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매출 다변화 통했나? ... 실적반등 성공
셀바스AI, 매출 다변화 통했나? ... 실적반등 성공
'음성사업 성장'+'AI 융합 제품 신규 매출' 시너지 효과

최근 6년 사이 1분기 매출 최대 ... 영업이익도 흑자전환
  • 임대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5.13 0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셀바스 AI가 최근 6년 기준 1Q 최대 매출 및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셀바스AI가 최근 6년 기준 1Q 최대 매출 및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인공지능 및 음성인식, 음성합성 기업 셀바스AI(코스닥 상장기업)가 매출 제품 다변화에 힘입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셀바스AI는 2021년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5억 8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2015년 이후 최대치인 41억 2000만 원으로 47% 성장했다.

기존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AI 융합 제품의 신규 매출 발생이 동시에 이뤄졌다. HCI 사업의 경우, 음성 부문에서 30% 이상 성장할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측은 "셀바스AI의 음성인식 기술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음성 인식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무인 매장, 컨택센터, 의료분야 등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자동차 분야로 확장하여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AI 융합 제품군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셀바스 AI는 AI 컨택센터(AI Contact Center)용 '셀비 AI Call'을 필두로 질환발병 예측 솔루션 '셀비 체크업', 의료녹취 솔루션 '셀비 메디보이스' 등 AI 융합 제품을 통해 매출 다변화에 성공했다.

회사측은 올해 하반기를 포함한 향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AI 컨택센터는 대기업을 포함하여 대리운전, 유통 분야 업체들과 파트너십 형태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자동차 분야에서도 필기 인식, 음성 합성에 이어 차량용 미들웨어(Middleware) 개발에 나서고 있어, 향후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전반적인 AI 시장이 커지면서 셀바스AI의 사업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신용정보원 자료에 의하면 세계 AI 시장 규모는 2019년 262억 달러(약 29조 3047억 원)에서 오는 2025년 1840억 7000만 달러(약 205조 88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시장 역시 2025년까지 연평균 38.4% 증가하여 10조 51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뉘앙스를 197억 달러(약 22조 원)에 인수하면서 음성인식 시장 역시 조명을 받고 있다.

셀바스AI 곽민철 대표이사는 "AI 제품화 집중 전략으로 지난해 지난해 3분기부터 매출 성장과 함께 분기 흑자전환까지 달성하게 됐다"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선순환 기반이 마련되어 고무적이다. 다른 AI 기업과 달리 용역, 일시 과제 성격이 아닌 매출의 70% 이상이 솔루션과 제품 매출로 구성됨에 따라 실적의 질적 안정성과 지속 성장성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