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協 "K-바이오 랩허브 이슈 대담 1일 공개"
한국바이오協 "K-바이오 랩허브 이슈 대담 1일 공개"
한국판 랩센트럴 최적지 등 관련 이슈, 자체 유튜브 채널 통해 전달
  •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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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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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 K-바이오 랩허브 이슈 대담 1일 공개

[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한국바이오협회가 1일 협회 유튜브 채널 ‘BioTV’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K-바이오 랩허브(Lab Hub)’ 유치전에 대한 영상을 게재한다.

지난달 중기부가 미국 보스턴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 ‘랩센트럴(Lab Central)’을 벤치마킹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 공고를 내자 각 지자체가 치열한 유치전에 돌입했다. 대전과 인천 송도가 대기업과 연계해 유치의향서를 제출했고 경기 고양, 부산, 광주 등 12개 지역이 유치에 나섰다.

협회측은 "유치전과 관련해 보스턴대학교 김종성 교수와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이 K-바이오 랩허브 이슈를 두고 대담을 펼친 영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보스턴대학교 김종성 교수는 랩센트럴이 바이오 메카로 성장하는 눈부신 발전을 직접 목격하며 우리나라 바이오벤처의 성장을 위해 한국형 랩센트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해 온 인물이다.

랩센트럴은 미국 보스턴에 있는 바이오 전문 스타트업 육성·지원기관으로, 스타트업 수십 곳이 모여 연구실·장비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법률을 지원받는 등 미국 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 기관으로 손꼽힌다.

이번 대담을 통해 김종성 교수는 랩센트럴이 세계 바이오산업의 허브가 된 성공요인과 이노베이션 환경을 소개하고, 협회 이승규 부회장과 K-바이오 랩허브의 최적지가 되기 위한 요건에 대한 견해를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담에서 두 사람은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 또한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중기부는 다음달 14일까지 K-바이오 랩허브 구축 관련 사업계획서를 지자체로부터 받는다고 전했다. K-바이오 랩허브에는 신약 개발 및 신약과 관련한 진단 분야 등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바이오 창업기업이 실험·연구부터 임상·시제품 제작까지 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출 계획이며, 산업계·학계·연구시설·병원이 협력해 이 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후보 부지 적정성 ▲사업 운용과 지원계획 타당성 ▲주변 인프라와 지자체 지원역량 등을 중점 평가해 오는 7월까지 후보지 1곳을 확정하고, 예비타당성 평가 후 2023~2024년경 공간 조성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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