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고려대 의과대학 유영 교수, 모교 의료원에 1억 원 기부
[콕집어 메디칼] 고려대 의과대학 유영 교수, 모교 의료원에 1억 원 기부
가톨릭중앙의료원, 보건산업진흥원 의료데이터 관련 신규과제 2건 동시 석권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 심평원 직원 대상 최초 특강 실시

계명대 동산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6년 연속 '1등급'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국내 1호 GRADE 센터로 지정 

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 지역사회 소외계층 대상 어버이날 사랑나눔 실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과장,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서 최우수 구연발표상 수상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1.05.10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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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 심평원 직원 대상 최초 특강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김용익 이사장은 10일 심평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의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김용익 이사장은 10일 심평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의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했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의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했다. 건보공단 이사장이 심평원에서 특강을 진행한 것은 2007년 두 기관이 출범한 이래 최초다. 심평원장의 공단 방문 특강은 이달 말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변화 속에서 건강보험의 미래 대응전략을 공유하자는 김 이사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김 이사장의 이번 강연에서는 미래 환경의 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을 위한 미래 전략 방향이 공유됐다. 

김용익 이사장은 "양 기관의 공동가치인 국민건강 보장과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미래개혁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공단과 심평원의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은 코로나19 특별방역관리주간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 준수하에 진행됐으며, 많은 직원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다. 

 

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 지역사회 소외계층 대상 어버이날 사랑나눔 실천

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지원장 김정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고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독거노인 등)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의정부지원 직원 36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카네이션 만들기 재료 200개와 손 편지가 포함된 카네이션 완성품 100개를 고산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지원 봉사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소외계층(독거노인 등) 20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국내 1호 GRADE 센터로 지정 

한국보건의료연구원 GRADE 센터 인증 로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GRADE 센터 인증 로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이 GRADE 방법론의 전문성과 역량을 인증받아 국내 첫 GRADE 센터로 지정됐다.

GRADE Working Group에 의해 개발된 GRADE(The Grading of Recommendations, Assessment, Development and Evaluation) 방법론은 체계적 문헌고찰 및 임상진료지침에서 활용되는 근거의 수준 및 질 평가를 통해 권고등급을 결정하는 연구방법론이다. GRADE Working Group은 코크란(Cochrane) 연합 내에 있는 그룹으로 임상진료지침, 의료기술평가에 대해 국제적으로 명망이 높은 연구방법론 국제 협력체다.

보의연은 의료기술평가 전문 공공연구기관으로서 근거기반 보건의료 정립에 크게 기여하고 GRADE 방법론을 선도적으로 적용한 연구원으로 평가받아 GRADE 센터로 지정됐다.

보의연에 따르면 연구원 내 보건학, 의학, 약학, 간호학, 통계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난 2014년부터 의료기술평가에 GRADE 방법론 적용을 시작했고, 현재는 의료기술재평가와 임상진료지침 개발에 공식 활용하고 있다. 최근 대한감염학회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진료지침에서도 GRADE 방법론을 사용했다.

보의연은 앞으로 국내 유일한 GRADE 센터로서, GRADE 방법론 확산을 위해 ▲전문가 교육 과정 운영 ▲임상진료지침 개발에 관한 의학계 및 관련 기관 지원 ▲GRADE Working Group과 국가별 센터들과의 교류와의 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과장,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서 최우수 구연발표상 수상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과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위장관외과 민재석 과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 위장관외과 민재석 과장이 지난달 23~24일 개최된 '2021년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ELS 2021)'에서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

민재석 과장은 창원경상대병원 외과 정상호 교수와 함께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창원경상대병원, 고신대병원, 진주경상대병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위 절제 수술 후 발생한 내장 탈장(Petersen's hernia) 치료 결과를 분석했다. 

복강경과 개복의 내장 탈장 수술 후 회복 경과를 비교한 결과,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에 비해 회복이 더 빠르고 식이를 시작하는 시기도 빨랐으며 수술 후 입원기간도 훨씬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재석 과장은 "위암 환자의 위절제 수술 후 발생하는 내장 탈장 치료를 위해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할 경우 개복 수술보다 수술 후 환자들의 회복이 더 좋다는 것을 증명한 다기관 연구는 없었다"고 연구 배경을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6년 연속 '1등급'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6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종합점수 94.2점을 기록하면서 6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으로 치료받은 만40세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비율 등 3가지 평가 지표와 7가지의 모니터링 지표로 구성됐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3가지의 주요 평가지표에서 모두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종합점수 94.2점으로 이번에도 1등급을 획득했다. 

 

고려대 의과대학 유영 교수, 모교 의료원에 1억 원 기부

(왼쪽부터)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유영 교수, 유 교수의 장남 김창빈 군
(왼쪽부터)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유영 교수, 유 교수의 장남 김창빈 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최근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에서 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유영 교수(의대 45회,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로부터 1억원을 기부받았다. 

이날 기부 행사에는 유영 교수와 유 교수의 장남 김창빈 군(고대 건축학과 11학번)을 비롯해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유 교수는 지난 2011년 모교사랑으로 의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한바 있으며, 이번에 1억원을 추가로 약정했다. 이에 의료원은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을 통합한 의과대학 313호와 314호 강의실을 '유영 강의실'로 새로 명명했다. 

유영 교수는 "의대 졸업 후에도 모교병원에 몸담고 있어 항상 행운이라고 생각해왔다"며 "저의 정성이 의료원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보건산업진흥원 의료데이터 관련 신규과제 2건 동시 석권 

(왼쪽부터) 김대진 가톨릭대 정보융합진흥원장(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석찬 교수(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정찬권 교수(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정요셉 교수(의정부성모병원 병리과), 최인영 정보융합연구본부장(가톨릭대 의료정보학교실)
(왼쪽부터) 김대진 가톨릭대 정보융합진흥원장(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석찬 교수(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정찬권 교수(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정요셉 교수(의정부성모병원 병리과), 최인영 정보융합연구본부장(가톨릭대 의료정보학교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문정일, 이하 CMC)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R&D분야 신규지원 신규 과제' 중 2건을 동시 석권했다.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장 김대진 교수(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장 김석찬 교수(호흡기내과)가 '한국형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AI-CDSS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김대진 교수는 2세부 '중환자실 실시간 생체신호 데이터 수집 및 대규모 연구 데이터 생성'을, 김석찬 교수는 6세부 '중환자실 내 범용적 다장기 합병증 예측 시스템 개발'을 주관할 예정이다. 해당 컨소시엄은 총 10세부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정찬권 교수가 총괄연구책임자로 참여하는 '디지털 병리 기반의 암 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엄'은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연구본부장 최인영 교수(가톨릭대 의료정보학교실)와 의정부성모병원 병리과 정요셉 교수가 주관과제 연구책임자로 함께 참여한다. 

총 5세부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정찬권 교수가 1세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디지털 병리 데이터 생성과 관리 시스템 개발', 최인영 교수가 3세부 '대규모 호발암 디지털 병리 데이터베이스와 인공지능 분석 지원을 위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정요셉 교수가 5세부 '디지털 병리 및 인공지능 기반 다중 장기 지능형 형태 분석 및 분자변이 예측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아 연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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