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컬]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국회의원 발의 간호사법은 악법”
[콕집어 메디컬]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국회의원 발의 간호사법은 악법”
고대 안암병원 조경희 교수, 대한두통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고대 안암병원, 인커머스와 ‘메디트립’ 서비스 MOU 체결

고대 안암병원 김정연 교수,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고대의대 대학원 정상택 교수, 과기부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장관표창 수상

빛고을전남대병원 강승지 교수, 코로나19 대응 유공 근정포장 수상

계명대 동산의료원, 덴마크와 스마트병원 MOU 체결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현판식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의 날 맞이 인식 개선 캠페인 실시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희귀질환 강원권 거점센터 개소

건보공단, 외국인 대상 건강보험 FAQ Webinar 실시

심사평가원,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2년 연속 ‘우수’

심평원 의정부지원, 정신건강프로그램 실시

의사협회 “접종 후 이상반응, 정부가 포괄적 보상해야”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 참여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1.04.22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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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고대 안암병원 조경희 교수, 대한두통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조경희 교수(왼쪽)
조경희 교수(왼쪽)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조경희 교수가 지난 4월 1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1년 대한두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조경희 교수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오경미 교수,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김성렬 교수와 공동 진행한 연구(Influence of type D personality on disability and quality of life in migraine patients)에서, 두통 환자들에서 type D 성격을 조사하여 type D 성격을 가진 편두통 환자들이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다는 것을 밝혔다. 이를 토대로 향후 적절한 치료 방법을 도입하여 편두통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해 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를 얻은 것이다.

한편, 조 교수와 김성렬 교수는 뇌졸중 환자의 type D personality 연구를 진행하여 논문 ‘Influence of Type D Personality on Health Promoting Behaviors and Quality of Life in Stroke Patients: A Cross-sectional Study in South Korea’을 국제 뇌졸중 학술지인 ‘Journal of Stroke and Cerebrovascular Diseases’ 최신호에 게재했고,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해 내고 있다.

 

 

고대 안암병원, 인커머스와 ‘메디트립’ 서비스 MOU 체결

고려대 안암병원이 ㈜인커머스와 ‘메디트립’ 서비스 MOU를 체결하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이 ㈜인커머스와 ‘메디트립’ 서비스 MOU를 체결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박종훈)이 지난 20일 ㈜인커머스(대표 이정민)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안암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인커머스의 메디트립(돌봄운송 서비스)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메디트립은 병원 이용객을 원하는 장소에서부터 병원까지 안전하게 운송하는 프리미엄 운송서비스이다. 기존의 유사 운송서비스와 달리 고급화, 전문화된 돌봄 운송 서비스로 운송차량에 편의 물품을 배치하여 이동간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환자를 위한 외국어가능 기사배치를 비롯해 외국인 전용 앱과 외국인 전용 고객센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박종훈 병원장은 “인커머스의 전문적인 돌봄 운송 서비스를 통해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노인 환자와 외국인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으로 오기에 크고 작은 불편함을 느꼈던 모든 환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우리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동행서비스 ‘메디컬 에스코트’와 결합하여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디트립은 5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 한 뒤 개선, 보완을 거쳐 정식 서비스로 시작될 예정이다.

 

 

고대 안암병원 김정연 교수,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고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정연 교수
고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정연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정연 교수가 지난 4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2021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김정연 교수는 이번 연구 ‘Clinical and molecular epidemiology of carbapenemase-producing (CP) and non-CP carbapenem-resistant Klebsiella pneumoniae in a tertiary hospital in South Korea’를 통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제내성균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의 임상 및 분자역학적 특성을 분석했다.

또 non-CP CRKp(분해효소를 분비하지 않는 CRE)에 감염된 환자들이 CPE(분해효소를 분비하는 CRE)에 감염된 환자들에 비해 한 달 이내에 카바페넴계열 항생제를 사용했던 경우가 7.6배 많았던 것을 확인하며 카바페넴계열 대체 항생제 사용 등 카바페넴계열 항생제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 확립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국내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인 장내세균속균종(CRE)에 의한 감염질환 발생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non-CP CRKp의 경우 최근 시퀀스유형이 증가하며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고대의대 대학원 의과학과 정상택 교수, 과기부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장관표창 수상

고대의대 대학원 의과학과 정상택 교수
고대의대 대학원 의과학과 정상택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대학원 의과학과 정상택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0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장관표창 상훈자로 선정됐다.

