개최예정인 Asian Australasian Congress of Anesthesiologists (AACA)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서울경인지회장, 대한외래마취학회 기획이사,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연구이사, 대한수혈학회 특임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는 지난 27일 개최된 2021년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학술세미나 및 창립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하는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문항개발 및 심의위원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하면서, 동시에 매년 표준화환자 교육 및 훈련에도 참가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난해 시행된 하반기 의사 실기시험과 올해 전반기 의사국가고시에서는 연구년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책임채점위원으로 적극 활동, 국가시험이 안정적이고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김도훈 교수는 매년 합격선 심의 및 문항정리 등 의사국가고시 수행 전반에 걸쳐 노력하고 보건의료인 국가시험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영상의학과 박성빈 교수는 지난 13~14일 코엑스와 온라인에서 동시 개최된 '대한초음파의학회 제52차 국제학술대회'(The 52nd Annual Congress of Korean Society of Ultrasound in Medicine, KSUM 2021)에서 학술 발표상을 수상했다. 

대한초음파의학회 주최로 개최된 'KSUM 2021'은 초음파 분야에서의 임상 적용 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상기법의 개발 등을 아우르는 국제학술대회다. 박성빈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난소의 성끈기질종양의 영상 소견'(Imaging Features of Sex Cord-Stromal Ovarian Tumor)을 주제로 연구포스터를 발표해 학술발표상 금상(Best Poster Award, Gold)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난소의 표면상피종양이나 생식세포종양에 비해 생소한 성끈기질종양의 다양한 영상 소견에 관해 초음파를 중심으로 새롭게 보고,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성빈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을 거쳐 미국 엠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에서 연수를 마친 뒤 현재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진료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2021년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한다.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인 국립암센터와 권역별 12개의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6월 첫째 주를 암생존자 주간으로 지정, 암생존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권역별 홍보 행사, 건강강좌, SNS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암 너머 새로운 일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암을 경험하고 극복한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고, 생존자들의 건강증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일반 시민도 함께 참여해 암생존자에 대한 이해를 높힌다.

내달 4일에 진행되는 '암생존자 주간 건강강좌'는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암은 나를 바꾸는 기회(전미선,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센터장) △암생존자 예방 접종 및 슬기로운 건강관리(김열, 국립암센터 교수) △운동을 통한 암생존자의 건강관리(전용관, 연세대학교 교수) 등 강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강좌는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되어 당일 유튜브 실시간 중계되며, 암생존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행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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