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오는 6월부터 A형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주’(성분명 로녹토코그알파)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30일 오후 '2021년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위원장 : 강도태 2차관)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약물은 ‘앱스틸라주’ 250, 300, 1000, 2000, 3000IU 등 5개 품목이다.
씨에스엘베링코리아가 시판하는 이 의약품은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관련학회 의견, 제외국 등재현황 등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상을 거쳐 상한금액 및 예상청구액이 결정되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보험약가는 IU당 625원이다.
제품명(성분명) |
제약사명 |
상한금액 |
앱스틸라주 250, 500, 1000, 2000, 3000IU(로녹토코그알파) |
씨에스엘베링코리아(유) |
625원/IU |
이번 건보적용으로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약값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비급여로 이 약을 투약할 경우 요법에 따라 비용이 8400만 원~1억 원 정도 소요되지만, 보험이 적용되면 환자는 580만 원만 부담하게 된다.
[ 환자부담 완화 사례] ㅇ 앱스틸라주(성분명 : 로녹토코그알파) |
보건복지부는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를 개정하여 6월 1일부터 앱스틸라주의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