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1분기 영업이익 295억원... 분기 사상 최대치 달성
휴젤 1분기 영업이익 295억원... 분기 사상 최대치 달성
보툴리눔 톡신 및 필러 국내외 고른 성장 및 중국 매출 발생
  •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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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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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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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94억5827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9.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매출액은 638억2358만원, 당기순이익은 194억 3,381만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회사측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국내외 고른 성장이 사상 최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와 HA필러 ‘더채움’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46%의 성장률을 보였다.

휴젤은 "지난해 시장점유율 50%를 넘어서며 국내 시장을 장악한 보툴렉스는 확대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더채움의 안정적인 성장세는 보툴렉스와의 교차 영업에 따른 시너지 효과 및 유튜브 광고,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전개 등 적극적인 B2C 마케팅 활동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해외 시장에서도 약진이 이어졌다. 휴젤은 지난해 10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 세계에서는 네 번째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입에 성공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했다. 중국을 필두로 태국과 LATAM 지역에서의 판매가 견조하게 성장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03%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HA필러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18.9% 상승했다.

휴젤은 중국을 필두로 글로벌 빅마켓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6월 자사 보툴리눔 톡신 유럽 BLA를 제출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 판매 허가를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3월(현지시각) 미국 BLA 제출도 완료했다. 허가까지 통상 약 1년이 소요되는 만큼, 내년 상반기 판매 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이달 초 콜롬비아 식품의약품규제당국(INVIMA)으로부터 ‘히알센스 플러스’ 3종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하는 등 HA필러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지난 1분기는 빅3 마켓 중 하나인 중국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국내와 해외에서 고르게 성장한 덕분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면서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 올해 매출 25% 성장을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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