정상택 교수는 항체 및 단백질 신약의 효과적 발굴과 효능 및 체내 지속성 향상 원천 기술 개발을 통해 6개 기업에 8건, 총 210억원 규모 기술이전을 달성하여 신약 기술실용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정 교수는 항체 및 단백질 의약 개발 연구 분야 전문가로 다양한 질병 표적 항원에 대한 신규 인간 항체 치료제들을 발굴하고 개량하는 연구들을 다수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항체 및 단백질 의약의 효능 및 혈중 지속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원천 기반기술들을 개발해 오고 있다.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다수의 연구 성과들을 발표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4년간 50건의 국내외 특허들을 출원하고 이중 현재까지 23건 특허들이 등록되었다. 뿐만 아니라 6개 기업에 210억 이상 규모의 8건의 기술이전을 통해 대학의 연구성과 실용화와 국내 바이오의약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 교수는 “연구 성과들이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과 특히 같이 연구하고 있는 저희 연구팀의 연구원들과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의과학 분야의 심도있는 사이언스 연구 없이는 바이오의약 산업에서 꼭 필요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실용화 원천기술이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항체·단백질 의약과 응용면역학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 강승지 교수, 코로나19 대응 유공 근정포장 수상

빛고을전남대병원 강승지 교수
빛고을전남대병원 강승지 교수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강승지 교수가 최근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의료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격려와 사기진작을 위해 시행한 유공자 포상에서 강승지 교수를 환자 치료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승지 교수는 지난해 빛고을전남대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부터 올해 3월까지 1000여명의 경증·중등도 환자를 격리 치료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광주·전남지역의 코로나19 진료기관인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보훈병원, 순천·강진·목포시의료원의 의료진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병원 간 병상 상황을 공유하면서 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기관간 전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광주지역의 감염자 사망률이 다른 지역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는데 큰 힘이 됐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덴마크와 스마트병원 MOU 체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이세엽)이 덴마크 정부와 스마트병원 및 의료기술 분야의 상호협력을 목표로, 21일 오후 4시 30분 주한 덴마크 대사관에서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병원 구축 및 혁신 솔루션 활용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재 덴마크는 자국의 의료시설 개혁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 1월에는 주한 덴마크 대사관의 요청으로 동산병원 스마트병원 사업에 관해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한차례 의견을 공유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병원 및 의료기기 분야 기술 개발 △병원 정보 시스템 관련 경험과 정보 교류 △기타 상호 협의된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관련 교류 3가지를 골자로 한다.

협약식에 앞서, ‘한국-덴마크 스마트병원’ 온라인 워크숍이 개최됐다. 동산의료원 측은 이세엽 동산의료원장, 조치흠 동산병원장, 정우진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덴마크 측은 에릭 질링(Erik Jyling) 보건의료정책단 부단장, 제인 베레가아드 라스무센(Jane Bjerregaard Rasmussen) 올보그대학병원 혁신단장, 아이너 옌센(Einar Jensen) 주한덴마크대사가 참석했으며, 임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서비스혁신단장도 참석하여 워크숍을 진행했다.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의 환영사와 이세엽 동산의료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온라인 워크숍에는 에릭 질링 덴마크 보건의료 정책단 부단장의 ‘Super Hospital Project’에 대한 발표에 이어, 임영이 의료서비스혁신단장이 ‘한국의 스마트병원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을 바탕으로, 양국이 현재 진행 중인 보건산업 프로젝트와 향후 계획, 솔루션 등을 공유했다.

이세엽 동산의료원장은 “동산의료원이 한국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진행하는 스마트병원 사업과 덴마크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의료기술 및 인프라 구축사업이 협력 진행됨으로써 향후 양국의 우호 증진뿐 아니라 의학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정보 교류와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여 스마트병원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비수도권 최초로 선정되어 7개월간 실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봇기술을 활용한 주사약 이송로봇, 세탁물 배송로봇뿐만 아니라, 환자 감염 예방을 위한 위치 파악 시스템, 수술실 스마트 자산관리 등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국-덴마크 스마트병원’ 워크샵 장면.
‘한국-덴마크 스마트병원’ 워크샵 장면.
계명대 동산의료원-덴마크 협약식 장면.
계명대 동산의료원-덴마크 협약식 장면.
협약체결 후 인사하는 이세엽 의료원장과 아이너 옌센 대사.
협약체결 후 인사하는 이세엽 의료원장과 아이너 옌센 대사.
협약식 단체 사진(왼쪽부터 정우진 기획조정실장, 조치흠 병원장, 이세엽 의료원장, 아이너 옌센 대사, 임영이 단장)
협약식 단체 사진(왼쪽부터 정우진 기획조정실장, 조치흠 병원장, 이세엽 의료원장, 아이너 옌센 대사, 임영이 단장)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현판식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현판식을 갖고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현판식을 갖고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21일 오후 본관 로비에서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기관 선정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은 병원별로 쌓여있는 임상 의료빅데이터를 연계·개방·결합해 의료 질을 개선하고, 산·학·연·병 공동연구에 쓰일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지난 3월 데이터보유량, 기관 규모, 관리·활용역량, 누적 환자 수 합산 100만명 이상, 전문질환별 특화정보(DB) 구축 계획 등의 심사를 거쳐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한림대성심병원 주관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고품질 의료데이터 생산 ▲특화 데이터 구축 ▲포괄적 빅데이터 활용 플랫폼 구축 ▲협력 연구 생태계 조성 등을 맡는다.

