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19 백신 4천만 회분 추가계약 체결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4천만 회분 추가계약 체결
2021년 약 1억 9200만 회분(9900만 명분) 확보

전 국민의 약 2배 접종 가능한 물량
  • 임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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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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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범정부 백신도입 TF(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는 24일 화이자社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회분(2,000만 명분)에 대한 추가 구매 계약이 체결되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4월 1일 코로나19 백신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하여 범정부 백신도입 TF를 구성한 이후, 각 백신 제약회사들과 꾸준히 면담하는 등 외교적 노력을 포함한 범정부적 역량을 총 동원해 왔다. TF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외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여했다.

본 계약은 지난 4월 9일과 4월 23일 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TF 팀장과 화이자 社와의 영상회의를 통해 백신 공급을 논의하며 지속적인 협상을 추진한 결과이다.

【 화이자 백신 추가 구매 계약 체결 】

2021년 화이자 백신은 당초 2,600만 회분과 추가 계약한 4,000만 회분인 총 6,600만 회분이 공급되며, 이로 인해 화이자 백신으로 총 3,300만 명분이 확보되었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까지 175만 회분이 공급되었으며, 이를 포함하여 6월 말까지 700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고, 3분기부터 5,900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은 3월 24일 공급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매주 정기적으로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추가 구매 계약이 체결되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 코로나-19 백신 공급 현황 및 계획 】

2021년 우리나라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총 1억 9,200만 회분으로, 총 9,900만 명분이 되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9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 목표 3,600만 명의 2.75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당초 올해 계약된 백신은 총 7,900만 명분으로 집단면역 확보에 충분한 물량이지만 추가 구매로 집단면역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또한 국제적인 백신 수급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3차 접종(일명 부스터 샷) 및 18세 미만 접종대상 연령 확대 등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수요 발생에도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 16, 17세가 접종 가능한 유일한 백신이다. 12~15세는 3상 임상결과 예방효과 100%, 8~12세 이하는 임상을 착수한 상태다.

[백신도입 현황 및 계획(단위: 회분)] = 아래 노랑색은 현재까지 공급사와 협의된 물량으로 이후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음.

구분

총 계약물량

기도입

도입 예정

~2분기

3분기

4분기

합계(누적)

19,200만

387만

1,809만

약 1억

약 1.9억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157.4만

700만

약 8천만

약 9천만

화이자

6,600만

175만

525만

코백스

아스트라

제네카

2,000만

43.2만

166.8만

화이자

11.7만

29.7만

노바백스,

모더나, 얀센

(노)4,000만

(모)4,000만

(얀)600만

-

(271만, 협의중)

먼저, 정부는 6월 말까지 도입이 확정된 1,809만 회분으로 1,200만 명에 대한 접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은 이미 387만 회분의 백신은 공급되었으며, 2분기까지 총 1,809만 회분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1,809만 회분이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백신 공급상황을 전주기적으로 면밀하게 점검하는 한편, 노바백스·모더나·얀센 백신의 일부를 상반기 내에 추가로 도입하여 최대 2,080만 회분을 공급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6월 말까지 1,200만 명 예방접종을 통해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감염을 방지함으로써 중증‧사망을 예방하고, 코로나19 치료‧대응요원 및 보건의료인 등에 대한 접종을 통해 의료‧방역체계 유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월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뿐만 아니라 노바백스, 모더나, 얀센 백신이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9월말 까지 총 1억만 회분의 백신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9월 말까지 협의된 물량은 약 8천만 회분이며, 상반기 공급분과 합산하면 9월 말까지 약 1억 회분의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노바백스, 모더나, 얀센 백신의 합계(제약사별 구체적 공급일정은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비공개)이다.

이는 약 5,000만 명 이상의 국민에게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물량으로,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9월 말까지의 물량만으로도 18세 이상 국민 4,400만 명 전체에 대한 접종도 가능해진다.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국민 5,200만 명의 70%인 약 3,60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이번 추가 구매 계약을 통해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를 달성하고도 충분히 남는 물량의 백신을 확보함은 물론, 조기 달성도 가능한 여건이 마련되었다.

이는 하반기 중 공급될 예정이던 백신의 공급 일정을 범정부 백신도입 TF를 통해 추가 계약 추진과 함께 기존 계약 백신의 3분기 물량을 확대하는 등 공급 일정을 구체화한 결과이다.

세계적인 백신 수급의 불확실성이 증대하는 상황이지만, 정부는 추가구매 계약, 분기별 공급물량 협의를 통해 예방접종을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4분기에 공급될 약 9,000만 회분은 다양한 상황에 여유있게 대응하고, 필요 시 추가접종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허가 및 국가출하승인, 원·부자재 수급 등 종합적 지원을 통해 백신 수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적극 대처해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6월 말까지 1,200만 명 접종, 11월 집단면역 달성을 위하여 범정부적인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정부는 국민의 소중한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방역과 백신 도입, 예방접종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백신 확보와 예방접종에 대한 정부의 계획과 안내를 믿고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백신 안전에도 세심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우리 정부가 계약한 백신들이 안전성이 인정된 제품들이고 백신 접종의 이득이 위험보다 훨씬 큰 만큼 접종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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