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SK바이오사이언스가 다음달 11일부터 코스피200에 편입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에 5종목이 편입되고 7종목이 제외된다. 편입종목은 SK바이오사이언스, 대한전선, 효성첨단소재, 동원산업, 효성티앤씨 등이다. 제외되는 종목은 태영건설, 한일현대시멘트, 남선알미늄, SPC삼립, 삼양사, 빙그레, 애경산업 등이다.

이번 정기변경을 통해 코스피200은 기존 201종목에서 200종목으로 감소했으며 추후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신규 상장특례 요건을 충족하면 HDC가 제외된다.
코스피200이란 업종을 대표할 수 있는 시가총액 상위군 200종목을 선정해 지수화한 것으로 매년 6월 구성종목의 변경이 이뤄진다. 말그대로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산업별 최우량 200개 기업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신뢰도가 굉장히 높다.
코스닥150, 16종목 신규편입, 16종목 제외
한편 코스닥150도 종목변경을 통해 16종목이 신규 편입되고 16종목이 제외된다. 신규 편입되는 종목 중 헬스케어 종목은 박셀바이오, 바이넥스이며 케어젠과 안트로젠은 제외된다.
현재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 한해 공매도 거래가 가능하기에 SK바이오사이언스, 박셀바이오, 바이넥스 등도 다음달부터 공매도 거래 대상이 된다.

KRX300, 33종목 빠지고 30종목 신규 입성
한편 KRX300은 30종목이 새로 들어오고 33종목이 빠지게 된다. 신규 편입 종목 중 헬스케어 종목은 동아쏘시오홀딩스, 오스템임플란트, 인트론바이오, 녹십자랩셀, 클래시스, SK바이오사이언스, 박셀바이오, SK바이오팜이다.
JW중외제약, 종근당홀딩스, 코미팜, 아미코젠, 지트리비앤티, 바디텍메드, 파마리서치, 휴온스 등은 제외된다.
KRX 300은 대한민국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벤치마크 주가 지수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 상장된 종목 중에서 각 부문별로 우량기업을 선정해 총 300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기변경 후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91.3%, 코스닥15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52.6%, KRX 30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은 83.6%로 전체 주식시장을 적절히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