특히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다기관 수면다원검사 데이터 통합과 수면질환 공동데이터모델(CDM) 개발을 이끌고, 소화기암을 비롯해 암·심뇌혈관·호흡기·안과 질환 등의 데이터셋 구축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 한림대학교 데이터과학 융합스쿨과 소프트웨어 융합대학을 통한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만드는데 역할을 한다.

이재준 병원장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세계 최초 상부위장관 내시경 영상 자동판독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경동맥 초음파 뇌졸중 스크리닝 AI 시스템 개발 등 빅데이터와 의료 인공지능에 특화돼 있다”면서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의 날 맞이 인식 개선 캠페인 실시

인하대병원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하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꽃을 함께 피워봄 ▶장애인 먼저 실천 운동 ▶119 안심콜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꽃을 함께 피워봄’ 프로그램은 포스트잇에 장애인 인식 개선 관련 단어를 디자인된 패널에 기입·부착해하는 것으로, 인하대병원 직원들은 ‘턱 없는 거리’, ‘차별 없는 시선’, ‘인권’ 등을 기입했다.

‘장애인 먼저 실천 운동’ 프로그램은 엘리베이터 이용 시 장애인이 먼저 탈 수 있도록 양보하거나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는 배려의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119 안심콜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인하대병원을 방문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홍보하고 등록신청을 받았다. 119 안심콜 서비스는 위급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이 이용자의 질병과 특성을 미리 알고 신속하게 출동해 맞춤형 응급처치와 이송을 돕는 서비스다.

정한영 센터장(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인천지역 장애인 인구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지역 내 장애인보건의료 분야의 발전은 물론이고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센터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꽃을 함께 피워봄
꽃을 함께 피워봄
꽃을 함께 피워봄
꽃을 함께 피워봄
장애인의 날 맞이 인식 개선 캠페인 홍보 포스터
장애인의 날 맞이 인식 개선 캠페인 홍보 포스터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희귀질환 강원권 거점센터 개소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백순구)이 지난 21일 ‘희귀질환 강원권 거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백순구)이 지난 21일 ‘희귀질환 강원권 거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백순구)이 지난 21일 ‘희귀질환 강원권 거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는 희귀질환 전문가 및 의료기관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집중돼 있어 지방에 거주하는 희귀질환 환자들이 겪고 있는 치료와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전국에 권역별로 마련한 센터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희귀질환 강원권 거점센터 운영을 통해 ▲유전자 클리닉 및 상담실 운영, ▲유전자 진단검사 의뢰, ▲강원권 희귀질환 진료협력체계 구축, ▲희귀질환 전문 의료인력 교육 및 양성 등 희귀질환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센터는 희귀질환 중 하나인 ‘당원병’을 중점·특화 관리 질환으로 지정하여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당원병 환자들에 대한 치료에 힘쓸 예정이다.

김주원 센터장은 “강원권역 내 희귀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적절한 시기와 방법으로 치료를 받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1월 22일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으로부터 ‘제2기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로 지정받았으며 2023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동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강원도 지역은 산정특례 등록자의 총 의료이용 건수 중 43%가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 진료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강원권 거점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건보공단, 외국인 대상 건강보험 FAQ Webinar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오늘(22일), 이태원 글로벌빌리지센터(용산구청 산하기관)를 통해 국내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건강보험제도에 대해 묻고 답하는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태원 글로벌빌리지센터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생활지원, 한국어강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2021년 3월부터 외국인 유학생 건강보험 당연가입제도 시행으로 외국인들의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궁금증 해결을 위해 공단에 웨비나를 요청했다.

이에 공단은 건강보험 Q&A를 웨비나로 진행하게 되었으며, 이태원 글로벌빌리지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한 20여명의 외국인 참여했다.

공단은 평소 센터의 외국인들이 자주 묻는 질문과 궁금해 하는 사항을 사전에 받아 보험료 부과, 진료비 혜택, 건강검진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웨비나를 계기로 국내거주 외국인들이 현장에서 가지는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서울, 안산 등에 위치한 5개의 외국인 민원센터 및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벡어로 전화 상담이 가능한 고객센터 통해, 외국인들의 문의사항을 손쉽게 해결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웨비나에 참석한 외국인들은 “한국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이 많이 해소되었으며, 전반적인 내용도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특히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 건강보험의 가입자로써 만족감과 안정감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건보공단 강상백 글로벌협력실장은 “이번 웨비나는 지자체와 직접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한국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외국인 거주자들의 신뢰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들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홍보 및 우수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2년 연속 ‘우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원 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 5개 영역을 평가해 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수준을 진단하고 평가 결과에 따른 취약부분 개선을 위해 2018년 도입됐으며, 공공기관에는 2020년부터 품질 영역을 포함한 종합적인 평가가 실시됐다.

