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 1분기 외형은 커졌으나 수익성은 감소
GC녹십자셀, 1분기 외형은 커졌으나 수익성은 감소
영업이익 축소, 셀센터 정상가동으로 증가된 고정비가 원인
  • 이상훈
  • admin@hkn24.com
  • 승인 2021.05.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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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셀 CI
GC녹십자셀 CI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이 1분기 외형 성장엔 성공했으나 수익성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GC녹십자셀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021년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113억원, 영업이익은 9% 감소한 4억원, 당기순이익은 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축소된 영업이익은 셀센터 정상가동으로 증가된 고정비 탓이다. 회사는 "이뮨셀엘씨주 생산능력(CAPA) 및 향상된 품질관리는 장기적으로 기업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매출성장 및 이익 구조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탁개발생산(CDMO) 부문은 시작단계지만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3배 성장했다.

GC녹십자셀은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 품질검사(Quality review), 규정 지원(Regulatory Support) 서비스 등을 강화하고 영업력 제고를 위해 최근 전담 본부를 신설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편 미국 자회사 노바셀과 일본 자회사 GC림포텍(Lymphotec Inc.)의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14억원, 영업손실 3억원, 당기순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셀 이득주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사적 노력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40% 성장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다만 글로벌 수준의 생산설비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축소됐으나, 장기적으로 생산능력 확대 및 품질관리 수준 향상으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향후 이익 확대를 위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지속적인 원가절감 전략을 모색하며 이미 성과를 내고 있는 CDMO사업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범용 가능한 기성품 형태의 CAR-CIK 등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GC녹십자셀은 미국 현지법인 노바셀을 통해 GMP수준의 CAR-T치료제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준비 중이다. 또 CAR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범용 가능한 동종 CAR-CIK(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치료제를 개발, 면역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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