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현재 보유한 태국, 베트남 지사를 포함해 아시아 10개국과 미국 등에 진출할 예정이며, 이러한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상장 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CRO로 자리매김하겠다“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임상시험수탁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에이디엠코리아 강준모 대표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강준모 대표는 ”임상1상부터 3상, 승인, 시판 후 임상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CRO로, 연평균 15건의 임상시험을 수행해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면서 아시아 대표 CRO로서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3년 설리된 에이디엠코리아는 제약회사, 바이오벤처 등에 임상시험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신약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600~3000례의 환자 자료를 수집하고 환자의 신약 사용경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는 시판 후 조사 대행사업도 병행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30억5000만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억3000만원, 35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9%, 영업이익은 315%, 당기순이익은 445% 증가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450만주(우리사주조합 물량 포함)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2900원~33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30억5000만원(희망 공모가 밴드 하단 기준)을 조달 예정이다. 이달 17일~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5~26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6월 중 상장한다. 대표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