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전북대병원 21대 병원장 공모에 5명 지원
[콕집어 메디칼] 전북대병원 21대 병원장 공모에 5명 지원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정진행 교수, 'WHO 흉부종양 교과서' 집필 참여

오주형 경희대병원장,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신임회장에 선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6년 연속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네오에이블 · 에이블디자인스와 욕창 예방 위한 MOU체결

박흥수 이대서울병원 이송기사, 서울시병원협회장 표창 수상

"가정의 달 5월, 아이와 부모님의 질병 확인하고 관심 가져요!"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1.05.03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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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가정의 달 5월, 아이와 부모님의 질병 확인하고 관심 가져요!"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세대의 다빈도 질병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어린이는 취학 전 아동(만 3~5세)과 초등학생(만 6~11세)로 구분하고, 부모세대는 50대·60대·70대 이상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각 세대별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부상 등에 대한 세부 분석 결과도 포함했다. 

취학 전 아동(만 3~5세)의 경우 염증성 및 감염성 질병으로 진료를 받은 경우가 많았다. '장염'으로 진료를 받은 경우는 해당 연령대 인구의 22.1%(26만 9453명), '중이염'으로 진료를 받은 경우는 19.4%(23만 6773명)였다. 

초등학생(만 6~11세)에서는 시력과 관련해 '굴절 및 조절의 장애'로 진료받은 환자가 해당 연령대 인구의 19.5%(54만 763명)로 가장 많았다. 또한 '손·발목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 염좌 및 긴장 등'으로 인해 의료기관을 방문한 경우는 전체의 10.2%인 28만 3895명이었다. 

50대의 경우를 살펴보면 '고혈압'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해당 연령대 인구의 20.6%(178만 2220명), '당뇨병' 환자수는 9.9%(85만 4128명)였다. 특히 '백내장'은 50대 환자수가 40대의 4.5배로, 전체의 2.8%(24만 378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60대는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장애' 환자수가 해당 연령대 인구의 7.7%(51만 8588명)였는데, 이는 50대 환자수 12만 2102명의 4.2배에 달하는 수다. 또한 '골다공증'으로 진료를 받은 경우는 5.7%(38만 6239명)으로 50대의 약 2배였다. 

한편 70대에서는 '치매' 환자수가 해당 연령대 인구의 9.3%(53만 232명)으로 60대 환자수 3만 4625명의 15.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병원 21대 병원장 공모에 5명 지원

전북대병원 전경
전북대병원 전경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의 제21대 병원장 임용후보자 공개모집에 총 5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병원장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결과 △김정렬(정형외과) △정연준(소아외과) △유희철(간담췌이식혈관외과) △한영민(영상의학과) △정영주(산부인과) 등 5명이 등록했다. 

병원은 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후보자들이 제출한 병원경영계획서 등을 평가한 후 단수 또는 복수의 최종후보자를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병원 이사회는 이사장인 김동원 전북대 총장을 비롯한 당연직 이사인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국장을 포함한 교내·외 인사 11명으로 구성돼있다.

한편 임용후보자 공개모집 자격요건은 국립대학병원 설치법시행령에 따라 의과대학의 교원으로서 10년 이상의 교육경력과 의료법 제2조에 의한 10년 이상의 의료경력이 있는 자에 한한다. 임용기간은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신임회장에 선출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이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이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장이 지난달 30일 개최된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제10차 정기총회에서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오 신임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제5기 상급종합병원지정평가와 의료전달체계 중장기 개편안에 대해 회원 병원과 정부 부처 사이에서 양 측의 이해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상급종합병원들간의 협의체로 지난 2012년 창립됐다. 제4기(2021~2023년) 상급종합병원에는 45개 기관이 지정된 바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3년마다 진료, 인력, 시설, 장비,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급종합병원을 지정·발표한다.

오주형 병원장은 "앞으로도 상급종합병원 간 화합과 정보공유 등으로 국민 건강 증진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의료전달체기계 개편, 의료질평가제도,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 지표 등에 대해 의료계의 제언이 정부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네오에이블 · 에이블디자인스와 손잡고 욕창 예방 위한 스마트병원 구축 나선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네오에이블, 에이블디자인스와 욕창 예방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네오에이블, 에이블디자인스와 욕창 예방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달 19일 네오에이블·에이블디자인스와 욕창 예방을 위한 스마트병원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욕창 발생 시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네오에이블·에이블디자인스의 욕창 예방 서비스 플랫폼과 욕창 예방 시팅 시스템을 도입해 최상의 환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네오에이블의 욕창 예방 서비스 플랫폼은 환자에게 가해지는 압력을 실시간 체크·모니터링하고, 해당 데이터를 이용해 욕창 발생의 위험을 사전에 예측한다. 

또한 에이블디자인스의 욕창 예방 시팅 시스켐은 특수 가공기술을 통해 신체의 압력이 집중되는 압박 부위를 원천 제거, 원활한 체내 압력 분산 및 혈액순환을 돕는다. 

 

박흥수 이대서울병원 이송기사, 서울시병원협회장 표창 수상

(왼쪽부터) 박흥수 이대서울병원 이송기사와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왼쪽부터) 박흥수 이대서울병원 이송기사와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대서울병원 박흥수 이송기사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환자 이송 임무에서 모범을 보인 공로를 인정받아 '2021 서울시병원협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박흥수 이송기사는 직업 특성상 코로나19 확진 환자와의 접촉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가정에서도 철저한 자가격리와 보호장구 착용 지침을 준수하는 등 감염수칙을 이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써왔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우편으로 송부 받은 표창장과 상패는 유경하 이화의료원 의료원장이 서울시병원협회장을 대신해 박 이송기사에게 전달했다. 

박흥수 이송기사는 "현장에 계신 모든 분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현장에서 철저한 감염수칙 이행으로 확산 방지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정진행 교수, 'WHO 흉부종양 교과서' 집필 참여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정진행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정진행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정진행 교수가 WHO(국제보건기구)에서 발간하는 '폐, 흉선, 심장 조직 종양의 WHO 분류 제 5판(WHO classification of Tumours of the Lung, Pleura, Thymus and Heart. 5th edition)'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다. 

종양 교과서 'WHO classification of Tumours' 시리즈 중 하나인 '폐, 흉선, 심장 조직 종양의 WHO 분류' 교과서는 지난 2015년 이후 6년 만에 개정돼 이번에 제 5판을 출간하게 됐다. 정진행 교수는 이번 개정판의 제1장 '폐암의 상피 기원 암종'을 집필했다.

개정판은 그동안 유전자 변이 표적 바이오마커의 개발과 치료제 승인, 면역치료 관련 바이오마커와 치료제 개발 등 변화가 많았던 폐암의 병리학적 분류와 진단적 정의, 병리진단과 연관된 환자의 치료 방침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의 윌리엄 D. 트래비스(William D. Travis) 등이 공동으로 편집하고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폐암 관련 전문가들이 저자로 참여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6년 연속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6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평가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비율 등 3개의 평가지표와 7개 모니터링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종합점수 91.5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체 의료기관 평균 66.6점과 동일종별 평균 77.7점에 비해 매우 높은 점수다. 

김성우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질 관리를 통해 폐질환 환자들의 질병 악화방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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