심평원은 작년 평가 시 미흡했던 부분의 적극 개선 및 선제적 개방·활용지원 노력을 통해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전 영역에서 만점(공공기관 평균 63.2점)을 받았다.

심평원은 보건의료 데이터 개방·활용 선두기관으로,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을 통해 ▲공공데이터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지원 ▲빅데이터 시각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공적 마스크 판매처’ 및 ‘국민안심병원’, ‘선별진료소’ 정보 등을 개방해 감염병 대응에 힘썼고,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의 의료이용 데이터셋을 국내외 연구진에 제공했다.

또한, 최초 보건의료 데이터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가명정보 결합을 통한 빅데이터 제공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현재 제7회 모집중)를 개최해 참신한 스타트업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한 사업화 지원 등의 노력으로 이번 실태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박한준 빅데이터실장은 “수년간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과 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활용 지원을 강화해 데이터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데이터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심평원 의정부지원, 정신건강프로그램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지원장 김정기)은 21일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보고 듣고 말하기’ 주제로 정신건강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으로 진행했고, 직원들이 교육 후 수료증을 발급받아 향후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토록 한다.

의정부지원은 자체 우울증진단 설문지를 작성해 직원의 우울감을 측정하고 결과에 따라 고위험 진단자 발생 시 개별적 심리상담 등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정기 의정부지원장은 “앞으로도 편안한 근무환경, 안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심리적·정신적 안정과 고충을 해소하여 직원이 행복한 의정부지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협 “접종 후 이상반응, 정부가 포괄적 보상해야”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으로 사지마비 증상이 나타난 40대 간호조무사의 남편이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올린 것과 관련, 22일 정부가 ‘포괄적인 보상’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기존에 없던 변종 바이러스에 대하여 유례가 없이 빠른 연구개발을 통해 서로 다른 여러 제조사의, 서로 다른 원리에 기반한 여러 종류의 백신을 이용해야 하는 만큼 접종 후 예상치 못한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기존의 독감 등과 같이 엄격한 방식으로 인과관계를 따지게 된다면 접종을 받아야 하는 국민, 접종을 시행해야 하는 의료진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보다 포괄적으로 이상반응을 인정·보상하는 원칙을 천명하고 인과관계를 따지기 이전에 일단 이상반응이 의심되면 충분한 치료를 먼저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대통령이 ‘신속하게 지원하라’고 지시를 내리고 나니 그제야 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억울한 백성이 직접 신문고를 두드리고 왕에게 읍소를 해야만 하는 조선시대인가. 이것이 정부가 그간 자화자찬해온 ‘K-방역’인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국회의원 발의 간호사법은 악법”

22일 성명서 발표 “법안 상정시 결사반대 투쟁 돌입”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간호법 결사반대 성명서 채택 및 서명서 국회 전달_210422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이 22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단독간호법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간호조무사회(회장 곽지연)는 22일 오후 국회 의사당 앞에서 ‘간호법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간호조무사들의 서명서를 전달했다.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간호법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곽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여야 3당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간호법안은 이 법의 당사자인 간호조무사와는 단 한마디의 논의도 없이 발의되었고, 내용 면에서도 간호조무사의 요구는 철저히 배제하고, 간호조무사의 일자리마저 위협하는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간호법이 정상적으로 제정되기 위해서는 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야 하며, 간호사뿐 아니라 간호조무사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과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간호법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간호조무사회는 성명서 발표 후 간호법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국민의 힘 서정숙 의원,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 이상 3명의 의원에게 서울시 간호조무사 1만 142명의 자격증 반납 서명서를 전달했다.

서울시간호조무사회는 간호법안이 상정된다면 회원들과 함께 간호법 결사반대 비대위를 구성하는 한편, 전국의 간호조무사 회원들과 함께 간호법 결사반대 투쟁에 임하기로 결의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 동참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이 서울 가곡초등학교 3학년 장연규 어린이와 함께 4월 21일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이 서울 가곡초등학교 3학년 장연규 어린이와 함께 4월 21일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4월 21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한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유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 인근 서울 가곡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연규 어린이(3학년)와 함께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했다.

유 의료원장은 “한국 최초의 여성전문병원 ‘보구녀관’을 계승한 이화의료원은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며 “스쿨존 뿐 아니라 어린이가 있는 모든 곳에서 안전 운전을 습관화하도록 전 임직원이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지명해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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